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2 ~ 03 우도에서 포켓몬고를 즐겨보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가 생각했던건 우도에 가서 포켓몬을 많이 잡아보고, 고개체도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ㅋㅋ
전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포켓몬은 하나쯤 잡고 싶다는 컨셉으로 포켓몬고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감이 컸었지요
우도에 방문하기전 종달항에서 카푸꼬꼬꼭 레이드가 있길래 리모트를 써서 레이드를 했어요 ㅎㅎ
3월부터 7세대 알로라 지방 포켓몬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에 제주도랑 느낌이 맞는 알로라지방 포켓몬들을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더더욱 !
종달항 주변에서 열심히 포켓몬들을 잡고 배에 승선하니 레이드가 열려서 바로 참여해 버렸습니다 ㅎㅎ
카푸꼬꼬꼭은 내구형 스탯이 아닌 포켓몬이기 때문에 제 계정들만 합쳐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더 편안한 클리어를 위해 초대를 좀 했습니다 !
실수로 소리를 켜는 것을 깜빡해 소리가 안나올거에요 아마(...)
대충 CP만 봐도 고개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려 가슴이 매우 아파버림...
그래도 제주도에서 잡은 전설몬이라는 것에 대해 큰 의의를 가져줘야 겠지요 ㅋㅋ
우도에서는 포켓몬고를 즐기기 위해 와이프가 전기차를 운전하며 저는 뒤에서 열심히 스탑을 돌리고 당겼어요 ㅋㅋㅋㅋ
전기차 속도도 어차피 30km 제한이 있기 때문에 스탑을 편안하게 돌리고 포켓몬을 잡으면서 할 수 있었던 ㅋㅋㅋ
비양도에 도착할 쯤에 시간이 6시가 다 되어가고, 마침 비양도에 체육관이 두개가 붙어 있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두판 깔끔하게 뛰었습니다 ㅎㅎ
포켓몬이 정말 많이 나오고 특히 진화체가 자주 나와줘서 별의 모래 수급에 참 좋았습니다 !
우도가 아무래도 우도이다 보니(?) 포켓몬고 유저가 저밖에 없었고, 친구 초대를 통해 두판을 편안하게 클리어 할 수 있었어요
결과물을 남기지 않은건 역시나 둘다 똥개체였기 때문에죠
부계, 부부계, 본계 참으로 처참한 성적의 레이드아워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주도에서 한 전설레이드는 이게 마지막이었어요(...) 더 제대로 즐기고 싶었는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그나마 우도에서 유의미하게 한 건 요 포켓스탑 신청들... 바닷가 쪽엔 아무래도 등대도 있고 하다보니 스탑이 많았어요
안쪽에는 따로 스탑이 없어서 여러 곳을 신청했는데 일단 두군데가 됐다는게 정말 기분이 좋네요 ㅋㅋ
나중에 제가 갈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테니 아주 개이득인 부분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