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슬슬 애정이 식는다

검열사태야 뭐 착짱죽짱인 이상 언젠가 벌어질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원래는 오픈월드 탐험, 이벤트 스토리 이런거 보는맛에 했었지만

점점 이 게임을 계속 붙잡고 있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음.

원석을 모으기 위해 일퀘를 깨고 이벤트를 밀고...

근데 그 원석이 결국 가챠돌리기 위해 모으는건데

신캐릭을 뽑아야할 이유가 점점 줄어들다못해 아예 없어진 느낌임

여캐는 검열하고, 성능 좆같이 나사 한두개 빠진 상태로 내고

남캐는 옷벗기고 성능 준수하게 내놓는데

정작 신캐 성능이 어쩌고 저쩌고 나발이고

메타는 애먼옛적에 고착화돼서

연월이나 필드에 들고다니는 캐릭은 사실상 바뀌지 않는 고정픽임

신캐를 뽑아도 뽑은김에 육성할때야 깔짝 키우지 나중가면 다시 뒷전이고

앞으로도 이럴것이라는걸 확실히 깨닫기도 했고...

그냥 플레이 동기가 상실된거같음

결정적으로... 캐빨겜인데 더이상 캐릭이 안꼴림

솔직히 이나즈마 업뎃이후 나온 모든 캐릭중에

캐릭 외형이나 설정 자체로 매력을 느낀건 요이미야 하나뿐임

라이덴은 뭐 찌찌발도랑 성능땜에 빨았던거지 생긴건 그닥 내취향 아니고..

야에도 그렇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원신의 캐릭터 디자인은 이미 밑천 다 드러내서 더이상 기대가 안된다고 봄

스토리도 솔직히 이나즈마에서 그 꼬라지 보여줘놓고 기대하라는것도 말도 안되고...

꼴에 지들나라 모티브라고 뭐 버전업 할때마다 이벤트가 자꾸 리월로 회귀하는것도 좆같음

최근엔 일퀘깨는것도 귀찮아서 접속 거르는적도 자주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걍 접속 뜸해지다가 접어버리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