이디야 신메뉴 블루 아카이브 세트
오늘 동생 중학교 예비소집일이라 데려다줬다.
초행길이기도 하고 시험 끝나면 교과서 받아올 텐데 무거우니까 짐 들어주려고 같이 갔다.
동생 끝날 때까지 이디야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따.
[D]EX ICED 아메+대파 베이글
*에스프레소 샷–연하게
키오스크에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 있어서 눌러봤는데 마침 내가 먹고 싶은 베이글이 있어서 주문했다.
이 시간에 카페 가는 건 오랜만인 듯
베이글을 데워야해서 조금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5분 정도 기다린 듯
구성은 아메리카노 큰 사이즈, 대파 베이글, 포크랑 칼, 휴지, 캐릭터 포토카드
나는 커피를 잘 못 마셔서 디카페인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 매장에는 디카페인이 없어서 연하게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사이즈는 꽤 크던데
이렇게 하면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나?
암튼 내 손바닥보다 크다.
더 벤티 매장 컵이랑 크기는 비슷한데 이디야 매장 컵 두께가 얇다.
어쨌든 양이 많다.
베이글은 반으로 갈라서 대파 치즈크림을 발라준다.
근데 잘 안 잘림
짭짤하고 맛있는데 좀 질겨
시간 지날수록 더 찔겨지는듯
하도 안 잘려서 그냥 따로 먹음
햄버거도 이렇게 안 먹는데
근데 이렇게 먹으니까 편했다.
오레오 쿠키와 다르게 위아래 빵에 소스가 묻어있어서 먹을만했다.
손에 힘없는 사람들은 나처럼 드시길...?
아니 아메라카노 계속 마셔도 양이 안 줄어;;
그리고 연하게 시켰는데 커피 맛이 진한 거 보면 원래 정량대로 넣은 거 같은데
계속 먹으니까 심장 아파서 그만 마시기로 했다.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 줘야징
나처럼 다 못 먹겠으면 억지로 마시지 말고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달라고 하자
내가 카페알바하면서 버려지는 음료수 볼 때마다 맘이 아프다??
돈 주고 사 먹는데 다 안 마시면 아깝잖아!!
알바생한테 가서 테이크아웃 잔으로 바꿔달라 하면 바꿔주니까 걱정하지 마시길
근데 테이크아웃 잔으로 바꾸고 매장에서 먹으면 안 된다!!!
나는 블루 아카이브 게임 안 하는데 쿠폰은 어따 써야 할까??
포토카드 팔까 생각 중인데 보다 보니 예뻐서 내가 가지기로 했다
이름이 아야네인데 뭔가 아파 보이는 이름이다
아야네 첫인상은 성실하고 단정한 학생처럼 보였다.
이과 쪽 여대생인데 수학이랑 과학 좋아하고, 가르치는 거 좋아해서 교직 준비할 거 같다.
아이들이 아야네를 잘 따를듯하다.
근데 귀를 보니까 사람은 아닌데 뭐징
머리 위에 링 같은 거 있던데 이미 죽어서 천사 링 같은 게 생긴 건가???
이디야 신메뉴 리뷰는 여기서 끝!!
주변에 블루 아카이브 게임하는 친구 없으면 내가 게임 다운 받아서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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