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세빛섬 2022 원신여름축제 푸드트럭 2차창작존 다녀온 후기
원신 2022 여름축제후기
원신에서 여름 축제를 한다해서
잔뜩 기대하고 들러본 세빛섬 ! !
이로도리 축제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나 싶은
기대감이 뿜뿜했었당
굿즈샵 예약은 할수가 없어서
2차창작존과 푸드트럭이 있는곳과
대기하는 곳에만 있었는데
솔직히 푸드트럭이랑 2차창작존보다는
음악회랑 코스프레 한 사람들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었당 ㅎㅎ
서울특별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세빛섬
서울특별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세빛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세빛섬까지 걸어갔당
8-1번 출구로 나와서 찍었던 하늘 !
8-1에서 걸어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신축제에 가는것 같았다.
길을 잘모르겠어서 처음에는 지도를 보면서 걷다가
한 5분정도 걸을 때부터는 그냥 사람들 따라갔음
걷다보니 세빛섬에서 원신축제를 즐기고 오는 사람들도 보였당
머리에 우인단 쓰여진 모자쓰고오는 사람도 보이고
원신 그림이 그려진 팜플렛을 들고 오는 사람들도 보였음
사람들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순간 지하도 같은곳도 들어와보구 ~~
세빛섬 푯말을보고 넘 설레기시작했었당
근데 도착해서 줄을 보고
갑자기 집에 돌아가고싶어졌음
여기는 세빛섬이 아니라 지옥도구나 싶었당
처음에는 모르고 줄을 그냥 서있었는데
번호표를 받아야한다는걸 듣고 이동했다.
온몸이 타들어가는걸 느꼈듬
곳곳에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 했고 줄서있는 곳이 많아서
대체 어디가 줄을서서 표를 받는건지 모르겠는 지경이였음
그래도 물어물어 찾아가보았다.
4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5시 반에 표를 받았음
주황옷입은 직원분께서
8이라고 펜으로 적어서 주셨는데
이게 8시 입장표라고한당
뽑아놓은 시간대는 두시반이라 적혀있어서
번호표를 원래 미리뽑아 놓고
시간대에 나눠주는건가했음
그리고 18 , 19번이라해서
그 순서에 입장하는건가했는데 그거도 아니였당ㅎㅎ
입장 시간전까지는
코스프레하는 분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맨 아래에 적어보게뜸
푸드트럭과 2차창작존 줄에
7시 2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8시 20분에 입장을 했당
내 , , 다리 아작나요 , ,
뭔가 들어가는데 눈물이 났다ㅠ-ㅠ
진짜 ㅎㅎ^^ 넘넘 힘들었음
행사장 안내도
세빛섬 입구에도 이런게 붙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입장표 주는 줄을 서는 곳이
어딘지는 알려줬어야했다고생각함
2차창작존부터 들렀는데
여기는 사실 뭐라할말이 없당
거의 모든게 품절이고 다 통판한다고함
스티커 한개 남았다구 하는곳도 있었당
살까햇는데 못샀음 ㅠ
아니 2차창작존이 비어있는데
왜 그렇게 줄을 세워놓고
기다리게 한건지 정말 이해가 안됐다.
푸드트럭줄이였던건가 ~ ~ ?
먹을거만 사먹으려구 4시간반을
기다리는 사람되어버렸쟈나,,?
나오는 사람들이 빈손으로 나오기도하고
허탈한 표정이길래 왜저러지했는데
살게 없어서 그랬구나 했당
그리고 자꾸 여름축제입구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아이엄마도있고 원신을 전혀할거같지않은
일반인들이 계속 나오길래 의아했었는데
원신하는 사람들만
푸드트럭에 줄서서 들어가는거고
일반인은 돌체카페가 있는 길로
들어갈 수 있었던거였당
직원들이 돌체카페와
푸드트럭 사이에 서있었는데
돌체카페에서 푸드트럭 있는 곳으로 넘어가는 길을
일반인들이 지나가려고하면 들여보내주고
원신러가 들어가려고하면 막음
그래서 자꾸 원신 여름축제 입구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일반인들이였던것
진짜 뭐지 . . ? 섬 가라앉는다며 ??♀️
푸드트럭 메뉴판
황금새우볼 8,000원
닭꼬치(소금/데리야끼/매운맛) 5,000원
야끼소바 10,000원
타꼬야끼 6,000원
흑돼지 스테이크 12,000원
스테이크덮밥 10,000원
슬러시 (소다/콜라) 5,000원
빙수 6,000원
나는 타꼬야끼 (6,0)와 스테이크덮밥 (10,0)
황금새우볼 (8,0) , 소다슬러시 (5,0)를 구매했당
=29,000원
음식을 사면서도 한참동안 줄을 서서 샀음
황금새우볼은 5알이 들어있었는데
새우가 얇은 감자에 싸여있었당
가장 기대했던 음식이였는데
튀긴지 오래되서 그런건지 눅눅해서 슬펐음
스테이크 덮밥은 그냥그냥 먹을만했다.
진짜 엄청짰는데 하루종일 흘린 땀을 생각하면
남기지말고 먹어야겠다 생각했당
타꼬야끼는 그냥 타꼬야끼 맛이였다.
10알 들어있었음
나오면서 한번 더 현타가왔던점은
푸드트럭에서 3만원돈을 쓰고 나왔는데
세빛섬 근처에 일반 푸드트럭들을 보니까
3만원이면 더 푸짐하고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거였당ㅋㅋㅋㅋㅋ
남은건 빈지갑과
음식에 꽂혀있던 것들과
일회용 컵홀,,더,,,?
ㅎㅎ,,,ㅎㅎㅎ,,,,,
?
2차창작존과 푸드트럭은 몹시 실망스러웠지만
코스프레 하는 분들과 음악회가 있어서
넘 재밌게 축제 즐기고왔듬 ! !
이런부분이라도 없었으면
원신에 정떨어져서 게임 접었을거같다 ^^
나는 원래 코스프레에
크게 관심없다고생각했는데
원신 코스프레한 사람들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았당 원며들어있던거였나보당
보자마자 이렇게 반갑고 좋을 수가 없었던걸보면
아주 찐하게 원신에 스며들어있던게 틀림없듬
우와 ! ! ! 라이덴쇼군이댜 ! ! !
아니 심연메이지를 했다구 ~ ?
츄츄족도 있쟈나 ~ ??
이러면서 꺅꺅거리면서 구경했음
나 , , 이대로 괜찮은걸까 , , ?
근데 진짜 코스프레하는 분들보면서
대단하다 싶은 사람들이 가득했음
이 더위에 옷을 입고있는것도 대단하지만
소품하나하나 컨셉하나하나 신경써서 챙기는
디테일이 진짜 대박이였당 완전 존경스러웠음
셀카찍으면서 표정연기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내가 코스프레 문화를 잘모르다보니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도되는건지 감이안잡혀서
얼굴보이는 사진은 고냥 다 모자이크 처리해뚬
원본사진은 나 혼자서만 이따금씩 보면서 추억해야지 핳하
쏘서윗했던 물속성 심연메이지오빠
목소리 킹왕짱 굵으셨음 키도 대빵 크심
셀카찍는데 키맞춰주신다고
뒤로 몸을 거의 누워주셨당ㅋㅋㅋㅋ
징쨔 , , 퍼렁색 멀리서부터 한눈에 들어왔음ㅋㅋㅋㅋ
한 일주일만 빨리 만났으면 나랑 머리색 똑같았을듯
속눈썹펌 했을 때 올렸던 게시글 사진인데
머리색 진짜 비슷하지않남 ㅎㅎ
진짜 보자마자 빵터졌던 츄츄족하셨던분ㅋㅋㅋ
슬라임 끌어안고있는거 넘 귀여우셨다ㅋㅋㅋ
수줍게 사진찍어달라했는데
수줍수줍하면서 같이 찍어주심ㅋㅋㅋㅋ
진쟈 귀여움 그쟈체
대액막이에 나오는 무녀언니도 만났당
이 언니 진짜 손동작하나하나 무녀 그자체였듬
움직이는 발걸음도 사뿐사뿐 우아하게 움직이심
아야토랑 소 코스프레하셨던 분들
이분들 징쟈 옷도 넘 이쁘고 디테일 대박이여서
계속 사진찍어달라하고싶었는데
천막쪽에 계시길래 쉬고계신가 싶어서 눈치보다가
고양이귀랑 강아지귀를 달고 일어나시길래
조심스럽게 말걸어서 사진찍었당ㅋㅋㅋ
징짜 센스쟁이들인게 손모양으로 냥 ! 멍 ! 다해주심ㅋㅋㅋㅋ
가면도 들고 찍을 수 있게 해주셨는데
사진에 반밖에 안나왔넴
진짜 대존예 쇼군언니도 있었당
칼들고 포즈 취해주시는거 대박이였음
멀리서 바라보기만하다가
길걸어가시는거 뛰어서 붙잡고 사진찍음
눈도짱크고 이쁘신데
사진찍을 때 내가 웃으니까 같이 웃어주셔서 심쿵함
포즈잡기 레전드였던 케이아하신분ㅋㅋㅋㅋㅋㅋ
멀리서부터 어?! 대박이다 하면서 봤당
사진찍어달라고할때 넘 반가워해주셔서
넘 감사했음ㅋㅋㅋㅋㅋㅋ
셀카도 괜찮을까요 . . ? 했는데
오히려 좋다구 말해주셨당
그리고 하트하고 찍자고해주셔서 진짴ㅋ 빵터졌다.
여기서 사진찍는 분들 구경하다보면
쫀예 코스프레한 여자분들한테
하트하자는 남자들은 봤어도
코스프레한 사람이 하트하자고
먼저 말해주는건 처음봤다구 ! !
정말 최고셨다 ❣❣
이쁜사진 남겨주셔서 넘 감사하당
향릉이랑 행추 코스프레한분들도 있었음
이분들도 진쟈 대존예였음
둘다 눈이 어떻게 그렇게 크져 , ,?
그리고 옷 디테일두 대박이였다.
둘이 같이 다니시는데
인게임에서 그대로 튀어나온거같았음
머리양쪽 뿔이랑 앞머리 삼지창인거랑
코스튬 옷에 무기까지 찰떡이였던 각청언니
이분도 눈이 무슨 주먹만하셨음
코스프레하시는 분들은 원래 이렇게 눈이 다 크신건가여 ?
진짜 대존예
사진찍는 와중에 비내려서
얼른 인사하고 천막으로 도망왔당
왔더니 피슬의 현신이 있었듬
진짜 포즈 연달아서 취해주는거보고
우와 ! 했당 보는사람들마다 다 사진찍기 바빴음
세상에나 어디있다가 이제 오신거예여
저 이제 줄서러 가야하는데 흑흑
하면서 사진찍었당 같이 찍고싶었는데
넘 길었던 줄 ?
대존잘이였던 타르탈리아 오빠 , ,
사진찍을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바로 무기들고 포즈취해주셨다
포즈까지 취해주실지 몰랐는데 진짜 넘 감사했구ㅜ
셀카도 찍어주실수있냐니까 흔쾌히 찍어주심
그리고 진짜 넘 좋았었던 음악회
원신은 징짜 bgm맛집이다 싶을정도로
브금에 진심인 게임인데
이걸 이 땡볕에서 연주해주는거보고
넘 감동해뜸
이 맛에 이렇게 힘든날에 여기까지 왔구나 했음
중간중간에 찍어본 하늘
해지는 와중에 무지개도 떳음
잊지못할 하루일거같당
나름 재밌었던 원신여름축제 ❣
아직 안가본 원신러가있다면 , ,
한번쯤 가보는것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