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13일 판교 원신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txt
제목에서 아시다시피 두번 갔다왔습니다 ㅠㅠ
9월 8일 팝업스토어 시작하는날 맨 첫 타임으로 한번, 그리고 13일 아침에 재입장으로 한번
재입장 관련 이슈는 후술하겠습니다. ㅋㅋ
작년에는 신촌에서만 진행했는데 이번엔 신촌/판교 두 곳으로 나눠서 진행한 원신 팝업스토어 입니다.
판교는 집에서 30분거리인지라 더 가뿐한 마음으로 출발~
게다가 작년과는 다르게 사전 예매한 사람들 본인확인 후 입장하는거라 무지성 새벽대기가 필요 없었음...
... 어라
참고로 첫타임은 백화점 오픈인 10시 30분 이전부터 줄 서기 때문에 판교역 지하 현대 백화점과 이어지는 부근에서 대기합니다.
어짜피 입장은 백화점 오픈 이후기 때문에 9시 30분즘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 한 가득이라 놀랐습니다...
배부받은 입장 번호는 111
카더라로 한 타임 200명 정도라는데 절반정도 위치네요.
10시 30분 백화점 오픈하면, 스태프 인솔에 따라 한줄로 쫙서서 팝업 장소인 10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합니다.
지하 식품관부터 주르륵 이어지는 행렬이 장관임
앞사람들 들어가고~ 빠지고~ 기다리다보니 실 입장은 11시 즈음되서야 들어왔음
뭐 딱 중간번호니깐 이게 딱 맞긴하네요.
신규 굿즈는 1인당 3개 제한이 걸려있다네요.
근데... 매대의 상태가...
"전날" 공지로 일부 상품이 통관 문제로 진열 안되어있을꺼고, 대신 물량에 맞게 놓인 바코드로 결제 할 수 있게 할꺼라 하길래...
뭐 기존 재고 상품들은 잘 있겠지 싶었는데...
근데 또 신규 굿즈들은 바코드 뽑힌채로 잘 있어서...
이때는 기존 굿즈들은 걍 나보다 앞에간 100명이 다 쓸어갔나보다 싶었음.
그나마 있던 티셔츠들은 진열이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뭔 디자인인지 알 수 없었음.
재방문한 지금 시점에서 안거지만 ㅋㅋ 저것도 사실 뒤집어서 반대쪽으로 돌려뒀음 뭔 그림인지 표시는 되있던거였더라...
후... 나란 남자... 바코드를 돈주고 사는 남자...
그래도 인기 젤 많은 라이덴 쇼군상은 확보해둬서 맘이 놓임
몰론 택배로 오는거니깐 추석 이후에나 오겠지만...
사람들 다 텅텅빈 매대보고 이게 대체 뭔 상황인지 몰라서 대 혼돈의 유니버스였음.
아쉬움에 발걸음만 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난 이후 점심약속 있어서 미련 버리고 그냥 결제 줄 섰는데, 이 줄도 나중가면 밀려서 1시간씩서고 그랬다더라...
결제하는 곳
근데 이제야 눈치챈건데 재입장 할 때는 저 야에 쇼핑백 부분에 진짜 쇼핑백 붙여둔거 보고왔는데
첫날에는 그런것도 없었네
그리고나서 모험레벨 인증 이벤트 참여하고, 나선36별 인증하고...
미니게임은 점심 약속이 있어서 거르고 헐레벌떡 뛰어나왔습니다.
밖에 쇼군상 초초대형버전은 좀 멋있었음.
그래도 쇼군상은 건졌다는걸 위안 삼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하도 불타서 그런지 사과문까지 올라와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더해서 9/8일 첫날 입장자에 한해 예매 당시 들었던 1,500원 환불과 이후 원하는 시간대에 1회 한해서 재입장 시켜준다는 내용이였음.
평일 후기 보고 재입장각 노릴까? 고민하는 내 모습이... 싫어짐... ㅋㅋㅋㅋㅋ
그러고 시간지나 9월 13일 (수)
매일 같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후기를 체크하며 굿즈 물량이 양호한지 확인하며 지내다...
모처럼 아침 일찍 일어난김에 느긋히 판교로 출발함.
재입장하는 사람들은 그 시간대 사람들 다 입장하고 난 후에 들어간다는 후기를 보고난 후라서 이번엔 백화점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음.
재입장맨들은 여기서 줄 섬.
이쁜 라이덴 눈나랑 야에 눈나 보면서 기다리니깐
스태프가 9/8일 입장자들 명부 들고와서 확인하고 서명받더라...
첫 입장하는 사람들 다 입장한 후에 들어가는데, 인원 자체가 좀 많이 빠진 탓인지 지난번과 똑같이 11시 즈음에 입장했음.
들어오자 마자 왼쪽에 남캐릭들 개그버전 티셔츠 진열되있는데...
ㅋㅋ 시바 그게 이거였구나... 진작 돌려서 전시해두지...
안쪽에 보니깐 옷들은 쫙 걸어서도 전시해뒀음.
실물 보니깐 의외로 맘에들었던건 라이덴 쇼군 티셔츠.
가슴팍에 렌티큘러 처리가 되어 있어서 번개 로고랑 라이덴 칼 뽑는 모습이랑 번갈아 나옴.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2만원대 하는 다른 티셔츠 보다 더 비싼 43,000원 이더라...
클레 티셔츠도 이뻤는데 오타쿠돼지파오후녀석들(본인은 아님 암튼)이 쓸어갔는지 M이랑 L사이즈 밖에 안남았었음 ㅠ
그래서 그냥 라이덴 티셔츠 집었습니다.
통관 이슈로 애먹었던 신규 굿즈들도 무사히 들어와있었음.
근데 다른건 다 많은데 라이덴이랑 미코 아크릴 스탠드는 이미 첫탐에 동나있더라.
그저 원신 올타임 G.O.A.T
아 맞다 이번 팝업 스토어 "전용" "한정" 스탠드도 물량 넉넉하게 있어서 이것도 집어왔음.
두번의 원정끝에 굿즈 총 결산
13일에 집어온 장패드
실물 보니깐 짱커서 유희왕 할때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음... 커도 너무 커서 안되겠네요..
원래 쓰던 크퀘 장패드랑도 비교
여기에 더해서
두번가서 두번씩 받은 특전과 카드택들
두번가서 두번씩 받은 특전과 카드택들
라이덴 카드 택 2돌파 했습니다.
두장 더 받았는데 그건 친구들 포교하는데 썼음.
근데 작년에 받은 리월 카드택은 유희왕 페러렐 레어마냥 겉면 처리되어있었는데, 이번껀 전혀 그런게 없어서 밋밋했음...
특전인 미코 책갈피 하나도 친구 소매넣기 할 예정.
스트랩 팔찌는... 원래는 호두꺼 사고싶었는데 아쉽게 수요일에는 없어서 ㅠㅠ 차선책인 클레 골랐음.
색깔로는 검빨이냐 흰빨이냐 문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흰빨 배합인 클레여도 검은색 될 때 까지 쓰면 문제없겠네요.
이번 팝업 스토어 한정 아크릴(35,000₩)
요즘 아크릴 스탠드 1.8은 우습게 넘어서 2만원대 진입하는거 생각해보면, 구성 하나는 야무지긴함.
마음에 걸리는건 하나는 카즈하가 껴있다는건데,
다른 사람들 보니깐 그 자리 빼버리고 다른거 꽂아버리길래 그 기믹이 맘에 들어서 샀음 ㅋㅋㅋ
근데 얘는 한국에서 찍어낸건데 왜 첫날 구경도 못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