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85 - 미완의 희극, 억만장자 게임, 메로피드의 삶

지난번에 형광별 파밍하다가 얼떨결에 끌려와서 받게 된 테마 임무가 있었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분량으로 따지면 2시간 분량이지만, 우리들은 이걸 1시간씩 잘라서 2회에 걸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슬슬 수메르 사막 시절이 떠오르려고 하죠;; 리월에서 층암거연을 우려먹었다면, 이번 폰타인에선 이 메로피드 요새를 우려는군요...

Aㅏ...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업데이트 이후로 이렇듯 임무의 우선 순위를 유저가 직접 정할 수 있게끔 되었다는 겁니다. 수메르때나 좀 이래줬으면 좋았으련만;;

하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전설 임무마저도 걸리고 있네요;;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으니, 이 임무를 진행해줍시다. 그럼에도 분량이 길다고 게임에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 아재... 들어오자마자 마신 임무 끝나고 있는 Q&A 코너급으로 빡세게 질문을 할 수 있네요. 그래봤자 이 감옥이 어떤 곳인지는 우린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시작입니다. 마신 임무가 아니라 테마 임무인 만큼,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언급이나 개입이 거의 없을테니, 그 공작 양반도 이번에 얼굴을 까고 나오지는 못할 겁니다.

테마 임무는 역시 단역 쩌리 NPC들끼리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 이곳에 잡혀온 이후로부터 분위기가 영 심상치가 않네요...

하지만 특별 허가 쿠폰 때문에 잉간들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있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저 양반은 죄수들 모아놓고 게임을 시작하지 라면서 입을 털고 있죠.

Aㅏ... 자기 말을 잘 들으면 바깥에서 하는 작업에 데려가 주겠다고 합니다. 그걸 무작위로 뽑는 게 아니라, 게임을 해서 점수를 많이 딴 사람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하네요.

이런 젠장, 방금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하라고? 거절하는 선택지도 있네요. 그런데 거절이 진짜 거절인지 아니면 명분상 거절인지 알 수 없어서 Fail.

그리고 저 양반 말고도 다른 교도관 양반께서는 이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같은 교도관이라도 서로 의견 차이가 심하고 사상이 달라서 Fail.

Aㅏ... 여기가 감옥이야 놀이터야? 갑자기 어린이까지 등판해서 난리네요. 여기 교도관은 그래도 다른 감옥에 있는 교도관들보다는 자비로운 걸로 알고 있는데?

좌우간 감옥이 한순간에 놀이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이 요새라면 지난 마신 임무때 질리도록 돌아다녔던 악연이 있기 때문에 썩 내키지는 않지만...

좌우간 이 NPC양반을 따라다니면서 시키는 걸 하다 보면 이미 요새 한 바퀴를 자동적으로 돌게 됩니다. 층암거연보다 좁으면서도 우려먹기는 아주 그냥 계속 우려먹고 있죠.

페이몬은 만나는 NPC들마다 대차게 까고 시작하는 게 인지상정. 이제는 하도 많이 까여서 본인이 까이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거나 아니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죠.

이 식당의 메뉴는 차라리 혹스턴 형님께서 직접 만드신 요리를 먹을 정도로 자비가 없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 역시나 1성짜리 음식과 이상한 템을 하나 뿌리죠.

그리고 여기 비밀 상점이 하나 있었는데, 마신 임무에서는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테마 임무에서 등판하는 상점이 열렸습니다. 언급만으로만 등장하는 특별 허가 쿠폰을 쓸 수 있죠.

Aㅏ... 그런데 죄다 팔려서 Fail. 거기다 열심히 모아놓은 특별 허가 쿠폰이 죄다 증발하고 없어서 또 Epic Fail입니다. 저건 도대체 어디서 뭘 해서 모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감방 구역으로 다시 돌아오니 웬 애벌레 양반께서 대기를 타고 있습니다. 역시나 여기가 감옥인지 아니면 놀이터인지 슬슬 헷갈리려고 하고 있네요.

알고 보니 저 어린이 양반은 밖에 가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번호가 없어서 밖으로 못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매우 Fail이군요;;

결국 특별 허가 쿠폰을 벌어서 밖으로 아주 잠깐 나간 틈을 타서 탈주를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이미 내가 공작이랑 아는 사이라서 바깥 구경 정도는 껌먹기일텐데?

좌우간 쓰지도 않은 특별 허가 쿠폰을 썼답시고 내일부터 다시 그걸 벌어오라고 하네요;; 아마 마신 임무때 쓰던 쿠폰과 이 쿠폰은 별개의 것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교도관 양반들이 직접 찾아와서 심문을 하기 시작하네요. 어쩐지 수상하다 싶었는데, 저 양반도 주민번호가 없는 NPC 양반이었구만.

어떻게 사람 이름이 애벌레냐고;; 좌우간 교도관 양반들께서는 조사를 하다 말고 그냥 증발하고 사라졌고, 우리들은 이제 여기서 특별 허가 쿠폰을 벌어야 합니다.

Aㅏ... 이건 마치 지난번 수메르때의 숲의 책이 떠오르는구만;; 하나의 테마 임무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3개의 테마 임무를 클리어 해야 하는 것만 같은 숙명이죠.

이런 젠장 들어오자마자 퍼즐이라니. 그래도 우리들에게는 공략이라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이면 5시간은 걸릴지도 모르죠...

문의 방향과 딱 맞아떨어졌을 때 작동을 중지시키면 알아서 문이 열립니다. 문제는 이게 돌아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중간에 영국식 쌍욕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단점이 있죠.

2번째 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저 너머에 뭐가 있길래 2중 3중으로 막혀 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설마 이러고 나서 또 배신 때리는 NPC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Aㅏ... 여기는 물도, 식량도 없을 텐데 어떻게 살아남은 건지 알다가도 모를 아재가 있습니다. 수염으로 미루어 보아 1달은 족히 갇혀 계셨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뭐 하는 양반인지도 모르는데 우리들한테 쿠폰을 준다고? 겁나 좋쿤. 그런데 300개를 모아야 하는데 쪼잔하게 20개 부족한 280개를 주네요.

바로 혹스턴 형님의 입에서 나올 법한 쌍욕을 시원하게 내뱉어줍시다. 원래라면 이러고 나서 월드 퀘스트를 깨야 하지만, 여기서 상자를 까면 바로 300개가 채워집니다.

역시나 1,100개나 있었던 저 특별 허가 쿠폰은 마신 임무용이고, 이번에 받은 특별 허가 쿠폰은 테마 임무용으로 따로 있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일단 게임에 늦게 시작한 만큼 제일 뒤쳐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팀 이름이 어린이 팀이라서 영 마음에 안 드네요. 페이데이 강도단이라고 해야지.

이미 이 게임의 주인공이라는 걸 눈치 깐 양반들이 너무 많습니다. 좌우간 혹스턴과 달라스가 있으니, 나머지 2명은 아무나 데려와서 재빠르게 4인 파티를 만들어주는 게 인지상정.

결국 우리들보고 이 요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쿠폰을 모으랍시고 입을 털고 있습니다. 3의 법칙 답게 이 짓을 앞으로 몇 번이나 더 하게 될지 벌써부터 두렵군요.

아무튼 이렇게 요새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맵상에 느낌표가 뜨는데, 위인지 아래인지는 지도를 열어서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필이면 이번에도 280개를 주다니;; 위에 있는 퀘스트에선 300개를 모아오라고 하는데, 이거 나머지 20개 때문에 퀘스트를 2개 클리어해야 하는 지경입니다.

이런 젠장, 단역 쩌리 NPC들은 어차피 모델링 돌려막기면서 그런 주제에 아예 똑같은 클론 쌍둥이까지 있다니? 하긴 만들다 보면 똑같은 NPC가 하나쯤은 나오겠지.

이 양반이 280개의 쿠폰을 준다고 하길래 따라왔을 뿐인데, 다짜고짜 기계를 부수지 말라고 입을 털고 있네요. 물론 기계장치야 아주 많이 부수긴 했다만...

대충 상호작용만 몇번 해도 원석 30개를 준다는 게 혜자인 퀘스트입니다. 그런데 쿠폰 말고도 모라를 따로 주는 게 웃기네요. 여기서는 모라 안 쓴다고 하더니만.

다시 돌아와서 또 2번째 임무를 진행해줍시다. 300개 아니면 500개를 요구하기 때문에, 어차피 퀘스트 2번 깨야 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이 양반도 도움이 필요한 모양인데...

편지 하나 부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답시고 우리들보고 대신 줄을 서 달라고 하네요. 이런 자비 없는 양반들 같으니라고. 그렇다고 줄이 또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

앞 사람이 시간을 뻐기느라 도무지 줄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뒷 사람이 말하는 걸 들어보니, 아까 그 아재가 편지까지 우리들에게 잘못 전해준 모양입니다.

컷신 끝나고 나서 저 양반에게 말을 걸어보니, 사람들이 쓴 편지를 자기가 검열을 한답시고 고치는 작업을 하느라 일이 오래 걸린다고 입을 털고 있군요...

아까 편지 내용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자기가 쓴 게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렇게까지 하는데 그냥 믿어주는 게 인지상정이죠.

그리고 나서는 또 미완의 희극, 억만장자 게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퀘스트를 밀기 위해서 또 다른 테마 임무를 같이 병행해야 한다는 게 너무 곶통스럽군요;;

아니, 그런데 경쟁자 팀이 자꾸 찾아와서 입을 털어대고 있습니다. 외출이라면 워프 포인트라는 걸 쓸 수 있으니 사실 우리들에게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결국 또 교도관 양반에게 걸려서 Fail을 당했습니다. 이 게임을 개최한 교도관 양반은 자비로운 반면에, 저 아재는 너무 깐깐하고 원칙주의자라서 Fail이네요.

아까 우릴 찾아온 양반은 1위를 하고 있으면서도 우리들이랑 편을 먹자고 입을 털었구만 그래? 그래도 이 정도면 늦게 찾아온 것치고는 잘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Aㅏ... Shite! 오늘도 또 특별 허가 쿠폰을 500개나 벌어오라고 하네요. 그래봤자 한번 할때마다 280개씩밖에 안 줘서 2번을 어중간하게 해야 하는 건 변함이 없죠.

일단 오늘은 이 할배를 도와주도록 합시다. 여기서 공짜로 도와주는 건 있을 수 없으니, 무조건 쿠폰을 받아야 하죠. 아프다고 입을 터는 이 할배에게 메딕백을 떨궈줍시다.

아니, 의사였다고? 그럼 혼자서 약 처방해서 받아 먹으면 그만이잖아;; 자비가 없는 양반이구만. 아무튼 이 의사양반 할배에게 또 다른 의사양반을 소개시켜줍시다.

이보시오, 의사양반... 다른 의사양반이 메딕백이 필요하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알고 보니 진짜로 아픈 게 아니라 정신병이 걸린 할배라서 Fail.

이보시오 의사양반, 메딕백을 가져왔수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 맹물인데도 약이라고 맹신하면서 먹으면 그게 플라시보 효과를 일으켜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아재는 아까 극초반에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는 우리들보고 싸우자고 입을 터네요. 생긴 건 수메르산 도금여단처럼 생겨가지고는...

결국 콜로세움까지 끌려오는 지경이 됐네요. 바로 물대포나 먹여줍시다. 1:1 맞짱에서는 방랑자가 나타나서 원맨쇼를 하는 게 인지상정이죠.

Aㅏ... 일반몹 타입이 아니라 정예몹 타입이라서 그런지 키차이가 어마어마하구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리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좌우간 쿠폰은 벌었습니다.

이런 젠장, 정산하려고 왔는데 또 감방 구역에 교도관이 와서 대기를 타고 있네요. 요즘 일이 그냥 풀리는 일이 없고, 자꾸만 사람이 와서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하려던 조사를 이어서 하려는 모양인데, 정작 가장 중요한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 입을 털어대고 있군요. 이걸 왜 우리들한테 묻는 건지가 의문입니다.

Aㅏ... 아직도 진전이 없다니. 3일째 이 난리면 마지막 날에 역전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거기다 우린 이미 3의 법칙을 깨뜨렸죠.

마지막 4일차는 또 2번의 퀘스트를 깨야 하는 무자비함;; 그래도 어디인지 위치는 알려줘서 대략 알고는 있지만, 맵상에 바로 표시해주는 건 아니라서 Fail.

이런 젠장, 소문이 잘못 퍼졌구만. 아무리 우리가 호구짓을 잘 하고 다녀도 그렇지, 이런 감옥에까지 소문이 퍼질 줄은 몰랐는데... 원석을 100개쯤 준다면 또 모를 일이지.

여기가... 어디요? 아무리 맵상의 위치를 다 외웠다고는 해도, 이 요새가 워낙 복잡해서 어디가 어딘지는 인게임의 안내를 받아야지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단 그 학자 양반께서 이 문 너머에 있는 사람이랑 협상을 해보라고 했으니 어떻게든 협상을 시도를 해보긴 하겠다만... 뭐 하는 양반인지 감도 안 잡히네요.

비록 아무것도 아닌 일을 시키는 NPC들이 많지만, 당사자에게 직접 찾아가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그래도 보상은 받을 수 있으니 혜자로운 건 사실이죠.

그리고 이 마지막 임무가 워낙 창렬스러운데, 생산 구역 상층으로 가서 NPC를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곳에 바로 직통으로 가는 워프 포인트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하층에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이걸 호출하고 타는데만 해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짜증 날 지경이죠.

Aㅏ... 이 양반, 바로 느낌표를 안 띄우고 근처를 지나가야지만 그제서 위치를 표시해주는 자비 없는 양반입니다. 아무튼 이걸로 4일차 임무가 끝이 나겠군요.

이보시오, 원하는 게 뭐요? 여긴 죄수들 뿐만 아니라 죄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같이 낑겨있는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감옥에 사진기는 반입 금지 물품이 아니었나?

일단 이 사진기로 저 교도관을 촬영해야 하는데, 우리가 할 일은 저 자칭 기자 양반이 시키는 대로 저 교도관을 낚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수가 있습니다.

페이데이에 등판하는 경비 양반들처럼 AI가 바보라서 그런지, 그냥 이렇게 전원을 꺼 놓기만 해도 문제가 생긴 줄 아나보네요;; 역시 게임이 너무 단순하군.

이 양반은 또 그걸 진짜로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게임이 게임이라고 해도 그렇지, 여기 나오는 교도관 양반들은 전혀 위압적이지가 않아서 Fail입니다.

대놓고 앞에 지나가면서 사진 찍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 것도 웃기고... 교도관이 아니라 그냥 동네 바보가 따로 없구만. 좌우간 저 기자 양반이 사진 찍었다고 좋아하고 있네요.

몰래 찍은 사진이라서 그런지 흔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본인이 만족한다면야 우리는 특별 허가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걸 여기서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드디어 마지막 날이구만. 이 지긋지긋한 억만장자 게임이 드디어 끝이 나려고 합니다. 정산을 하기 위해서 관리 구역으로 향해주도록 합시다.

이 양반은 1등을 하고 있던 양반이라서 그런지 자기가 이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밖에 나가는 게 좋은가? 좌우간 뭐 하는 양반인지 모르겠군.

Aㅏ... 이건 또 무슨 경우야? 한 명은 티켓이 필요 없고, 한 명은 바깥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서 그랬다고는 입을 털지만, 저것도 결국 다 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네요.

그런데 갑자기 마지막에 와서 쇼 미 더 머니 치트키를 쓰는 바람에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Fail. 이건 마치 멀티방에 들어가서 채팅으로 쇼 미 더 머니를 치는 수준입니다.

치트키 써서 이겼는데 이럴 거면 처음부터 치트를 썼어야지;; 우리 고생 시킬 거 다 시켜놓고 이러는 거는 너무 억울하잖아... 좌우간 우리가 이기긴 이겼습니다.

일단 약속대로 지상으로 아주 잠깐 동안 올라갈 수 있는데, 이쯤 되서 문량 문제 때문에 끊고 나서 지상 파트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계속 다루도록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