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샘 후기 숙련도가 필요하지만 재밌는 브롤러

겁나 좋은 근접 브롤러가 하나 생겼다. 아직 9렙은 달성하지 못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샘'이 가지고 있는 기본 능력이나 기능들이 상당히 좋았다.

크로마틱 브롤러이고 탱킹과 딜러를 모두 할 수 있어 딜탱이고 원거리 공격과 이속 버프까지 있어서 생각 이상으로 좋은 브롤러였고 재미도 있었다.

앞으로 샘의 운명(?)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상태로만 본다면 상당히 좋은 브롤러임을 확인했다.

설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처음에는 몰랐는데... '특수 공격'인 '로켓 너클'을 쓸때 뭔가 이상하더라... 뭔가... 이상해서 유심히 보니까 '이속 버프'를 특수 공격 쓸 때마다 걸어준다... 후달달... 미친거 아니냐 이건...

특수 공격 때문에 이점이 상당했지만, 단점도 있었다. 해서 밸런스를 적절히 잘 맞춘 것 같긴 하다. 물론 스파, 가젯을 모두 획득한 상태에서 해봐야 제대로된 체감일텐데 나중에 다시 써보고 기본기를 봤을 때는 훌륭했다. 기능성만 놓고 보자면 미쳤다.

크로마틱이라서 시즌14 로봇공장 30단계 보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뽑기로도 나온다.

어찌어찌 남아있는 클럽코인으로 경험치 사서 5레벨까지 업그레이드 하긴 했다. 접률이 별로 안좋아서 코인이 참 딸린다.

브롤스타즈의 행보를 보면 좀 러프한 한국 게임사(?)와 같은 운영력을 보여줘서... 분명 게임성보다는 이윤창출을 위해 앞으로 파워레벨 맥시멈도 더 풀릴 것이고 이것저것 추가될텐데... 음... 어차피 지금은 이렇게 신캐 같은 거 즐겨보는 식으로 하고 있어서 브롤패스 구입하긴 했는데 스킨2개에 신규 브롤러 한 명 12000원에 즐기는 셈이구나...-_-a... 다음 브롤패스는 이거 생각 좀 해봐야겠네...

디자인은 뭐 나쁘진 않다. 워낙 괴상한 컨셉이 많아서 샘 정도면 노말하니 괜찮은 것 같다. 한때 공장 노동자였고 로봇을 아주 싫어하는 인물로 설명되어 있다.

골드암 갱 수뇌부를 지키는 근육맨이라 한다. 즉, 수뇌부의 '가드'라고 보면 되겠다.

스펙은 준수한데 하나 맹점이 있다. 바로 '특성'과 '너클'인데 너클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위에 보이는 피해량 그대로가 박힌다.

하지만 궁극기를 사용해서 너클을 벗은 상태에서도 '절반의 데미지'가 박힌다. 즉, 960이라 치면 480이 박히게 된다. 너클을 벗은 상태에서는 피해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이부분을 굉장히 잘 다뤄야했다.

즉, '난이도가 높은 브롤러'이다.

특정 패턴을 익혀야해서 숙련이 좀 필요한 브롤러라고 보면 된다.

안그러면 데미지가 안박힌다.

해서 처음에 경기 시작하면 궁극기를 사용해서 이동을 빨리하고 너클을 회수하는 식으로 이동기로 사용해야 한다.

적을 상대할 때는 너클을 낀 상태로 에모를 소모하다가 막타로 궁극기를 날려 적을 제압하는 형태로 연습을 하면 된다. 상황이 워낙 많기 때문에 결국은 계속 해보면서 익혀야 한다.

일단 특성이 상당히 좋은데 '궁극기가 완충된 상태로 경기를 시작한다.'

즉, 경기 시작할 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건 굉장한 이점으로 예를 들어 '재키'의 경우는 '가젯'을 소모해서 이속을 빠르게 할 수 있는데 샘은 특수공격으로 계속해서 이속을 빠르게 유지하거나 상황에 따라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니 굉장한 이점이다. 특히나 근접 브롤러로써 이는 굉장한 이점이라 할 수 있다.

아마 샘이 너프가 된다면 이 '특성'이 너프되거나 어쨌든 궁극기 관련해서 너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피통을 건들면... 그건 좀... 근데 가능성은 있다... 그동안 브롤스타즈가 근접 브롤러들 피통을 너프시키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일반 공격 범위는 저 정도이다. 그냥 일반적인 수준이라 보면 된다. 2타를 빠르게 날리는데 좌우로 한번씩 날린다. 3타 였으면 개똥이지만, 2타이기 때문에 평타 역시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좋은 브롤러이고 재밌는 브롤러이다. 다만, 숙련이 필요해서 많이 해봐야할 것이다. 가젯은 너클을 던진 후 사용할 수 있는데 너클이 박힌 자리에 자기장을 발생시켜 적들을 끌어당기는 것이었다. 타라 궁극기의 마이너 버전이라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