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바바리안 킹 불 스킨 후기 산탄총에 칼이 달려있다

아무래도 무료로 받았던 스킨인 것 같군요. 언제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 옆에 '10'이란 숫자와 함께 케이크 모양이 있습니다. 음... 뭘까나...

브롤스타즈가 10주년인 건 아니고... 뭔가가 아무튼 10주년이거나 10월, 10만명 뭐 이런 걸 상징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받게 된 것인지 기억이 전혀 안나네-_-ㅋ

무료 스킨인 만큼 이펙트 변화는 없고 외형 변화만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불만 딱히 이렇다할 스킨이 없어가지고... 바바리안 킹 불을 얻었을 때 그래도 불 스킨 생겨서 좋았던 기억은 있습니다.-_-ㅋ

근데 외형 디자인이나 컨셉이나 다 괜찮아서 이거 리모델링 해서 재출시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이펙트 없는 스킨으로는 조금 아까운 외형과 컨셉...

'바바리안'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텐데 바바리안은 잔혹하고 악랄하다는 의미도 있으면서 과거 유럽에서는 이방인, 미개인 등으로 불리기도 했고 야만인이란 의미도 있네요.

외형은 딱 바바리안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부여해서 유치하지도 않고 깔끔하면서도 멋지게 잘 구현해냈습니다.

어?... '왕관'이 있었네요. 바바리안 킹이니까 왕관을 부여했군요. 이거 처음 알았네ㅋㅋㅋ 몰랐다... 앞머리가 워낙 풍성(?)해서 머리에 왕관 씌여진지 전혀 몰랐어요.-_-ㅋ

딱히 스킨을 둘러보지도 않았기 때문에ㅋㅋㅋㅋ 전혀 몰랐네....

무기가 이제 상당히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디자인인데 불의 산탄총이 칼탄총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칼 모양이라서 손잡이도 칼 손잡이처럼 되어있고 거기에 산탄총을 곁들여서 상당히 멋지네요.

칼날에 날이 빠져있는 건 좀 아쉬운데 바바리안 컨셉으로 칼날 매끄럽게 디자인해서 다시 출시했으면 좋겠군요.ㅎㅎ

왼손에는 타노스의 장갑을 연상케하는 큼직하고 묵직한 장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인티니티 스톤이 박혀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_-a

이펙트는 뭐~ 보다시피 변화 없이 노스킨 이펙트 그대로인데 스킨 외형하고 잘 어울리네요. 머리에 빠직하는 건 노스킨도 있는 이펙트인가?... 그랬던 것 같군요.

그러나 역시 외형이 참 좋습니다. 이 스킨 사용할 때 경기 모습에서도 왕관이 있는지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왕관을 보고나서 경기 모습을 보니까 왕관이 확실히 눈에 들어오네요.ㅋㅋㅋㅋ 이거 새로운 발견이네....

궁극기 역시도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바리안 킹이라는 컨셉과 불의 궁극기는 정말 잘 어울리네요. 진짜 이렇게 끝내긴 좀 아쉬운 컨셉인 것 같습니다.

이펙트 추가하고 외형 변화 좀더 고퀄리티로 만들어서 출시하는 리모델링 스킨 출시해도 좋을 것 같은데... 게임사 입장에서도 손쉽고 돈도 되고-_-ㅋ 유저들 입장에서도 만족스럽고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