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관련 이야기 - 해당 게임관련 신드롬을 야기는 배경이 된 유행어들과 밈(MEME) -몰?루 외의 여러가지 밈들

이번 건 블루 아카이브 관련 밈들이다. 이 파츠를 고찰하는 사유는 추후 JLPT 문제로 내도 될 정도로 상당히 훌륭한 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먼저 가장 유명한 밈이라면 몰?루 일 뜻 싶다.

아로나라는 캐릭터가 그대로 반응한 케이스인데, 이 부분은 차후 블루 아카이브의 부흥을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한 케이스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 다음 밈은 가자(= フトスト) 일 뜻 싶다. 해당 파츠는 카타카나로 쓰인 케이스인데, 이를 후토스토라고 읽는 경우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 본토에서 한 때는 심각한 논의를 하게 될 정도로 상당한 파장을 부르는 배경이 되기도 했었는데, 일본에서 저런 카타가나자의 의미는 없기도 하니 말이다.

(고로아와세(=語呂合わせ : 한자 뜻은 (특정) 단어의 구조와 유사한 말이라는 의미이다.)와 유사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건 숫자의 앞자를 치환해서 써먹은 케이스이고, 이 경우에는 닮은꼴 문자라고 해서 겉으로 보이기에는 유사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가진 걸 응용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이후 해당 캐릭터는 메이저 캐릭터로 부각되는 배경이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가자는 말이 전혀 다르니 말이다.

일본에서는 이코우(行こう)라는 의미로 쓰지만 여기서는 닮은꼴 문자를 쓴 케이스이니 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야민정음이라고 해서 디시인사이드 등지에 쓰던 방식이 차후 널리 퍼지게 된 케이스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보다 더한 건이 터지고 말았으니. ..

어느날 스레에 이 짤이 붙게 되고 후토스토랑 비슷해보이기 때문에 혼란이 벌어지는데....밑의 자가!!! (ストフト) 가 가자!! (후토스토) 와 비슷한거에 주목한 일본인들...フトストとストフトは意味が違うみたいで韓国語難

m.dcinside.com

요약하자면 야민정음의 유행 이후 이러한 바람이 일본으로까지 퍼지게 된 케이스인데, 사실상 넥슨의 신작인 블루 아카이브의 대흥행 요소로 작용하는 배경이 된 듯 싶다.

해당 파츠는 차후 JLPT 문제로 내기는 좋을 뜻 싶은데, 마침 올해 7 월에 열리는 시험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20 개국에 한정해서 열리는 시험인 관계로 어느 정도 적절한 소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N1 소재 문제로 말이다)

이상이 이번 보고이며, 차후 해당 카드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보도록 하겠다.

+ 참고로 야민정음이 일본으로 퍼진 시점은 이미 작년 6월 부터 전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일본 한국어 교재 내에서 설명하는 파츠인데, 말 그대로 국내 야구 갤러리 발 유행 카드가 세계로 퍼질 조짐을 2020 년대 부터 보인 샘이 되었으니 말이다.

(즉 이미 2021년 중순 부터 해서 전조는 있었던 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