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6패치] 신규 지역과 나히다&닐루 픽업 및 전설임무 2막 후기

안녕하세요! 원신 3.6 패치가 넘어오면서 굵직한 패치들이 많이 이루어졌죠!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ㅁ 신규 지역 컨텐츠 및 성유물 비경

먼저 수메르 마지막이라 생각되는 지역 ─라즈워드 황야와 파라컬트─ 이 열리며 잃어버린 풀의 신의 눈동자와 바라나라의 꿈 나무의 모든 보상 레벨이 해금되었어요. 또 새로이 열린 파라컬트 지역의 감로 연못에서 새로운 수집 요소인 감로의 축복이라는 컨텐츠가 추가됐어요. 보상으로 원석과 명함 및 성장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어요.

신규 지역에서는 새로운 친구인 소루쉬가 추가돼요. 저번 여행에서 함께하며 도와줬던 릴루페르처럼 이 녀석을 이용해 다양한 기믹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 또 성유물 비경에서 새로운 세트 옵션의 성유물이 드랍되는데, 그 중에서 감로빛 꽃바다는 체력 퍼센트를 올려주기 때문에 픽업 캐릭터인 닐루에게 잘 어울려요. 성유물의 생김새도 예쁜 건 덤이에요.

저는 게임에서 사막맵을 싫어하는 편인데, 너무 황량해 텅 빈 것 같고 갈증이 느껴지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오래 게임을 하면 피곤해지기 때문이에요. 직전 지역인 하드라마베스 사막이 딱 그랬는데, 이번 지역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청량한 분위기를 가진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있어서 모험 도중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만들어요.

ㅁ 나히다 전설 임무 및 레일라 초대 임무

그리고 드디어 나히다 전설임무 2막, 「귀향」이 추가됐어요. 본편에서 미처 나오지 못한 내용들과, 신규 보스 몬스터에 대한 스토리가 얽혀 있어요. 너무 집중하고 봐서 많은 스크린샷은 찍지 못했지만, 그만큼 빠져서 봤다는 사실! 저는 수메르의 스토리를 보다보면 눈에서 땀이 나더라구요... 이번 임무가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제발 우리 나히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레일라 초대 임무에서는 여행자와 페이몬이 레일라가 겪었던 기이한 일들을 같이 해결하며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을 밝혀주는 내용이에요. 저번의 파루잔도 그렇고, 수메르 캐릭터들의 초대 임무는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후에 나히다 전설임무 컷씬이 공개됐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2kCu9WNXU

ㅁ 닐루 나히다 픽업 후기

사실 이번 픽업에서 너무 뽑고 싶었던 두 캐릭터가 동시에 출시되면서, 초회를 질러야하나 너무 고민했었는데 많은 사기(?)를 치면서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해버렸어요..! 픽뚫 한 번으로 나히다를 먹고, 이후 닐루는 반천으로 무사히 나와줬고 무기에서 사기를 많이 쳤어요. 픽뚫인지 알았지만 나온 나히다의 무기 및 10뽑만에 나온 닐루의 전무까지.. 게다가 크시포스까지 뉴비의 행운을 제대로 받았어요! 행복해라. 여러분들도 기운 받아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