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수리 중국챌린지 원신&뤼에르!

가발수리 중국챌린지

원신&뤼에르!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가발세팅, 수리, 튜닝

셀프로 완성도 있게 해내고 싶으시죠?

한국산에 비해 중국 제품들은

더욱 그러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가발수리를 했던 과정들 중

중국챌린지를 여러분들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경험담을 공유할게요.

원신&뤼에르 입니다.

원신의 레이저용 기본가발입니다.

레이저 특유의 많은 숱을 쉽게

연출하라고 지짐이 작업이 되어 있었어요.

이러한 가발유형은 수리를 잘못하면 부스스해

보이는 단점이 있어서 드러내고 싶은 부위만

섹션 스타일링을 해준 뒤 그 외는

차분하게 변형 시켜 주는 쪽이 낫더라고요.

저는 앞머리의 경우 층을 내준 후

고정 튜닝을 진행했고 오른쪽 옆머리의

커다란 뿔만 도드라지게 수선해 주었어요.

그 되 뒤편 긴 머리는 볼륨다운 느낌으로

수정진행을 했답니다.

요즘 유독 많이 보이는 중국산

볼륨형가발의 챌린지 중 하나였던 거

같네요.

원신 푸리나 미손질된 가발입니다.

지저분한 상태라 수리가 많이

필요해 보였네요.

우선 엉킨 결 부터 가지런하게 빗어

주었는데 푸리나의 좌우 옆머리

롤이 망가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 가며

빗질을 했답니다.

가발수리는 다시 손을 대야 하는

번잡함을 덜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푸리나는 오른쪽 옆통수에 있는

커다란 더듬이도 포인트 중의 하나잖아요.

401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섬세하고

디테일한 면을 살려 수선을 했어요.

단점은 미리 묶어둔 색 고무가 녹더라고요.

더듬이가 다 굳은 후 다시 한번

고무줄로 묶는 수선도 필요하답니다.

좌우 롤 쪽의 튜닝은 헤어젤을

발라서 흔들림이 없도록 시도했고요.

긴 머리 롤 웨이브 가발모의 수리는

중국산이라 어느 정도는 감안한

상태에서 토실한 펌이 유지되기 위한

챌린지를 해보았는데요.

한쪽 방향으로 브러시로 살살 빗었답니다.

빗질 전 에센스를 조금 뿌려서 건조함을

미리 대비하기도 했고요.

망가져 버린 푸리나가발의 풍성한 단발핏

재수리는 매직기를 써서 강조표현을

응용하니까 중국산이지만 그래도 수월했답니다.

원신 리니입니다.

길이감 외에는 아무런 정리가

안된 상태라 가발수리를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댕기머리 쪽 수정작업은 헤드라엔에

바로 닿지 않는 쪽이 더 리니 캐릭터와

맞는다고 판단되어서 한 땀 텀을 둔 옆

쪽에서 땋기 세팅을 한 뒤 시작지점

가발모를 댕기 모발 사이사이 통과시켜

주니까 감쪽같았죠.

가끔씩 열기구가

잘 듣지 않을 때도 있으시죠?

저는 원신 리니가발이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온도추가는 모발이 상하기

때문에 중국챌린지를 하기엔 부담스러웠답니다.

스타일링 젤을 발라 어느 정도 틀을

만든 뒤 매직기로 살짝만 컬을 넣어주면

리니 오른쪽 c컬 앞머리 수리가 되실 거예요.

120센티 반반 색상이 다른

파이어엠플렘 인게이지의 뤼에르용

장발가발입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손질을 해줘야

됐었는데요.

뒤죽박죽 섞여있는 레드, 블루 중국 모발들부터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 과하게 긴 뒷머리는 100센티로

커팅을 했답니다.

뤼에르가발과 같이 반반 색상 구분이 명확한

타입의 수선은 갈리는 섹션들엔 헤어젤을

발라주니까 정전기 예방이나 모양 연출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들 순 있겠지만

이왕 하는 가발수리인데 완성도가 있으면

더욱 중국산 미손질 상태라도 챌린지 기분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요?

스타일링 젤을 도포한 뒤 열을 넣어

주세요.

그 뒤 물풀을 발라주면 부스스한 상태도

수선이 되면서 결과물도 단단해지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덜 하실 거예요.

페그오 세이버 영월의식 버전

중국가발입니다.

컬러만 맞게 작업된 거 외엔

형태가 망가져서 수리를 해보기로 했고요.

앞머리는 눈썹을 덮는 지점에서

잘라줍니다.

좌우 옆머리는 부스스함 정리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이더라도 헤어젤과 열기구를

활용해 주었고요.

더듬이도 같은 방법을 썼어요.

영월의식 버전 세이버의 굵은 댕기는

은발 브리지가 적당히 나타나도록

신경 써가며 기본 타입 땋기 방식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오늘은 망가진 상태, 혹은 미손질된

경우의 가발수리를 체험했던 중

중국챌린지의 경험담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여러분들도 자주 접하실 거라

생각해 서어요.

응용하셔서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푸리나, 리니, 레이저 원신&뤼에르

그리고 페그오의 세이버까지

성공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