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리니지M' 턱밑까지 추격...'아키에이지 워', 구글 매출 2위 '기염'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했다. 출시 하루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이어, 출시 5시간마네 애플 앱 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이어, 하루만에 구글 매출 순위 15위에 단숨에 올랐다. 24일 구글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며, 리니지 형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몇 시간 만에 순위가 바뀌면서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구글 매추 2위를 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리니지M 턱밑까지 추격중인 아키에이지 워

업계 관계자는 "이번 아키에이지 워를 두고 게임 채팅방에서 '잘 만든 히트2'라는 평가도 나온다. 처음에는 '리니지2M' 판박이라며 실망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10만원씩 하는 패키지를 4번 연속으로 사야 영웅 변신 확정권을 주는 특이한 상품이 집중 타격을 받았다. 그런데 이 상품의 효율성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부먹'이 아닌 '찍먹'을 위해서는 이 상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많이들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아키에이지워 4스텝 패키지 /게임와이 촬영​

이어 "특별한 보스전 없이 아무런 제한 없이 퀘스트만 진행하면 되도록 한 부분, 35레벨 이후부터 살짝 허들이 생기면서 게임에 대한 분석을 하도록 한 부분, 40레벨 이후 본격적인 협력 콘텐츠를 진행하도록 한 부분 등 밸런싱을 잘 했다. 멋진 트레일러나 소개 때문에 이용자들이 '리니지 라이크'가 아닐 것이라고 오해한 부분도 있다. 결국 '아키에이지 워'는 잘 만든 '리니지 라이크'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필드전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원작 ‘아키에이지’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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