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11월 하반기 연월 나선 36별
푸리나의 출시 이후 첫 연월 나선입니다. 푸리나를 접대하기 위해서인지 연월 축복도 그렇고 나오는 적들도 그렇고 아주 난리입니다
이번 연월 나선에서는 처음으로 남캐를 단 한 명도 데려가지 않는 파티를 짰습니다. 그야말로 백출을 포기함으로써 완성된 아주 보기 좋은 멤버들입니다
시작부터 발화로 태워 죽이려고 계획한 건지 불란루 뒤에 풀 샤먼이 숨어있었습니다. 뒤에 봉독자가 한 마리 나오는데 3번 방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양반이네요
봉독자도 없고 후반부는 우리에게 친숙한 치킨이 나오다 보니 긴장감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2번 방
어떻게 하면 유저들의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을지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3번 방 전반부. 유저 뒤에 숨겨둔 화승총 2마리는 물론이고 양쪽으로 떨어져 있는 봉독자 2마리 때문에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었네요. 무식하게 팬다고 해란귀부터 잡아버려서 화승총이 뒤에서 벽에 붙어있는 줄도 몰랐던 ㅋㅋㅋ
심지어 행자는 시작하자마자 뒤져버렸고
카즈하가 없는 파티라서 봉독자를 끌고 오기도 안돼서 벽에 붙어 있었어야 했는데 까먹고 또 무식하게 때려버리기
지난번에 한 번 테스트해봤던 라푸야진 조합은 이번 연월에서도 쾌적하게 돌아갔습니다. 적들이 하도 움직여대서 계속 장판 밖을 벗어났지만 이 정도면 백출이 없어도 충분할 것 같네요. 민트 도넛은 보기만 해도 화병이 나는데 씨발 그냥 갈아버릴까
그렇게 이번 연월 나선도 가볍게 36별 성공입니다. 처음으로 All 여캐팟으로 진행한 거라 더 만족스럽네요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