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원신했던 거
작년에는 진짜 정신없이 했던 것 같은데
이거 고이기가 무섭게 컨텐츠가 바닥나더라......
그러고 나니 이제 단점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이제 즐길 만큼 즐겼으니 다른 게임 하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거임
일단 계속 플레이는 할 것 같다. 나는 셀레스티아가 어떻게 그려지고 지금까지 나온 떡밥은 어떻게 풀건지, 무엇보다 티바트편 끝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하는 그런 운영에 관심이 크다.
버그 갓겜 ㅋㅋ
여태까지 내가 필드 탐험에 들인 지분이 굉장히 컸다는 걸 깨달았다. 다른 노가다는 관심없고 나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퍼즐 풀고 보물상자 까는 게 제일 좋다.
그래서 신규 지역이 안 나오면 플탐도 같이 줄어들고 있다.
이건 좀 웃겼다 ㅋㅋ 물 위에서 불속성 실드펴는 봉독자
폰타인까지는 기믹이 그래도 봐줄만 했다. 이것저것 기계장치 끼워 맞춰서 돌리고 하는 식의... 노가다긴 한데 몸이 덜 고생하는 방법을 찾는 거니까.
지역이 새로 열렸는데 기믹이 숨은그림찾기일 때만큼 실망스러운 것이 없다.
이벤트에서 튀어나온 슬레이트 페이몬(귀엽다)
폰타인과 리월을 잇는 신규 지역.
의욕이 안 나서 하루에 상자 네 개씩 오픈하면서 천천히 한다.
이벤트에 새로 나온 장면인데 페이몬 이러는거 보면 자꾸 천리같아 보인다.
하얗게 분 칠하는 학인데 변신술의 달인이라서
애초에 실제로 화장할 필요 없이 변신하면 되는데 괜히 고생한 허당 밈이 생겼더라.
메인스토리에서 심연행자 만난 이후로 더 이상 '동생 찾아야 해 ㅠㅠ'타령은 안하고 있기는 한데
그러고 더 이상 심연교단은 더 이상 스토리에서 갈등 일으키려고 제대로 나오지 않는 느낌이고.
우인단은 '얘들도 착해요' 되어버렸고
나타 들어가면 좀 재밌어지려나. 근데 스네즈나야는 또 그럼 무슨 갈등이 있는데.
이벤트에서 오랜만에 튀어나온 종려.
이것도 페이몬 표정때문에 남긴 사진
어째 페이몬 사진첩이 되어가는 느낌인데.
음식 주문할 때 가장 난처하다는 '아무거나'
팀에서 메뉴담당 맡았을 때 사람들이 아무거나 먹자고 하면 햄버거만 일주일 내내 시켜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
먼저 질려서 햄버거 말고 다른 거 먹자는 말 꺼내는 사람한테 '그럼 네가 골라봐'하고 떠넘길 수 있다나 ㅋㅋㅋ
마지막은 오랜만에 이벤트에 튀어나온 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