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시 추천 디아블로 이모탈, WoW와의 크로스오버 이벤트 영원한 전쟁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게임 읽어주는 남자 재영군입니다. 드디어 2024년 11월 13일(수) 디아블로 이모탈과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 영원한 전쟁이 오픈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콜라보 소식을 듣고 며칠 전 복귀를 해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7월 업데이트된 신규 직업 혈기사로 시작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37레벨까지 키워놨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 초반만 해도 약간 단조로운 핵앤슬래시 플레이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콘텐츠를 보강해왔는데요. 이번 크로스오버 이벤트는 그 결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로스오버 이벤트 소식을 중심으로 신규 직업인 혈기사 플레이 후기까지 함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3일 오전 3시부터 시작되었고, 오는 12월 11일 오전 2시 59분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앞서 언급을 한 것처럼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레벨 30을 달성해야 하는데요. 제가 실제 플레이를 해보니 하루 동안 퀘스트 따라서 열심히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30 레벨을 달성할 수 있겠더라고요.
영원한 전쟁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영원한 전쟁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처음 몇 등급의 보상은 무료로 획득이 가능한데, 무료 보상으로 새로운 2성 전설 보석 한 서린 해골과 새로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무기 스킨 1종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설 문장 10개와 서리한 무기 꾸미기 아이템, 얼음왕관 초상화 장식까지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접속만으로도 상당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한 서린 해골(1등급)의 경우 전설 등급으로 이 보석을 장착하고 피해를 주면 한 서린 해골에 깃든 리치 왕의 영혼을 불러내, 주위 적들의 영혼을 흡수하고 플레이어가 왕의 주권을 부여받아 주는 모든 피해가 증가합니다. 여기에는 주위에 있는 적의 수에 따라 보너스가 주어지기 때문에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혈기사에게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인 보상은 몰락한 성채 플레이를 통해서 획득하는 얼어붙은 은총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몰락한 성채에서 리치왕과 그의 부하들과 격돌하게 되는데요. 몰락한 성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몰락한 성채 문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해당 아이템은 일일 임무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일일 임무는 매일 로그인과 배틀 포인트 30 획득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두 번 무료로 입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혈기사 37레벨로 진입을 했는데요.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걸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사실 디아블로 이모탈도 그렇고 WoW도 그렇지만 보스마다 패턴이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혈기사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적들의 피를 빨아서 데미지를 주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간혹 리치왕이 강력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그 부분만 조금 주의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은근 적을 농락하는 기분이랄까요?
리치왕을 물리치면 일단 아이템들을 드롭되는데요. 무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설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장비에 따라 전투력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현재 상태보다 더 좋은 아이템들을 많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무를 달성하면 얼어붙은 은총을 획득하게 되는데, 그걸 모아서 영원한 전쟁 보상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제로스 사상 가장 전설적인 무기들의 스킨을 획득할 수 있고,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깃발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꾸준히 플레이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암살의 분지 PvP 모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라시 분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 콘텐츠는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나뉘어 대규모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요. 캐릭터 레벨과 장비가 자동으로 평준화되기 때문에 누구나 공정하게 싸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른 직업들도 그렇지만 스킬 세팅에 따라서 PvE와 PvP에 유리한 세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저도 보통 PvE 중심으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스킬 세팅을 주로 PvE에 맞춰서 하는데요. 암살의 분지에서는 PvP 세팅으로 바꿔서 하니까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암살의 분지에는 다양한 거점들이 있습니다. 팀을 나눠서 거점을 더 많이 점령하는 쪽이 승리를 거두게 되는 방식입니다. PvP보다는 RvR에 가까운데요. 혼자만 잘 해서 되는 게 아니라 팀원들과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암살의 분지를 플레이하면 영원한 전쟁 이벤트 진행도 역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열심히 돌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신자의 결속 유령 시장이 현지 서버 시간 11월 13일 오전 3:00~12월 11일 오전 2:59까지 열립니다. 배신자의 결속 꾸미기 아이템 세트를 획득하면 연속 처치 시각 효과와 배신자의 결속 원광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이정표에 도달하면 보상으로 갈기 차원문, 악마 학살 이모티콘, 아득한 동경 이모티콘, 역병 수확자 꽃 차원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멀록의 사역마 스킨, 아제로스 언데드의 파멸 획득 등과 같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이 됩니다. 특히 영원한 전쟁 이벤트 기간에 1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디아블로 이모탈에 로그인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에서 보물 갈취 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WoW 즐기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아이템 받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끝으로 금일 새롭게 추가된 쿠폰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바로 디아블로 이모탈에 내린 리치왕의 은총 이벤트입니다. 쿠폰 번호 LICHKING을 입력하시면, 신규 플레이어 보상으로 전설 문장, 전설 아이템, 보석 등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쿠폰 등록 방법으로는 설정→ 계정→ 코드 등록에 들어가셔서 넣으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유튜브를 참고해 주세요.
디아블로 이모탈 공식 홈페이지 / 공식 유튜브 바로가기
오늘은 핵앤슬래시 추천 디아블로 이모탈 X WoW 크로스오버 이벤트 영원한 전쟁 소식과 함께 혈기사 플레이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크로스오버 이벤트의 경우 신규 또는 복귀 유저에게도 큰 혜택을 줍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출시 이래로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에, MMORPG 장르가 약간 비수기인 지금 시즌에 딱 적합합니다. 겨울방학 시즌이 오기 전, 미리 준비해 60레벨까지 도달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