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 '지호'의 요정형? 에버소울, 힐러 '에리카' 신규 출시 & 린지 대항마 아키 소식

신규 요정형 정령 '에리카'. [출처: 카카오게임즈]

나인아크는 2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정령으로 에덴의 연금술사이자 포션 제조 실력이 뛰어난 요정형 정령 '에리카'를 추가했다. 에리카는 서포터 클래스로로 지능 특성화 힐러 역할을 맡는다. 그간 요정형 정령에는 메인 스킬 '별자리를 알려줘☆'를 사용해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탈리아 외에 전문 힐러가 없었다. 이는 프림 외에는 별다른 힐러가 없는 불사형 정령도 마찬가지지만 인간형 정령에는 캐서린과 지호가, 야수형 정령에는 클라라와 시하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

이 때문인지 나인아크는 신규 캐릭터로 야수형 홍란에 이어 요정형 에리카를 선보였다. 에리카의 유물은 블로불사의 비밀이 담긴 신비한 영약 '엘릭서'이며 메인 스킬과 얼티밋 스킬 모두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에리카의 유물 '엘릭서'. [출처: 카카오게임즈]

메인 스킬인 '마그넘 오푸스'는 가장 체력이 적은 아군과 그 주변 2.5m 범위에 위치한 아군의 체력을 공격력의 220%만큼 회복시키며 얼티밋 스킬인 '아르스 마그나'는 모든 아군의 체력을 공격력의 260%만큼 회복시킨다.

'에리카'의 스킬 정보. 현재의 수치는 추후 정령 간 밸런스 조정을 위해 변경될 수 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서브 스킬인 '자이언트 포션'은 정령 지호의 메인 스킬 '영산회상'처럼 가장 체력이 적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회복 수치는 에리카 공격력의 180%만큼 회복시킨다.

이 밖에 독약 포션을 적에게 던져 가장 먼 적에게 공격력의 110% 피해를 입히고 대상을 중독시켜 10초 동안 공격력의 55%만큼 피해를 입히는 서브 스킬 '포이즌 포션', 자신의 공격력을 8초 동안 14% 증가시키고 스킬의 추가 효과가 발동되는 페시브 스킬 '유레카!'를 지녔다. 특이한 점은 패시브 스킬 '유레카!' 발동 중 30% 확률로 특수 버프 '유레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나인아크는 에리카 출시를 기념해 에버스톤 1250개와 픽업 소환권 15장을 제공하는 '에리카 출시 기념 패키지1'과 에버스톤 3250개와 픽업 소관권 20장, 오정형 정령소환권(레어) 15장으로 구성된 '에리카 출시 기념 패키지2', 그리고 에버스톤 5950개와 픽업 소환권 30장, 오정형 정령소환권(레어 20장), '정령의 기억: 에리카'를 포함한 '에리카 출시 기념 패키지3'을 한정 판매한다.

3월 2일자 필자의 '린지' 캐릭터. '아키'와 동일한 특성을 지녔다.

에리카에 대해서는 일단 반응이 확 올라오고 있지 않다. 에리카에 이어지는 신규 정령이 미소녀여서 관심이 많은 인간형 아키이기 때문이다. 아키는 인간형 정령이며, 클래스는 워리어, 특성은 민첩, 역할은 암살이다.

아키는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이는 린지와 동일한 부분이다. 린지 역시 인간형/워리어/민첩/암살 캐릭터인 만큼 린지를 뽑지 못한 이들로서는 실질적인 데미지 딜러인 아키가 에리카보다 더 관심이 모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공개되고 있는 '에버소울'. 간만에 역대급으로 재밌는 게임이 등장해 필자도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