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명예코인 무한 복사 버그?

안녕하세요 다비드바의 게임이야기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바로 명예 코인 무한 복사버그라는 역대급 버그가 터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버그는 지난 리니지m의 문양 사태와 맞먹는 심각한 버근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리니지w에는 일종의 길드 형태인 혈맹이 존재하고 그 혈맹원들이 사냥을 통해 올린 공헌도에 따라 명예 코인을 획득하는 피의 서약이 존재합니다.

혈맹창에 보시면 단계별로 명예코인을 획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단계 최종 단계로 올리면 더 이상 명코를 획득 할 수 없어야 하지만 계속해서 무한대로 획득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클릭 한 번에 수십 코인을 획득 했다는 건데요 예를들어 클릭 한 번에 10개의 명코를 획득했다면 100번 클릭에 1000개 1000번에 10000만개 10000번 클릭하면 10만개를 획득할 수 있는 무한 복사 버그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로인해 지난 3월 4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공식사이트에 공지를 올리게 되는데요 명예 코인 비정상 획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케이스에 대해 전체 계정 조사 및 회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인 3월 10일 엔씨소프트는 후속 공지를 올리게 되는데요 302명을 대상으로 약 2천 5백만개를 회수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공지를 올리게 됩니다.

엔씨가 이렇게 2번의 공지를 통해 연속으로 사과한적이 있었나요? 아주 주식 떡락하니 엔씨가 사과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네요 한편 이번 엔씨소프트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그라들고 있지 않고 있는데요 바로 명예코인의 현금화 때문입니다. 명예코인은 리니지w의 재화 중 하나로 각종 아이템 획득과 강화등으로 쓰이는 게임 내 굉장히 중요한 재화입니다. 명예코인의 사용처를 살펴보면 우선 혈맹창에 휘장 시스템을 통해 명예코인과 소정의 아데나를 주고 추가 경험치 및 스텟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불법 복제한 명코를 이용해 휘장을 올렸다면 이것은 다시 원상 복구를 할 수 있기에 쉽게 회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문제는 바로 원소 융해제에 있습니다. 명예코인 만개로 살 수 있는 원소 융해제는 조화의 속성석을 만드는 재료로 위 흔적들은 사냥으로 획득이 가능하지만 원소 융해제는 오로지 명코로만 획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화속성석을 이용해 혈맹 휘장에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세공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 조화속성석이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말은 곧 명코를 이용해 다이아를 벌수 있고, 다이아를 불법 거래를 통해 현금화를 할 수 있다는 건데요 만약 이 버그를 이용해 이미 현금화를 했다면 이런 경우는 대체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회수조치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이것은 정상적으로 다이아를 구매하고 즐기는 일반 유저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안게 되는거나 마찬가지 인데요 더군다나 명예코인은 엔씨에서도 패키지로 판매하는 구성품 중 하나이기에 유로로 판해되는 과금 아이템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리니지w가 오픈한지 4개월이 넘었는데 이걸 이제 알았다는것도 문제 이지 않을까 싶네요 4개월동안 302만명이 악용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같은 버그가 연이여 터지면서 일명 핵과금 유저들이 하나둘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엔씨 소프트도 이런 민심을 의식해서 인지 논란 며칠 뒤 바로 tj쿠폰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민심 안좋으면 tj쿠폰 뿌리기 이게 늘 항상 해왔던 엔씨소프트의 유저 달래기 입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바라보면서 대체 전세계 어떤 게임사가 이런 운영을 할 수 있을지 엔씨 운영에 혀를 내두르고 말았는데요 이번사건을통해 엔씨는 유저를 기만하면서까지 이득을 챙기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엔씨 게임에 버그로 또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빌며, 이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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