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공성전 준비 체제 '돌입'....'활' 클래스 1위

'히트2'에서 엔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공성전이 곧 열린다. 이를 두고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공성전 준비 작업에 들어섰다. 아울러 출시 한 달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활을 선택한 이용자가 약 15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히트2'의 공성전은 세금 징수권을 가진 성을 두고 여러 세력이 격돌하는 컨텐츠를 말한다. 사망 페널티가 없는 전장에서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고 길드원과 단결하여 성을 점령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른 세력을 꺾고 승리한 길드는 성의 소유자가 되며, 성을 소유한 길드는 젬과 골드 보상은 물론, 전용 상점과 같은 특권을 누리게 된다.

공성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테라 성에 있는 마법 보호막을 파괴해야 한다. 그란디르 필드에는 4개의 탑이 존재한다. 이 탑들을 가동시키면 성의 보호막을 파괴할 수 있다. 가동되지 않은 탑에 에테르 조각을 투입할 수 있다. 에테르 조각 투입은 그란디르에서 직접 탑을 선택하거나, 메인 HUD에 있는 [인테라성 해방 이벤트] 버튼을 터치하는 것으로 진입할 수 있다.

에테르 조각을 투입할 때마다 탑의 진척도가 상승하고, 진척도가 최대가 되면 탑이 가동된다. 탑은 정해진 순서대로 가동시켜야 한다. 에테르 조각은 그란디르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으로 획득할 수 있다. 4개의 탑이 모두 가동되면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성전은 '에테르'를 기부한 순위에 따라 각 서버 별 최대 9위까지 참여가 가능하고, 수성 길드는 입찰 없이 자동 참여된다.

히트2 공성전 /넥슨

히트2 공성전 입찰 /넥슨

넥슨은 공성전 시작에 앞서 인테라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에테르 조각’ 획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공성전은 서버의 주인을 결정하는 길드 간 대규모 PvP 콘텐츠로, 서버 내 이용자들이 다함께 ‘에테르 조각’을 모아 그란디르 필드에 위치한 4개의 공성탑에 주입해 인테라성 해방에 성공하면 해당 주차 일요일부터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은 ‘히트2’의 공성전이 보다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10월 12일까지 그란디르 필드 외에 순교자의 숲, 비탄의 성지 던전에서도 몬스터 처치 시 ‘에테르 조각’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조치는 28일 선보인 ‘히트2(HIT2)’ 첫 대규모 업데이트 ‘EPIC TALE 1 – 잿빛의 흉터’의 일환으로, 이번 업데이트에는 대규모 레이드와 신규 서버'아르히' 등이 포함됐다. 넥슨은 28일 '잿빛의 흉터'를 시작으로 10월 26일 ‘되찾은 영광’, 11월 23일 ‘새로운 세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에피소드 형태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첫번 째 에피소드에는 영지 보스 ‘아라크네스’와 ‘루미아’, ‘인페르도스’ 3종은 필드에 특정 시간마다 출현하며 처치 시 고대 등급의 스킬북이나 영웅 등급 장비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새롭게 오픈한 신규 서버 ‘아르히’에서는 12일까지 ‘아르히’ 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골드 및 경험치 획득량 50% 상승 혜택을 제공, 빠른 성장을 보장한다.

같은 날 출시 한 달을 맞은 '히트2'의 인포그래픽이 공개됐다.

히트2의 계정은 총 159만 개다. 이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선택한 클래스는 '활'이었다. 활이나 다른 클래스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최고의 등급인 전설 클래스를 가장 빨리 획득한 이용자는 키키1 서버의 ‘젼나쎄다’와 ‘젼나팬다’, 휴고1 서버의 ‘개애가아튼’ 이용자가 1, 2, 3위를 차지했다.

활 글래스가 가장 많았다. /넥슨

전설 클래스를 가장 빨리 획득한 이용자 순위.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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