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5버전 이벤트 「복슬복슬 성 대모험」

※ 스포/스압 주의 ※

고양이 길들이는 이벤트라길래

조금 기대했는데, 음...

냥이는 귀여운데 하는 게 별로 없어서..

텍스트가 좀 많은 정도...?

최근 여행에서 신기한 동물을 많이 만났지만,

페이몬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고양이랑 놀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당신과 페이몬은 몬드에 있는 캣테일 술집을 둘러보기로 하는데…

갑자기 고양이랑 놀고 싶은 것도 좀 뜬금없다.

몬드성 캣테일 술집 앞에서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로자리아가 맡은 업무는,

고양이를 진찰하거나 목욕시키는 일인데

문제는 고양이와 친하지 않다는 것.

여행자와 페이몬이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바레리나는 동물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길고양이들을 위한 「복슬복슬 고양이 성」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함.

로자리아는 의술을 조금 다룰 줄 아는데

빅토리아의 부탁으로 고양이들을 봐주러 왔다고 함.

모라, 장소 관련 물자와 절차 까지는 문제없이 해결했는데

고양이들이 계속 공격하는 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임.

길고양이들이라 경계심이 많고 까칠한가봐.

근데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누구든 그런 거 아닌가?

누가 키우던 냥이들도 아닐테고.

마침 페이몬이 고양이들이랑 놀고 싶어해서

도와주게 된다.

수메르 일퀘였었나, 무슨 고양이 언어 배우는 거 있지 않았나ㅋㅋ

고양이랑 친해지는 방법을 바레리나에게 가르쳐주면 되고

고양이를 치료할 일이 있으면 로자리아를 부르면 된다고 함.

사실 이 업무를 맡은데에도 이유가 있었던 로자리아.

ㅋㅋㅋ성당에서 일하기가 싫은 거라니

에이... 너무 평범한 건물 안이라 허무했다.

건물도 고양이 건물로 하나 마련해주지.

특색있는 마을처럼 좀 꾸며주면 좋았을텐데.

눈도 좀 호강하고 좋지 않았을까.

바레리나의 큰 그림.

크림 푸딩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냥 선택지가 너무 구린 이름들 뿐이었어.

만난 지 1분도 안 됐는데 「샤베트」와 친해진 페이몬.

길고양이과 친분 쌓는 법

길고양이과 친분 쌓는 법

1일차

「샤베트」

꼬리 만졌더니 너무 싫어하더라.

호감도는 막 터치하고 절친까지 만들어버림.

근데 고양이랑 노는 이벤트라며.

쓰다듬고 절친 만드는 게 끝?

샤베트의 따뜻한 집

작고 부드러운 하얀 고양이.

처음 만났을 땐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친해지고 나면 아주 친근하고 다정하다.

그러니, 용감하게 다가가서 우정을 쌓아 보자!

「샤베트」와 대화를 시도하는 모나

「샤베트」는 아주 착해보이지만,

모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며

모나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고양이가 있는지

좀 더 둘러본다고 함.

모나는 더빙이 없네.

다 있는 줄 알았는데 글만 나와서 아쉽.

2일차

「토깽이」

방을 꾸미고 먹이를 주면 냥이가 오고

냥이랑 먼저 놀아주고 나서 엠버랑 대화했당.

토깽이의 깡충 오두막

재빠르고 영리한 회백색 고양이.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마치 토끼처럼 날렵하게 움직인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헝클러진 털을

정리해 준다면 분명 토깽이의 감사 인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토깽이」와 대화를 시도하는 엠버

우리가 「복슬복슬 고양이 성」의 운영을

돕고 있다는 것을 바레리나에게 들었다는 엠버.

리사가 알려줬다고 함.

고양이는 습기에 민감하고 눅눅한 기운을 싫어해서

만약 공기의 습도가 높아지는 걸 느끼면

불안감에 끊임없이 얼굴을 문지르거나 털을 햝기 시작하다고.

으잉? 진짜일까? 아닌거 같은데.

그랬으면 매일 비가 왔어야했던 거 같은데.

바레리나와 얘기하는 도중에

고양이 한마리가 옆으로 와서는 친근하게 대해줬다고

엠버도 귀여워해주고 있었다고ㅋㅋ

「토깽이」도 모르는 듯

엠버도 더빙이 없고..

3일차

「먼지뭉치」

드디어!!

꼬리를 만져도 화 안내고 좋아하는!!

고양이를 찾았다고!!!

앞발 만지는 것도 좋아하고

근데 쓰다듬는 거는 싫어한 듯?

아님 반대였나ㅋㅋㅋ 막 눌러서 모르겠다

노는 게 어떻게 쓰다듬기 뿐이냐고...

장난감으로도 놀고 해야지!!

먼지뭉치의 아늑한 방

에메랄드 같은 녹색 눈을 가진 고양이.

귀족같이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녀석과 가까워지고 싶을 때는

귀족들이 무도회장에서 함께 춤추자고 요청하는 것처럼

앞발을 가볍게 들어 올려 보자.

그럼 둘 사이의 거리감을 빨리 좁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

페이몬에게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그래서

페이몬이 막 이것저것 더 먹고 싶다고

주문해서 레이저도 같이 먹자고 했음.

근데 회색냥이가 견과류랑 고기 많이 갖다줘서

배부르다고 거절함ㅋㅋㅋ

4일차

「맹냥이」

얘도 꼬리 만져도 뭐라고 안하더라.

맹냥이의 환상 낙원

대담하고 겁이 없는 흑백 고양이.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것 같다.

날렵한 꼬리로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니,

처음 만났을 때는 꼬리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피슬도 그렇게 생각했구나.

나도 너무 평범해서 좀 아쉬웠어.

별 거 없는 버전이라 이벤트도 어찌나 별 거 없던지...

피슬은 오즈가 있는데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이냐고 물어봄.

피슬은 감각이 가장 예리하고 머리가 가장 뛰어난

엘리트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음.

오즈도 고양이랑 놀고 싶어했는데

번개 속성 때문에 고양이들은 도망가 버렸다고 함.

번개 원소의 영향을 막을 수 있는 재료로 옷을 만든다면

고양이도 피슬과 오즈와 함께 여행할 수 있을 거라고…

그런 재료는 인내심을 갖고 찾을 거라는데..

흐응..그런 게 있을까?

피슬은 그냥 「맹냥이」가 마음에 든 것 같다.

피슬 말 겁나 길던데 얘도 더빙 좀...

5일차

샤베트랑 산책을 나갔다가 고양이 한마리가 따라 들어왔다고 함.

근데 사납고 경계하는 탓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던 모양임.

고양이 이름 다 이상해…

로자리아의 몇마디를 알아듣고 얌전해진 왕귤기사.

「왕귤 기사」

얘는 얼굴 만지니까 겁나 싫어하더라.

꼬리 만지는 것도 싫어하고.

기묘한 고양이의 철옹성

몸집이 커다랗고 성격이 나빠 보이는 귤색 고양이.

기사단 문장이 새겨진 머플러를 하고 있어서

다들 「왕귤 기사」라고 부른다.

「왕귤 기사」와 놀아줄 때는 일단 조심하면서

녀석이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가 어딘지

천천히 알아내는 것이 좋다…

친밀도 올리고 나면 맨날 다른 애 와있었는데 이번에는 없다.

밖으로 나가면 스토리가 다시 진행됨.

별 거 없는.. 말만 많은 이벤트...

뭐하던 냥이인지 궁금해하고 있는데 알베도가 나타남.

바레리나는 보호소가 조사를 받는 줄 알고

황급히 기사단이 발급한 서류를 꺼내 들어

알베도에게 「복슬복슬 고양이 성」의 설립 의도를 설명했다….

바레리나가 수사대라는 단어에 화들짝 놀라긴 했지만,

사실 수사대는 도시 관리 업무는 처리하지 않는다…

얼마전에 임시 고양이 대원인 왕귤 기사가

자길 돌봐주던 무기관을 기절시키고

성문 근처에서 자취를 감춰서 찾고 있었음.

공교롭게도 이 녀석은 두 달 전에 길을 헤매다

구라구라 꽃꿀을 잘못 먹고

알 수 없는 반응으로 원래 몸집의 3배로 커졌다고 함.

고양이 특성상 몸집이 크면

위험한 상황에 쉽게 노출되고 포식자들의 공격도 자주 받게 되어

오히려 좋지 않다고 설명하는 로자리아.

그래서 아까 바레리나를 무서워하고 있었구나.

아.. 난 또 지금 상태가 3배 커진 상태인 줄 알았네.

우와.. 3배 커진 상태였을 때는 타고 다닐 수 있었겠는데?

탈 거!! 고양이 탈 거!!!ㅋㅋㅋ

주전자에 배치하는 고양이 말고 탈거나 주면 좋겠다.

페이몬도 같은 이름 지어줬었는데 미쳐땅...ㅋㅋ

「왕귤 기사」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입양을 권하는 알베도.

그래서 방에 아무도 없었나봐.

여행자가 입양할 거라서!!!

수사대는 기사단의 작전 부대로

계속 함께 지낸다면 생활 여건이 좋지 못할 거라고 함.

저번처럼 혼자 헤맬 상황도 생길테고

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지 않겠냐며

마침 여행자를 잘 따르니 입양하지 않을래? 물어봄.

「복슬복슬 고양이 성」에서 동물에게 새집을 찾아준 첫 번째 사례

바레리나는 시범 운영 기간을 늘려 견습 고양이 마법사가 되고 싶음.

바레리나는 로자리아에게

그때가 되면 이곳을 관리하고,

몬드에 있는 길고양이들을 도와주는 일을 같이 하자고 꼬드김.

그냥 성당에서 일하기 싫은 모양ㅋㅋㅋ

보수가 너무 짜요!! 1일차에 한뽑은 가능하게 해줘야지 40, 40은 너무...

정식 오픈 땐 보상 많이 챙겨오세요 바레리나 씨.

기분 좋아보이는 비상식량

주전자에 입성할 고양이 받음.

고양이를 받았으니 주전자에 넣어주도록 하겠다.

금요일 저녁에 4.6 방송 보고 조금 허탈했던 게

마신 임무가 왜 없냐구...

메인 이야기가 보고 싶다구!!

신맵도 좋기야 하지만 메인이 없자나!!!

내가 유일하게 스토리보는 게임인데, 어이가 없네.

근데 사이노 전설임무 나온다고 해서 헐 대박..함.

아를레키노는 기다리고 있던 애이긴 했는데

아뉘.. 백출이 같이 나온다구?!!

백출 뽑구 싶은데 원석이... 있으려나?ㅋㅋ

바람의 행방이 또 나오냐구.

그거 숨바꼭질을 가장한 술래잡기자나.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난 그거 안하는데

잘가라 원석아.

놀이기구 타는 중…

타오판은 앞에 내용 끝나지도 않았는데

벨라 스토리 진행되서 겁나 이상해지고.

처음에 뭐야 하다가 스토리 스킵했더니

알고보니 메인 스토리였고.

환탑 날라댕기는 거 너무 불편해!!

스태미나 좀 늘었는데도 불편하다..

벨라는 그 흙에 파묻혀 있던 적이 갑자기 나와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자나.

다음 달에 명조 나온다니까 그거나 기다리는 중…

그나저나 리넷 스토리를 다 못 봤네.

그거 원석이나 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