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홀더가 있는 게임패드, 아리스노보 UM50 퓨어콘으로 원신을 해볼까

게임의 손맛, 게임의 감동

아리스노보 퓨어콘으로

글, 사진: ⒸMSG

제가 어릴 때 가장 갖고 싶었던 선물은 슈퍼패미콤이었습니다. 그 옛날, 슈퍼마리오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친구의 비위를 맞추며, "나 한 번만 해도 돼"를 외치던 모습도 생각납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참 게임하기 좋은 세상입니다. PC, 스마트폰, 닌텐도 스위치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게임의 감성, 게임의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게임패드를 사용합니다. PC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도, 스마트폰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해도, 게임패드가 주는 감촉과 울림에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한번 게임패드를 사용한 분들은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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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드에 대해 썰을 푸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이야기할 제품이 퓨어콘(PURECON)이라 불리는, 아리스노보 UM50 멀티게임패드이기 때문이죠. 이 게임패드는 블루투스를 통해 여러 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홈(HOME) 버튼과 X, Y, A, B 버튼의 조합으로 안드로이드, 닌텐도 스위치, iOS, PC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고요. 동봉된 C 타입 케이블로는 유선 연결도 가능합니다.

플랫폼

연결방법

표시

안드로이드(HID)

X+Home

UM50_HID

안드로이드(매핑모드)

B+Home

UM50_Touch

닌텐도 스위치

Y+Home

iOS, PC(블루투스)

A+Home

Xbox Wireless Controller

PC(유선)

유선

Xbox 360 Controller

닌텐도스위치+아리스노보 UM50

Y+Home

멀티게임패드란 수식어가 붙었으니 테스트를 해봐야 하겠죠. 우선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했습니다. Y+Home 버튼으로 연결할 수 있는데요. 만약, 독모드로 사용 중이라면 연결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닌텐도 스위치를 테이블 모드나 휴대용 모드로 놓고 연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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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드의 손맛은 뭐니 뭐니 해도 슈팅게임이죠. 스플래툰3를 바로 사용해 봤는데요. 조작감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손바닥에 전해지는 듀얼 진동 모터가 게임을 짜릿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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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아리스노보 UM50

A+Home, Xbox Wireless Controller

다음은 아이패드입니다. 저의 최애 게임, '원신'에 물려봤습니다. 원신에서 퓨어콘을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A+Home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로 연결하고요. 원신에 접속한 후 설정에서 컨트롤러를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Xbox 게임패드로 인식하기 때문에 X-Y, A-B 버튼이 반대로 입력됩니다. 처음엔 많이 헷갈리지만, 금방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아리스노보 UM50

X+Home, UM50_HID / B+Home, UM50_Touch

이번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결입니다. 아리스노보 UM50에는 스마트폰 홀더가 들어 있는데요. 이 홀더를 퓨어콘 게임패드에 연결하면 스마트폰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PG는 물론, 스포츠 게임이나 FPS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만한 게임패드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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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마트폰으로 원신을 할 때, 게임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키링커(KeyLinker) 앱을 사용하여 키를 매핑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의 화면버튼 위치를 블루투스 게임패드 버튼과 연결하는 건데요. 다행히 원신은 기본게임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매핑 작업이 필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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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신 이외에 다른 게임을 즐긴다면, 키매핑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게 게임 화면을 캡처하고, 앱에서 불러오는 등 순서가 있더라고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니까요. 설명서를 잘 보관했다가, 키 매핑이 필요할 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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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노보 UM50 멀티게임패드의 실물이 궁금하시죠. 위 동영상을 보시면, 실제 사용기를 보실 수 있고요. 간단한 리뷰도 담겨있으니, 제품 구매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제 바람으로는 10%만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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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퓨어콘이라 불리는 아리스노보 UM50 멀티게임패드 리뷰였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은 클리어 블랙 컬러이고요. 또 다른 색으로는 클리어 화이트가 있습니다. RGB 라이트닝이 불편하다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RGB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고요. 진동 세기 역시 L/R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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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마트폰 홀더가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도구를 새로 사려면 상당히 아깝거든요. 소비자를 생각해서 기본 제품에 스마트폰 홀더를 포함한 것은 대단히 칭찬할 만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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