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랜드 리세 등급표 참고만 하세요
아르케랜드 리세 등급표 자료를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을 떠나보내려 합니다. 사실 작성한 지 꽤 오래된 글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업로드가 미루어져서 최근 커뮤니티 의견을 참고하여 수정을 더했으니 딱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아르케랜드 리세 방법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여유롭게 30분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스테이지 5까지 클리어해서 '집결'이 오픈되면, 우편과 이벤트를 시작으로 붉은색 표시가 있는 메뉴들을 찾아 다이아를 있는 대로 긁어모으셔서 시도하고, 실패 시 계정 전환으로 다른 서버로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아르케랜드 리세 목표는 과금 정도와 PvP에 얼마나 진심인가에 따라 달라져서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초반 크라파엘과 샬롯을 0순위로 꼽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가지와 전용 무기 여부까지 생각하면 과연 이 둘이 지금도 필수인가 애매하거든요. 픽업 시기도 지난 것도 문제고요.
그래서 일단 현재 시점으로 진행되는 픽업에 맞춰 아르케랜드 리세 목표를 권장하자면 아래 자료를 참조해서 '전설의 장인' 배너에서 캐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 자체가 길게 봐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금 여부에 관계없이 좋은 평가를 받는 캐릭터 둘 이상은 챙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SR까지 맞춰 가져가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일단 좋다고 평가되는 캐릭터들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피해 감소를 가진 '로하네스', 이속 버프에 본인 재이동이 가능한 뇌속 물리 딜러 '아르망', 불 속성 탱커 '멜리사', 디버퍼 겸 암속 마딜 '핫산'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1군 키우기도 재화가 부족해서 SR 육성하는 게 어려우실 거예요.
다음은 아르케랜드 등급표 정보인데요. 현재 정말 많은 버전이 있어 정리하기 참 애매했습니다. 특히 전용 무기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커서, 이러한 부분들을 최대한 감안하여 범용적으로 참조할 수 있게 코멘트를 했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절대 전부 신뢰하지는 마시고요.
탱커
클래스 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르케랜드 등급표 정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는 '탱커'부터 보시죠. 현시점 최고는 '가브리엘'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에 강력한 패시브를 자랑하는 '캐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둘의 활용도가 달라 앞으로도, 최소한 당분간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상시 2칸 호위와 광역 기절 찌르기를 가지고 있는 리차드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르케랜드 등급표를 종합해서 평가했을 때 셋이 묶어서 1티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 리차드 뽑고 플레이가 멈춰 그전까지 스토리 캐릭터 벨렛을 사용했는데, PVE 정도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워리어
다음은 워리어입니다. 초반 아르케랜드 등급표 0티어를 자랑했던 '샬롯'이 여전히 탑의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반 플레이했던 유저는 웬만하면 전부 가지고 있어서 체감을 못하는 분도 계시다던데,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 뒤를 주인공과 카펫, 지크하트, 피콕 등이 따라가고 있는데, 차이가 너무 커서 사실상 잊어도 될 정도네요.
프리스트
다음은 프리스트입니다. 종합 평가로는 현재 '엘리시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저는 '재행동' 스킬 하나로 여전히 '크라파엘'이 상대적으로 과금이 적은 유저들에게 범용적으로 좋게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랑그릿사에서 어게인을 워낙 유용하게 써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SRPG 장르에서 정말 높은 가치를 가진 스킬이거든요.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둘 다 전용 픽업이 없다는 점이겠네요. 이번에 추가된 발락에 대한 평가는 아직 애매해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고, 그 외에 쓰이는 힐러는 SR 등급의 로하네스 정도입니다.
메이지
아르케랜드 등급표 메이지 클래스의 정점은 '아툼'입니다. 아군에게는 버프를, 적군에게는 디버프를 거는 장판 유지력이 현재 메타와 맞는다고 하네요. 다음 티어로 놀라, 캐서린 등이 있고 이번에 수지&수잔까지 추가되었으나 아쉽게도 '메이지'라는 직업 자체가 현재 가브리엘 탱커 메타에서는 활약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단, 캐서린의 경우 가브리엘과 함께 사용 시 시너지로 매우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이때 평가는 크게 달라져서 아툼의 티어 위치는 평균 Tier 2 정도가 되는데, 캐서린을 0 티어에 올리기도 하더라고요. 최고의 캐릭터 둘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이니 초보자분들은 이 점 주의하셔야겠네요.
슈터
슈터에서는 지금 픽업 중인 '실바'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 고뎀 스킬과 리더 버프의 유틸성, 디버프의 유용함이 플러스 요소라고 하고요. 다음으로 '에리카'의 한 방도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둘 다 아르케랜드 등급표 자료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쓰이지 않는 직업군이라는 이야기겠죠.
레인저
마지막 레인저는 혼자서 무쌍이 가능한 '세미'가 샬롯, 캐서린과 함께 0 티어 자리에 오르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크라파엘과 조합도 좋다고 하는데요. 맵 어디에 있던 반드시 하나를 죽이고 캐리 하는 딜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피뻥 메타에서 이게 가능하려면 어느 정도 육성이 받쳐줘야 하겠죠?
그 뒤로 이븐과 미카엘이 있는데, 이븐은 그나마 레인저 중에서 좋다는 정도의 평가라 파티에 포함시킬만한 인원이 없을 때 사용하는 대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그에 반해 미카엘은 그래도 높은 이속을 활용할 수 있어 PvP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아르케랜드 등급표 자료를 보고 상위 영웅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이전 리뷰(링크) 겸 쿠폰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인연 시스템이 있으니까요. 명함도 중요하다는 것 명심하시고, 마지막으로 글 작성해둔 게 아까워서 약간의 수정만 더해서 업로드하는데, 처음 언급했다시피 초반 작성해둔 자료가 베이스라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SRPG를 좋아서 하는데 대체재가 없어 계속 플레이한다는 분도 많이 보이는데요. 최근 리뷰 덕에 플레이한 브라운 더스트 2가 진짜 괜찮게 나왔더라고요. 첫인상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기분 좋게 기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에 맞는 걸 즐기는 게 가장 좋겠죠. 무엇보다 언제나 즐거운 게임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