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방치형 장르의 장점을 영리하게 살려낸 게임으로, 풍성한 재화 지원과 간편한 육성 시스템, 코믹하고 경쾌한 스토리와 BGM 등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최대 10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덱을 구성할 수 있어 원작처럼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130종이 넘는 캐릭터마다 개성적인 스킬을 보유했기 때문에 이를 조합해 자신만의 덱 조합을 만들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상으로 보
https://youtu.be/P_gGLcEsjzU
게임에 대해
저는 이 게임을 하루에 30분 정도 플레이하면서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광고 시청을 통해 음식 아이템을 얻어 경험치나 금화 획득량을 높일 수 있었고, 가이드 클리어를 통해 영웅 소환권을 수시로 받아 뽑기의 쾌감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새로운 주인공 '엘가’와 동료들의 티키타카나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와의 만남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단점도 있습니다. 방치형 장르 특성상 게임 전개 방식이 다소 단조롭고 반복적입니다. 일정한 수준으로 육성했다면 보스를 소환해 싸우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것을 무한반복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이드 클리어가 필수적입니다. 가이드는 클리어 조건이 단순하고 텀이 짧아 '노가다’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건 질색인 사람이라면 최적이지만 방치형 장르에 익숙치 않거나 반복 노가다를 선호하지 않는 게이머라면 체질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제거하는 과금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월정액 방식의 BM을 탑재했습니다. 구매시 28일간 광고 시청 없이 관련 보상과 매일 게임 내 재화인 '루비’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광고 제거하는 과금은 예전에도 없지 않았지만 이를 월정액과 결합한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광고 시청 없이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광고 시청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품질은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인상을 준 게임입니다. 세븐나이츠 원작을 기억하는 엄지족에게는 캐주얼하면서도 색다르게 풀어낸 재미를 안기고 기존 키우기류를 즐겼던 엄지족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치형 장르에 관심이 있거나 세븐나이츠 IP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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