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마신임무 제5장 제4막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 스포/스압 주의 ※

~24.10.17.

재구축은 복구와 달리,

지맥에 현존하는 모든 걸 포기하는 것과 같음.

「신의 심장」과 비슷한 대가를 치러야 함.

힘을 잃은 마비카를 걱정하는 페이몬.

시틀라리는 연기주인으로 돌려보냄.

「카피타노」의 계획을 막기위해

계획에 참여할 애들을 불렀다.

정면 승부보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싶음.

놈들 계획의 핵심은 「비밀근원 장치」임.

우리의 강점을 이용해,

따로 움직이면서 그걸 처리하자는 마비카.

「카피타노」는 장치와 가까운 곳에 있을테니,

키니치는 아쥬와 함께

우인단의 방어선을 뚫어줄 것을 명령함.

우인단의 병력을 정문에 집중시키는 게 목적임.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구!!

측면에 있던 우인단 쓸어버리고

메이아리 아이의 사람들은 소음을 최소화하며

경이로운 속도로 긴 통로를 뚫어냈다.

말라니 성유물도는 파티,,

보물 냠냠냠,,,1

보물 냠냠냠,,,2

보물 냠냠냠,,,3

상자 놓친 거 없겠지?

장치를 가동시키자 비명소리가 들림.

올로룬의 움직임이 많이 이상해짐.

올로룬의 몸에 다른 영혼이 있는 것 같음.

이 혼란한 틈은 타 여행자는 장치를 끈다.

올로룬의 몸을 차지한 다른 영혼이

올로룬의 영혼은 완전하지 않다며

곧 죽을 것임을 알려줌.

… 올로룬의 의식 속에서 …

나타의 지맥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거지?

구세주라, 허, 말이야 좋지.

근데 세상에 진짜 그런 사람이 있더냐?

그리고, 그걸 왜 꼭 네가 해야 돼?

아이고, 올로룬 왔니? 어서 앉으렴.

방금 신선한 과일이 들어왔으니 좀 썰어주마.

(내가 그때 성공했다면, 이 세계는 좀 더 나아졌을까? 내 존재의 의미는 뭐지?)

그렇게 말은 안 했지만,

하지 못한 일에 슬퍼하거나

무리하지 말라고 다독이는 거였지.

할머니는 늘 그랬어.

(내 영혼은 너무 불안정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건 모두가 도와준 덕이야)

… … … … … … … … … … …

올로룬의 영혼이 이겨냄.

올로룬이 다섯번째 고대 계승자였음.

자기 자신을 찾는 것, 그게 바로 연기주인의 과제.

「헌신」이란 뜻으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사는 것.

전지자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여

잔치를 여니 고기와 술잔을 들고,

온 힘을 다한 영웅을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르자.

그의 소원이 이뤄졌음을 축하하자.

산하자

이제 한 명만 더 나오면 되네!!!

근데 마침 여기 선령이 막 날아다니더라고.

무슨 기믹있는 건가 했음.

보물상자!!!

밤의 신이 깨어났다는 마비카.

영혼의 나라를 관장하는 밤의 신.

힘이 얼마 남지 않아 깊이 잠드는 것으로

존재를 연장할 수 밖에 없었음.

그래서 다섯번째 영웅으로 인정 받음.

올로룬의 몸으로 도망친 그 영혼은

영향을 받은 또 다른 영혼인데

나타에도 밤의 신의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영혼이었음.

먼 옛날, 용과 강림자의 전투로

세계의 경계가 파괴되고, 그 틈으로 심연이 침입했음.

그중 나타 지맥의 피해가 가장 컸음.

밤의 신은 나타 사람을 돕기 위해

옛 지맥의 파편을 모아 줄기를 재구축함.

그게 바로 「밤의 신의 나라」임.

당시에는 별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었음.

그리고 지금은 지맥의 구조가 변해버렸고,,

약간의 힘을 흡수하고 우리와 대화할 수 있게 됨.

나타 사람들은 밤의 신이라고 부르지만,

과거 「천사」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었음.

모험가에게는 더 친숙한 이름 「선령」이라고 함.

선령이 그래서 나다니고 있었던 거구나.

대규모의 재구축이 끝나면 밤의 신은 완전히 소멸되고,

「밤의 신의 나라」에 세워진 나타의 규칙도 사라지게 됨.

옛 기록에 기록된 기억과 전설도 사라져서,

나타 사람들은 기억 상실, 기억 왜곡, 인지 장애 같은

정신적 문제를 겪게 될 것임.

여기서 다시 대립하는 두 사람.

나타를 구하고 싶어하는 이유…

가족, 고향, 전우, 동료 모두가

심연의 침입으로 인해 영원히 사라짐.

그때로 돌아간다면 헛된 희망에 매달리지 않을 것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살려낼 거라는데,,

우리가 이 세계를 사랑하는 건

이 세계가 우리의 행복과 감동을 기록했고,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만들었기 때문임.

기억과 역사를 포기하면

모두의 자아를 새로 쓰는 거나 다름없음.

그럼 껍데기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임.

두 사람의 대립에서 올로룬도 할말이 있는 듯.

한때 모두의 기대를 받았고, 초조했던 올로룬은

「카피타노」의 주장이 모두를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제자리에서 길을 잃는다면,

존재의 의미를 잃게 될 거라고 생각을 밝힌다.

밤의 신은 여기에서 준비된 상태로 기다린다고 함.

우리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 돌아온다면 실행할 수 있도록.

하지만 인간은 하늘의 신마저도 놀라게 하는 존재라

이 상황을 어떻게 넘길지 궁금하긴 하겠네.

전 이기고 싶어요

「카피타노」 설득 성공!

영웅 한 명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조금 더 지켜보면서 우인단도 우리에게 협력하겠다고 함.

이렇게 또 우인단과 협력을 하게 되었군.

경기장으로 돌아가기전에,,

밤의 신과 대화 좀 나누고 가겠음.

「하늘」의 힘에 대해…

그들은 어떤 생명체에게도 언급되길 싫어해.

그림자의 신분이 가장 적합한 존재들이거든.

하지만 단 한 명, 내가 「죽음의 집정관」이라고

부르는 그녀는 나타에 규칙을 세웠단다.

나 역시 그녀의 인도 아래 「밤의 신의 나라」를 구축했지.

그림자에게 있어 그건 상당히 비상식적인 행동이었고

천리는 불만은 가졌단다.

그 후로 「죽음의 집정관」은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누군가가 그녀를 입에 올려도 추궁하지 않게 되었어.

그럼에도 그녀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여전히 극소수지.

「운명의 베틀」에 대해…

그건 처음 듣는 개념이구나.

네 묘사대로면 지맥을 엮고 창조할 능력이 있다는 거지?

나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 불가능해.

재구축 역시 지맥의 온전한 부분을 재이용해

새롭게 조립하는 것에 불과하지…

나타 사람이 이런 힘을 손에 넣으면,

심연의 위협에 맞설 다른 해결책이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원소력과 심연에 대해…

열소는 티바트 원초의 힘이고,

그것을 천리가 개조하여 만든 것이 원소력이란다.

빛이 굴절되어 나뉜 일곱 색깔을 우리는 무지개라고 부르는 것처럼

각각 고대와 현대에 속한 두 힘도 비슷한 개념이란다…

나의 고대 이름에 대해…

그 일이라면 이미 알고 있단다.

메아리 아이의 장인이 내게 이 일을 언급하지 않은 건,

아마 연기 주인의 소녀가 여기에 없어서일 거야.

그래도 괜찮아.

꿈에서 그 아이들을 만나 준비해야 할 것을 알려주면 되니까.

그럼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서,,

신의 심장을 얻는 데 실패한 후,

우인단에게 나타 전체를 뒤져 대안을 찾게 함.

올로룬도 이를 도움.

그 결과 아베레바, 보수비, 쿠아틀리 라는

박식한 학자를 찾아냈고,

셋의 연구 성과를 취합해 고대 장치를 찾아냄.

엥, 마비카도 모르는 학자들이라니.

500년전, 당시 켄리아를 구하지 못하고,

얼마 남지 않은 대원들을 이끌고

폭주한 심연 마물에 맞서며 나타까지 퇴각했음.

그러나 이곳에서도 똑같은 참극이 벌어지고 있었음.

여기서도 한참을 싸웠고,

그 과정에서 연기주인의 족장인 아이주를 알게 됨.

함께 싸우며 여러 난관을 헤쳐 나갔지만,

아이주는 결국 운명을 피하지 못했고.

임종 직전, 신의 심장의 비밀을 알려줬다고 함.

마비카가 「카피타노」를 알아볼 수 없었던 이유…

여행자와 적이 되고 싶지 않았던 이유…

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알아보지는 못할 것임.

데인이 어떤 수단으로 육체의 노화를 늦췄는지는 모름.

얼굴뿐 아니라 신체적 힘마저도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태라는 「카피타노」.

여왕님은 모든 집행관이 각자의 의미를 추구하도록 허락함.

집행관들이 여왕님께 충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면서도,

행동 방식이 제각각인 이유.

「카피타노」의 경우

이번 여정의 최우선 목표는 나타를 구하는 것임.

애초에 신의 심장을 얻으면

나타부터 구하고 스네즈나야로 가져갈 계획이었음.

어떤 마신보다도 오래된 존재로,

천리의 의지를 대표하는 사자 중 한 명이자

「죽음」의 힘을 관장하는 자임.

⇒ 「환혼시」가 가능한 이유.

시련을 견뎌내면 더없이 강해질 수 있음.

말라니와 올로룬도 용감하게 싸워줬기에

마비카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을 다할 것임.

경기장안에서 키니치를 만났는데,

불의 신과 「카피타노」가 협력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함.

키니치와 대화하기…

실로닌과 대화하기…

할머니에게 혼나고 있는 올로룬과 대화하기…?

대화 선택할 수 있는 게 생겨서 잘 기억이 안나네ㅋㅋ

휴식하러 가는 중에 만나서 이야기 한 건가?

지금 현재로서는 강인한 의지로 한계를 뛰어넘고

영웅이 되었으니 잘했다고 칭찬했다.

계속 야단치다가 칭찬하니까 올로룬이 의문을 가짐.

여행자가 시킨거냐고ㅋㅋㅋ

엥 페이몬이 뭐가 힘들어?

비상식량 용돈 주느라 여행자가 힘들지.

올로룬이 답례로 맛있는 거 사줄 거야.

얻어먹는 자리면 절대 빠질 수 없지!!

실로닌과 시틀라리는 밤의 신을 만나러 갔다.

여행자는 외지인이라 진전이 없는 상태임을 밝힘.

카치나를 구했고,

지금도 다가올 심연의 재앙을 막기 위해

힘쓰는 나타의 은인이라고 말하는 실로닌.

고대 이름을 만드는 건 일종의 창작임.

밤의 신의 나라에 흩어져 있는 여러 개념을

한데 모아 영웅의 서사시로 만드는 것임.

하지만 이 개념을 밤의 신의 나라에 녹여내는 덴 시간이 걸림.

이때 단조사의 생명은

씨앗의 껍질처럼 그 개념을 지키는 역할을 함.

시틀라리는 마비카의 계획에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서 불안해했음.

연기 주인에는 미래의 암시를 보는 의식이 있고

그 능력으로 마비카를 들여다보는 건 금지되어 있지만

그 끝에서 죽음을 보게 된 것.

그녀의 힘을 사용하는 대가는… 필연적으로 죽음뿐이야

사람이 죽는 것은 운명의 일부처럼 들릴 수 있지만,

죽음과 운명은 본질이 다름.

운명은 미래에 벌어질 일과 시간, 장소, 상황을

예견하므로 모든 게 정해져 있음.

하지만 죽음은 다름.

마비카 죽으면 안되는뎅..ㅠㅠ

여행자를 나타 영웅으로 만들 수 있는 선물을 줌.

밖이 또 시끄러워서 자다말고 나가보게 됨.

이걸 가지고 나타 곳곳을 여행하고 모험하다 보면,

내용이 점점 채워질 것임.

지금까지의 기록

이건 밤의 신의 의지를 투영하는 흐릿한 매개체임.

때문에 모양은 신경 쓸 필요가 없음.

또 심연이 나타났다고 카치나가 도움을 요청함.

지금까진 심연 마물이 산발적으로 출몰해서

각자의 부대가 알아서 처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마물의 수도 빈도도 늘어남.

그런데 이번엔 나타 전역에 출몰함.

경기장 주변뿐만 아니라,

먼 곳에 있는 비옥한 터전에서도 습격 소식이 전해져 옴.

심연에게도 지금이 최적이자 최후의 기회임.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실로닌과 카치나는 메아리 아이 쪽 야영지로,

시틀라리는 연기 주인으로 돌아가고,

올로룬은 계획의 핵심 인원이라 여기에 남을 것임.

임무를 완수하면 각지를 돌아다니는 전달꾼에게 알려줄 것.

여행자는 경기장으로 호송하던 소대가 습격당해

그쪽부터 가보기로 한다.

1

열기구 타고 지원 장소로 이동중인데

너무 느리게 가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

매번 이렇게 느리게 타고 가면 늦는 거 아님?

2

3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여러차례 도착해 도와주다가

키니치를 만났다.

마비카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고,,

잠깐 쉬면서 재정비하고 떠나기로 함.

모여있는 사람들이 많은 이 곳에

「심연 경계문」이 나타남.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라

평소에 감정 기복 없던 키니치도 급하게 가버렸다.

중간 상황 찍어봤다

퍼센트가 더 오르겠지?ㅠㅠ

용 동료들이 전부 죽어버림ㅠㅠ

새로운 전보를 듣고 그곳으로 가보기로

이곳에 남은 건 전투 경험이 없는 사람만 남은 상태.

그러나 같이 싸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씩 나아가보기로 하는데…

여행자는 메아리 아이 쪽 야영지로 가게 되고

남아서 싸우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모두 메아리 아이에 가서 힘을 보태겠다고 함.

하늘의 심연 자식이 던진 것

엄청 단단해서 깨지지를 않음.

현재 상황을 다시 캡쳐해봄.

상황이 너무 나쁘다

이러다 애들 다 뒤지는 건 아니겠지ㅠㅠㅠ

이제는 경기장에 모이는 게 희망인 것 같음.

마비카가 있는 한 아직 희망이 있다며.

목이 긴 코뿔소 누워있어서 남겨본다.

심연 마물 때문에ㅠㅠ

카치나는 부대에 합류하고

실로닌과 함께 마물과 심연 경계문을 처리함.

실로닌도 대규모 습격은 처음 겪음.

그래도 희망이 있는 한 포기하고 싶지 않음.

메아리 아이뿐만 아니라,

가장 먼 비옥한 터전에도 있음.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꽃깃회인데, 이미 난장판임.

지원할 사람을 모아보겠다고

키니치는 경기장으로 달려갔다지만

다들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고 매우 힘든 상황임.

심연의 습격에 당한 추이추

오염된 추이추를 여행자가 정화했으나,,

추이추는 힘겹게 말을 이으며

마지막 말을 건네는 듯해 보인다.

앞을 향해 뛰어가 언니

추이추의 마지막을 보게 된 차스카는

마지막 영웅의 선택을 받게 되었다.

나 일생의 고난을 묘비명으로 새겨

내게 그러한 고통이 있었음을

그리고 끝내 『초월』했음을 기념하리라.

메넬리크

차스카와 함께 추이추를 데리고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추이추의 기대와 희생을 져버리기 않기 위해서라도,

서두르자는 차스카.

우리는 잔혹한 전쟁 가운데 서 있다.

부디 필승의 의지를 내게 전해다오.

영원한 칠흑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으리라.

새로 피어날 불꽃을 위해, 새벽의 한켠을 밝혀라.

나의 첫걸음을 인도하네.

그의 소원이 이뤄졌음을 축하하자.

행한 모든 것은 불이 반드시 심판하리라.

내게 그러한 고통이 있었음을, 그리고 끝내 『초월』했음을 기념하리라.

이중 얀사랑 올로룬이 4성이라고요?

차스카는 5성이겠지?

마비카만 뽑으면 돼,,

우와 멋있다,, 6명의 영웅들과 마비카!!!

나타에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아쥬 너무 시끄러워서 마비카가 꺼줬대

와,, 이거 말라니로 탔어야 한건데 미안하다..

마지막까지 야단치기 바쁜 시틀라리를 끝으로

다음 작전에 들어가는 건가.

현재 상황 다시 남겨보고

어느정도 끝나가는 것 같은데,,

심연이 마물들을 집결시켜 경기장으로 돌격하고 있음.

환혼시가 관건이라는 걸 깨닫고,

성화를 파괴하려는 것 같음.

모두가 함께해서 이겼다!

물론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

심연은 밤의 신의 나라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의 소굴로 돌아갔을 뿐임.

그러나 이번 전쟁을 일으켜 큰 피해를 입었음.

앞으로 오랫동안 나타를 위협하지 못할 것임.

마비카 죽으면 안되는데ㅠㅠ

그곳은 심연의 힘이 아주 강력해서,

평범한 사람은 조금만 닿아도 순식간에 죽음에 이를 수 있음.

오늘 승리는 함께 이뤄낸 것이니,

마음껏 축하하는 밤을 가진다.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는 시간도 가짐.

그리고 「카피타노」의 특수한 지원에도 감사를 전함.

마비카와 대화하기 전에

다른 애들이랑 먼저 이야기 나눠봤다ㅎㅎ

아쥬 화내는 거 귀여워ㅋㅋㅋ

나무살이 전달꾼은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옴.

그래서 한동안은 나타의 편지 배송이 지연될 듯함.

다행히 겸직 형태로 합류해 주려는 사람이 많아서,

상황이 좀 나아질 것 같음.

비옥한 터전은 심연이 출몰한 곳에서 가장 멀어서

마물도 가장 적었고, 영향이 크지 않았음.

차스카가 제때 도착해서 괜찮았던 모양임.

그나저나 우리가 얘기 나눌동안

포도 열심히 맛있게 먹고 있던 아쥬,,

앵무새 아니라더니 앵무새 였자나!!

메아리 아이도, 샘물 무리도

사상자가 있긴 하지만

다들 적극적으로 재건 작업에 착수하려고 함.

환혼시의 보호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촛불을 만들겠다는 카치나와 말라니.

두 사람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데,

아이테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우인단이 도와줄 일은 없겠냐고 했더니

부족의 어르신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뿐아니라

원소의 힘을 남용하면

연기 주인의 시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됐다고 했다.

너네 이런 대화 나누고 있었구나ㅋㅋㅋ

마지막 단계는 바로 심연과의 결전임.

이번 전투로 심연도 큰 피해를 입었으니,

당분간 주기적으로 침입하는 일은 없을 것임.

모든 이야기에서 여행자 같은 사람은 영웅으로 불림.

타고난 주인공, 이라는 것.

마비카는 여행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이 재난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함.

다음날 최후의 결전에 대해 설명해 준다고 함.

다음날 회의소 앞에서 시틀라리를 만남.

우리한테 꼭 알려줘야 할 중요한 일이 있음.

시틀라리가 당신에게 「죽음」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주었다.

「죽음의 집정관」의 힘을 사용했으므로,

나타는 「죽음」의 대가를 지불해야 함.

그리고 그 대가는 마비카의 죽음임.

전에는 나타 사람의 분투로

「죽음의 집정관」의 의지를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이번 전쟁으로 나타 최대의 위협이 사라졌음에도,

「죽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음.

이 일은 마비카한테는 비밀로 해줘.

한 잔만 마신다는 시틀라리는

정말 한 잔만 마신건지 궁금하니까

마비카랑 대화 끝나면 이따 찾아가봐야겠다.

… 회의소: 마비카의 기억 속 …

불의 신이 되겠다는 애들을 가르치는 아저씬가 봄.

마비카도 나무살이 사람이었구나.

숲룡이 너무 귀여워.

레슬링으로 마비카를 이겼다는 이 친구.

밤의 신의 나라에 나타의 규칙을 만듦.

무릇 생명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어 있음.

이 힘을 짊어진 자가 조금이라도 위축되면,

무수한 일반인의 죽음이 그 대가를 대신하게 됨.

그게 「규칙」이니까.

「죽음의 집정관」은 그림자일 뿐이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니 비밀 지켜달라고 하네.

… … … … … … … … … … …

심연이 자리 잡은 밤의 신의 나라의 더 깊은 곳은,

이미 심연의 힘에 완전히 잠식됐음.

그걸 완전히 해결하고 지맥을 복원해야 함.

이건 원래 나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운명이었음.

하지만 이번에는, 그 숙명을 깨부수고 싶음.

고대 이름이 완성됐다면,

여행자의 도움을 받고 싶음.

게다가 여행자의 고대 이름은 특별하니까,

밤의 신이 특히 더 신경 써줄 거고.

즉, 환혼시가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다고 해도,

여행자에겐 무리 없이 발동할 것임.

둘이 같이 다니면

심연은 가장 먼저 여행자를 목표로 삼을 거고,

그럼 곤경에 처하기 쉬워질 테니

페이몬은 이곳에서 친구들과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네.

또 떨어질 생각하니까 엄청 걱정되겠다ㅠㅠ

전쟁 후의 상황에 대해…

재건 작업이 이미 시작됐어.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지.

전쟁이 남긴 피해는 금방 사그라들 거야.

…우리도 살아갈 의지를 다시 세울 수 있어.

모두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돼.

「거짓된 하늘」과 하늘 위의 조각에 대해…

그 증거를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야.

알아내야 할 게 아직 많아 보여.

다만 모험가 길드에서 들었는데,

다른 나라에선 하늘이 찢어진 현상도,

이런 조각도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해.

어쩌면 천리가 숨기려 했던 비밀이 아닌가 싶어.

괜히 찾아와서 번거롭게 굴지 않아야 할 텐데.

아무튼 지금은 「기묘한 천문 현상」

정도로 둘러대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과한 반응을 보이진 않을 거야.

우린 우리 페이스대로, 조금씩 조사해 나가자.

500년 전의 여섯 영웅에 대해…

우리가 본 건 과거의 기억이야.

모두 500년 전에 장인이 그들의 고대 이름에

특별한 개조를 진행한 덕분이지.

그들의 영혼은 이미 밤의 신의 나라로 돌아가,

또 다른 형태로 나타에 다시 태어나고 있어.

다시 만나 서로를 알아볼 순 없어도,

그들은 영원히 우리 곁에 있는 거야.

난 이게 「우리는 홀로 싸우지 않는다」는

말의 또 다른 의미라고 생각해.

「카피타노」에 대해…

비록 지금은 협력 관계지만,

「나타를 구하는」 게 진짜 목적은 아닌 것 같아.

훗, 그래도 너무 긴장하지 마.

여러 일을 겪으며 그자의 진짜 정체도 알게 됐고,

솔직히 난 그를 꽤 존경하고 있어.

나쁜 의도를 품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보다는 마지막 전투에 집중하자.

여기까지가 4막의 내용이었다.

다음 5막까지 컷신 다시 봐야지.

(와이타, 비차마, 바츠, 틸리와, 추이추, 훈자…)

영웅을 기리는 작은 제사장.

읭,, 한 잔만 마신다더니 많이 마신 모양인데.

나무살이에 갔더니 꽃 놓여져 있더라.

아까 그 기록에서 이름 본 것 같음..

비차마를 위한 꽃인가봐ㅠㅠ

나타를 심연에게서 꼭 떼어놓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