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신 여름축제(원축) 마지막 날 후기

8월 3일

수요일

사실 좀더 즐기다 올 수 있는데 비도 조금씩 떨어지고 우산을 안챙겨서 혹시나

많이 올까봐 6시50분쯤에 전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미니게임의 경우 4000원을 주고 팔찌를 사서 그걸로 할 수 있는데

사람도 많고 하다보니 하진 않았고 워낙 줄이 꼼꼼 하다보니 사진을 못찍은점은 죄송합니다.

이상할 정도로 라이덴 쇼군에 진심인 이 사람...

하지만 그 외에는... 원신을 안 하다 보니 캐릭터 이름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지인한테 물어보고 와서 다 알고 있죠 하하하하핳

잡담

그냥 보다가 찍은 건데 최고 수위가 13.63m ㄷㄷ...

진짜 얼음 다 녹아서 나라가 침수되지 않는 한 이 기록은 안 깨질 거 같은

※분명 나무가 물에 잠긴 사진도 찍었는데 왜 이거도 사진이 없지...

진짜 핸드폰의 문제인가 사진 자꾸 씹히네

한강물도 깨끗하고 안이 다 보일 정도면 좋겠네요.

그냥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대충 원축 현장을 크게 찍은 모습입니다.

왼쪽에서는 카페와 굿즈샵 오른쪽은 푸드트럭과 미니게임을 하죠.

이건 같은 시간대의 찍은 건데

한쪽은 밝은데.. 왜 반대쪽은 비 올 거 같은.. ㅋㅋㅋ

원축

즐겨봅세이!

원신 여름 축제의 입구입니다.

사람이 하도 많이 나오다 보니 찍을 타이밍 잡기 힘들었던

행사장의 안내도입니다.

금, 토, 일에는 창작 부스와 퍼레이드 공연도 있었는데

저는 사람도 많고 비도 와서 보진 못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맞이해주네요.

간지 >.<

푸드 트럭은 위에 3종류와 아래 사진에서 '빙결! 다 얼어버려라!' 쪽에 있는 음료가 팝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대체를)

저는 밥을 먹고 오기도 했고 그냥 적당히 흑돼지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스테이크 덮밥 시키고 싶었는데 밥이 없답니다... 밥이 없어!!!!!!!!!

음식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12,000원 정도 치곤 나쁘진 않았죠. 양적은거 빼면

대신 이 음식은 10분이라는 시간 안에 먹지 못하면

식어서 질깁니다... 뜨거울 때 먹어야 부드러우면서 맛있지 여유를 가지며 먹다가 다 식어서

고무좀 씹고 왔습니다.

같이 들어있던 건데 그냥 같이 주는 굿즈같은건줄 알았는데 주변인들의 말에 의하면

꽂아서 주는 건데 편하게 쓰라고 이렇게 준게 아닐까라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이렇게 주면 소장하고 싶은 사람은 가지고 안 쓸 사람은 버리고 선택지가 있으니 좋네요.

시비, 폭력 ㅋㅋㅋㅋㅋㅋ

이곳이 기념품샵과 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대기권을 뽑아야만 가능한데 하루 1000명만 가능하기에

이용하려면 아침 일찍 와야 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일요일에 갔는데 아침 8시에 도착해서 500번대...

오늘은 12시에 도착한 사람이 300번대라고 하던데 저도 일찍 일어났으면 충분히 여유 있었겠네요.

그치만 침대가 편한 걸 ㅋㅋ

코스와 퍼레이드

원신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서코 때와는 달리 코스어 분을 많이 찍지는 않았습니다.

1. 케이아, 호두

2. 라이덴 쇼군

드디어.. 꿈같던 라이덴 쇼군과 찍었습니다 ㅠㅠㅠ 서코 때 그리 만나기 힘들었던 존재.. 하지만 원축에는 어딜 가나 라이덴 쇼군이지!

사실 저는 사진발도 안 받고 잘생기지도 않고 셀카도 못 찍고 대부분 이벤트를 혼자 가다 보니

이렇게 투샷은 안 찍는데 사진 찍으려고 줄 서는데 뒤에 분이 서로 찍어주자고 권유하시더라고요.

이왕 찍어준다는데 저도 좋다고 했고 얼떨결에 투샷이 됐네요 ㅋㅋ

1번째 사진은 제가 키 맞추려고 쪼그렸는데 2번째 보니깐 그리 차이가... 나름 170인데 코스어 분 키가 많이 크시네요 ㄷㄷ

그리고 저 방황하는 왼손 ㅋㅋㅋㅋㅋ 저는 찍어본 적만 많지 찍혀본 적은 없어서 브이랑 갸루 피스를 빼면 죽은 송장이라

게다가 한 손은 포즈를 취해도 한 손은 갈 길을 잃어버려서 ... 누가 나 좀 살려줘 ㅠㅠ

3. 클레

분명 저도 클레는 기억하고 있는데... 어째서 리본좌라고 적은 거지..

클레 처음 광고에서 봤을 때 산타 할아버지 느낌이 나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그리고 썰 하나 풀자면 제 앞에 분은 먼가 클레가 게임 안에서 컨셉이 있는지

밟히고 있는 사진을 찍더라고요 ㅋㅋㅋ 코스어분도 정말 괜찮나요?라고 하시기도 ヲヲヲヲ

나도 그렇게 부탁해 볼걸 그랬나

그리고 아까도 올린 글에서 .... 분명 사진 찍었는데 사라진 노란좌...

이분도 블로그 올려도 된다고 허락해 주셨는데 어째서 하늘이여 왜 그리 나만 억까 하는가...

에잇 싯파!

그리고 코스어 분들끼리 모여서 자기들만의 퍼레이드를 하더라고요 ㅋㅋㅋ

퍼레이드인 만큼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사실 동영상을 하나하나 전부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을 편집 실력이 아니라 안 올리려고 했는데

다들 다 같이 영상도 찍기도 했고 인사도 해주신 분도 있으니... 될지도?

그래도 혹시 이 글을 보고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야죠.

원신 축제장을 한 바퀴 빙 돌아서 오는 겁니다.

다른 입구로 나오는 길

근데 은근히 호두가 많다 ㅋㅋㅋㅋㅋ

다 같이 단체샷 찍는데 스테이크 먹으며 유유히 걷느라 찍는 것도 힘들었던..

그나마 2배로 해서 잘 찍힌듯한 사진!

이건 가챠에 쓰이는 원석을 받들고 있는 원신 유저들

아니 근데 왼쪽 아래에 너는 몹이잖아 ㅋㅋㅋㅋ 너도 가챠 하냐!

뒤에는 아무도 없어서 뒤에서 한 컷도

이걸 우린 사자성어로 '후방주의' 라고 하죠.

그 후엔 먼가 시츄에이션 같은 역할극? 같은 것도 하더라고요.

칼에 둘러싸인 라이덴 쇼군...

얼핏 들은 바로는 라이덴 쇼군이 겁나 센 보스?라고 하던 거 같은데 다 같이 사냥하는 그런 건가 보네요

가챠를 위해서라면 원석 따윈 얼마든지 캐주겠다..!!!

장난 아닌 오늘 날씨

아니 분명 30도인데 땀이 폭포수처럼 흐른다니깐요?

습도 미쳐미쳐미쵸ㅣ묘치묘치묘칯묯및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가만히 있으면 좀 낫더라고요.

원신 여름 축제면 겨울 축제도 있을 거 같은!

겨울에는 좀 더 원신에 대해 공부해서 가야겠네요. 여전히 게임은 안 할 거지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