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원신 역사 정리

일단 원신을 시작한건 2021 12 26 이였는데

그 땐 아라타키 이토가 픽업이였던 때였습니다

원래는 원석을 모아서 다음 픽업인 신학을 뽑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토 체험해보고 너무 탐나서..ㅎ 원석 모으고 모아서 이벤트가 끝나기 막바지쯤에 이토 한번 뽑아보려고 돌려봤는데

픽뚫로 각청이 나와버렸다는 ㅋㅋ;

그래도 당시에는 원알못이였어서 5성캐릭터가 나왔다는거 하나만으로 너무 기뻤죠 ㅋ

당시엔 그래서 이런 조합을 썼습니다. 각청 원툴조합 ㅋ;

근데 쓰면 쓸수록 번개원소가 얼마나 하자가 많은 원소인지를 알게되었고 그렇게 각청이 질려가던 중

신학을 원석으로 뽑은 후 현질을 한번 해서 가챠를 돌려본 결과 소가 뜨게 됩니다

첨엔 저 캐릭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심지어 뭔스킬 쓰는애인지도 몰랐는데

스킬 다 읽어보고 써보고 하니까 진짜 이렇게 재밌고 시원시원한 캐릭터가 또 없더라고요 ㅋ

늘 각청으로 하나하나 일일이 뚜까패며 겨우 잡았던 필드몹들을 궁하나로 쾅쾅 찍어가며 싹쓸이 할 수 있었고

거기에 간지나는 목소리까지~~

원신이 더욱더 재밌어졌죠 ㅎ

그렇게 소 하는 맛으로 원신을 키다가 모험 등급이 올라가고 비경같은 컨텐츠와 보스몹들을 잡다보니

소의 한계를 점점 느끼게 됩니다. 바로 힐러가 없으면 못굴려먹는다는....

그땐 힐러 캐릭터라고는 바바라 밖에 없었고 바바라의 힐 메커니즘 한계상 소의 피를 잘 못 채워 주더군요

그렇게 하루에 들어가는 포션만 엄청났죠... 닭고기 스튜 40개 만든 거 하루만에 다써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그러던 와중 가챠를 돌렸더니 진이 나오게 됩니다~~

확실히 제대로 된 힐러가 있으니 숨통이 훨씬 트이더군요

그래도 소의 단점이 완전히 커버되지는 않았지만 소는 질리질 않더라고요 ㅋ

하지만 지금은?

그냥 다른게임 돼버림 ㅋㅋㅋ

종려 쉴드때문에 맨날 공격 피한다고 똥줄탈 일도 이제 없어지고

감우덕에 필드몹 멀리서 다 3방안에 끝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