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게임 내세우는 게임사들 :: 원신

특정 마니아층만 즐긴다는 인식이 강했던 ‘서브컬처 게임’이 이제는 명실상부 주류 게임 장르가 됐다.

‘서브컬처 게임’의 기준은 여전히 모호한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그래픽과 미소녀(혹은 미소년) 캐릭터를 주로 내세우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서브컬처 게임인 '원신'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다 보니,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라는 카드를 공개했다.

페스티벌 내 프로그램은 아직 기획 단계지만, 한 관계자가 인기 성우들과의 토크콘서트, 서브컬처 게임 관련 방송 및 현장 소통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참관객들을 조사한 결과 서브컬처 팬들의 소비와 활동 참여 비율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게임사부터 인디 게임사들까지 이끄는 주류 문화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삼정KPMG에서 발표한

‘2023년 게임산업 10대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서브컬처’가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하나의

키워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매출 상위 10위권 게임 내 서브컬처 장르가 3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비중치를 기록했다.

삼정KPMG 측은 서브컬처 장르가 단단한 팬층을 기반으로

IP 확장성을 강화하고 인기를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넷마블, 웹젠 등의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으로

하반기에 서브컬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하반기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발을 들인다.

특정 마니아층만 즐긴다는 인식이 강했던 ‘서브컬처 게임’이 이제는 명실상부 주류 게임 장르가 됐다. ‘서브컬처 게임’의 기준은 여전히 모호한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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