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 스즈키 카타나 또마치재 & 두카티 스트리트파이터 V4 착석

도마치재

블랙 레빗 사은품

무복안라하게 해주소서

아아 말고 딴 것 마시고 싶은데

항상 주문대 앞에만 서면 뇌 정지가 되는지

“아아”밖에 말 못 하는 내가 싫다

맨날 가는 멤버에 R3 한 대 추가

대열 순서는 언제나 그렇듯

S1000

카타나

R1250RS

...그리고 +R3

R3는 입문 후 첫 투어라

스천과 내 사이에서 달리기로 한다.

작당모의가 아니라 세나 설정 중

도마치재 도착

추워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정상에서 잔치국수 한 그릇 때리고 바로 하산

분명 3월 중순인데 올라가다 본

얼어붙은 호수가 ’너네 깝X다 뒤질껄?‘

이란 말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코너 타기는커녕 염화칼슘 떡진 게

아직 남아있으니 엉금엉금 올라간다

복귀

한창 잘 내려오다

무스기 사진을 이리 많이 찍었냐면

혼자 코너 한 번 더 타고 싶었는지

연비를 때문에 무게를 줄이고 싶었는지

우리 R3 차주가 가방을 정상 식당에 두고 옴

근데 그걸 다 내려와서

“형 근데 저 가방 메고 있어요?“

...

...

...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XX

기다리다 아까 먹은 국수가 체함

2소입문 축하하고 다치지 말고 오래 타세요~

집 와서 옷 벗으니

보호대에 쓸려서 팔에 피멍이 들었네

저번엔 비전 스마트키 잃어버리더니

이번엔 체하고 상처만 남고

앞으로 가지 마 거기..

파주 리로드

늦게 도착한 나를 위해

달달한 유자차를 준비해 준 고마운 분은 바로

두카티스트

두 대 합쳐서 적산이 1,000km도 안된다는 게 충격

공학도를 꿈꾸며 공대 나온 나의 관점에서 본다면

굉장히 복잡하게 생겼다;;

근육은 확실하군

무슨 사람이 이래 많은교?

어느 멋진 동호회의 안전기원제가 한창이다

식후땡을 하기 위해 라면을 먹는다

마치 하산하기 위해 등산하는 것처럼.. 무슨 말일까

먹을 복 있어서 얻어먹음

아무도 안 볼 일기장이지만

이 자릴 빌어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대충 구경하다

슬슬 가자

뭔가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두카티에 탑박스?!!!

는 아니고

두카티 V4 엔진

N 단에선 2기통, 기어를 넣는 순간 4기통으로

변하는 기술의 혁신과 이게 왜 4천만 원인가

하는 그 이유를 엉덩이로만 느꼈지만

확실히 와닿는 시간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거리의 싸움꾼

카타나 = 일본도

세상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이면서

타고 다니는 오도바이 이름들은 무지막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