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칼 브롤스타즈 스킨 후기 Brawl Stars Goblin CARL
스킨의 좋은 예이지 않나 싶다. 깔끔하게 디자인되었고 원본인 '칼'의 느낌은 정확히 있으면서 노스킨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이펙트 변화가 없음에도 외형 변화만으로도 착용하고 싶어지는 스킨이다.
브롤스타즈의 대미지 딜러인 '칼'의 스킨으로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검색해보니까 29보석으로 나와있다. 이거는 아마도 스타드롭이 아니라 내가 직접 구매한 것으로 기억이 난다.
- 외형 깔끔
고블린이 외형을 특별히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고블린 컨셉의 스킨이 상당히 잘 뽑혀 나와서 사실상 그냥 귀 두 개 달리고 색칠공부인 셈인데 특징이 명확하다 보니까 스킨 쓰는 맛이 확실하게 있었다.
'칼'이 또 스킨 퀄리티가 떨어지는 스킨들이 유독 많은 브롤러 중에 하나라서 솔직히 외형만 보면 고블린 칼이 퀄리티 '상'은 가져간다고 보여진다.
- 스킨 잘 뽑혔다
아무래도 고블린의 느낌을 주는 초록색 피부와 전체적인 색감을 잘 선택해서 조잡하지 않고 고블린이란 주제를 명확히 잘 나타내었다.
여기에 이제 가장 큰 특징인 양쪽 귀는, 경기시 탑뷰 시점에서도 노스킨과의 차이를 확연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줘서 노 이펙트 스킨의 매력을 잘 나타낸다.
- 이펙트 변화 없이 외형 변화만 하고 싶을 때
노이펙트 스킨이 좋은 이유는 예를 들어 공격 이펙트는 바꾸고 싶지 않고 외형만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제격이라 할 수 있는데 외형 변화의 품질이 썩 좋지 않으면 사실 이 노이펙트 스킨의 장점은 없어져버린다.
해당 스킨의 경우는 그런 문제점이 전혀 없는 스킨이기 때문에 이거는 그냥 구입각이다.ㅎㅎ 가격도 29보석이라서 사실상 보석이 아니라 그 뭐냐 그거... 블링인가? 그걸로도 충분히 구입이 가능할 것이다.
이펙트는 보다시피 차이가 없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노스킨 이펙트를 사용하고 싶을 때도 있다. 아무래도 노스킨 이펙트가 더 정갈하고 직관적이어서 종종 변화구보다는 정배를 하고 싶을 때도 있기 마련이다.
'칼'이 처음 등장했을 때 정말... 좀 과하게 말하면 '와, 이거 접어야 하나...' 그런 생각도 했다.ㅋㅋ 너무 조잡하고 유아틱해서 와... 애들 노는 게임에 삼촌이 낀다는 게 좀 자괴감 같은 게 들기도 했었다.
물론 그거는 오래전이고ㅋㅋ 지금이야 아무 생각도 없다.
- 불쌍한 '칼'
여하튼 고블린 칼 스킨은 추천한다. 사실 칼이 참 재밌는 브롤러인데... 슈퍼셀이 좋아하는(?) 브롤러는 아닌 것 같아서... 한번 잠깐 손 봐서 괜찮아졌는데 다시 관짝 보내서 아쉬운데, 물론 상향 했을 때 당시는 평타가 너무 빠르긴 했다. 근데 지금은 또 살짝 느려...
스타파워 착용해도 이건 살짝 느리다. 이거는 그냥 기본 평타 속도를 스타파워 착용한 상태 만큼의 속도로 잡아주고 다른 스타파워를 하나 만들어주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뭐... 의미없다.-_-ㅋ 어차피... 아니다.
나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스킨이어서 이거 구매하는 거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