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TFT) - 쉽게 즐기기
내가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20년 초였던 것 같다.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시작한 게임이었는데 굉장히 중독되어 한동안은 퇴근 후 잠들기 전까지 매일 했던 것 같다. 현재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으로 다른 직장인들도 즐기면서 하기 좋은 게임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
우선 이 게임의 장점은
1) 직장인으로서 느끼기에 다른 게임에 비하여 피지컬이 정말 정말 정말 필요가 없는 게임이다.
물론 가끔 필요할 때도 있는데 그건 최상위권으로 가야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니 즐기기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2) 모바일도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침대에 누워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3) 굳어있는 머리를 조금씩 쓸 수 있게 되는 느낌...? 이것은 나만의 느낌일 수도 있다.
전략적 팀 전투(TFT)는 유저들에게는 롤토체스, 줄여서 롤체라고 많이 불리는 게임이다.
이유는 오토체스라는 기존에 있던 게임방식과 흡사하고 기물이라고 하는 유닛 하나하나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챔피언으로 이루어져 있어 롤(LOL) + 오토체스 의 합성어로 불리고 있다.
게임 방식은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오토체스를 해 본 사람은 굉장히 익숙한 방식이겠지만 처음 접하면 상당히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게임이 시작되면 1레벨에서 시작하여 매 Round마다 아래와 같이 상점에서 랜덤 하게 유닛(기물)이 5가지가 나타난다(중복으로 한 종류가 여러 장 나올 수 있음)
1 레벨부터 시작하여 주어지는 골드를 이용하여 1) XP구매를 통해 레벨을 올리거나, 2) 새로고침을 통해 상점을 새로고침하여 원하는 유닛을 찾아 시너지를 갖추어 다른 User와 서로 구매한 유닛끼리 싸우는 게임이다.
1) XP구매를 하면 4 골드를 사용하여 경험치 4를 올릴 수 있다. (1 레벨에서 2 레벨, 2 레벨에서 3 레벨~~~ 7 레벨에서 8 레벨까지 가는 경험치는 레벨이 오를수록 점점 증가하여 골드가 더 많이 필요하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유닛의 개수가 증가한다.
(1 레벨->1마리~ 9 레벨->9마리 까지)
2) 새로고침을 통해 내가 원하는 유닛을 찾아 등급을 올릴 수 있다.(같은 유닛 3마리의 경우 1등급->2등급으로 합쳐짐, 2등급 3마리가 모이면 3등급으로 합쳐짐. 즉 1등급 9마리가 있어야 3등급을 만들 수 있다.) 3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고 1등급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력해진다. 보통은 2등급 정도에서 여러 시너지를 조합하여 게임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각 유닛마다 가지는 고유의 시너지가 있는데 이러한 시너지를 중복으로 가지는 유닛들을 서로 조합하면 더욱 강력하게 조합을 만들어 다른 User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매 Round마다 랜덤하게 나오는 유닛을 조합하여 다른 User들과 싸워 살아남는 순서대로 1등~8등까지 정해지게 된다.
더 이상의 설명은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TFT를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면서 배우길 바란다.
게임할 때 랭크게임보다는 일반게임으로 감을 익힌 후에 랭크게임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과 게임 즐기기에 더욱 좋다^^;
나는 시즌1때부터 현재 시즌8까지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인데 너무 오래 해서 예전 랭크 등급들이 기억나지 않아 찾아보았더니 아래와 같았다. (굉장히 오래 한 고인 물)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