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왜 이러나...리니지W 3주년 기념 아트북 출간했지만 쿠폰 강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첫 번째 아트북 'The art of Lineage W(더 아트 오브 리니지 W)'를 출간했다.

'The art of Lineage W'는 리니지W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소장판 아트북이다. 미공개 원화를 포함해 게임에 다 담기지 못한 리니지W의 세계관과 설정, 인물의 스토리를 집대성했다. 국내와 대만에서 동시 출간된 아트북은 총 440 페이지의 양장본으로 ▲세계관 ▲클래스 ▲튜토리얼 ▲영지 ▲감성 ▲변신체/마법인형 등 6개 파트로 구성됐다.

리니지W 아트북은 10월 27일까지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의 사전 주문을 통해 한정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배송은 11월 29일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0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트북은 교보문고 주간베스트 도서로 선정되고, 예술/대중문화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트북을 구매한 리니지W 유저는 아트북 내 동봉된 쿠폰을 입력해 '예술가의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제공되는 혜택이 제법 풍성해 사실상 리니지W 유저에게 아트북 구매는 사실상 강매하는 느낌이다. NC는 해당 쿠폰을 1인당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으니 10권을 사라는 느낌이다.

엔씨(NC)는 리니지W 아트북 출시를 기념해 10월 30일까지 ‘아트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갑옷/무기 마법 주문서’, ‘힘의 티끌’ 등의 재료를 사용해 ‘리니지W 아트북’, ‘리니지W 아트북 조각’을 제작할 수 있다. ‘리니지W 아트북’은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하는 데 사용된다. ‘리니지W 아트북’ 조각은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하다. 실물 아트북을 구매한 이용자는 특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