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체스터 후기 간만에 미친 오밸 백퍼센트 너프각 스타파워 가젯
야이C...ㅋㅋ 슈퍼셀이 간만에 아주 대놓고 OP를 만들어서 출시했네요. 뭐가 좀 기술이 많아서 이것저것 해보고 후기 쓰려고 해더니만... 바로 각이 나오네요.-_-ㅋ
아무래도 이번에 상자를 없애는 큰 변화가 있었죠. 그만큼 게임성에도 영향이 커서 사실상 또한번의 '대격변'이라고 봐도 무관한데요.
이에 맞춰서 브롤스타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려 하는지... 이 신규 브롤러 '체스터'를 보면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뭐 이부분까지 얘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패스하고...
'체스터'만이 아니라 같이 나온 신규 브롤러 그 이름이 뭐시냐... 까먹었는데 그녀석도 미쳤더군요.ㅋㅋ
아주 대놓고 OP를 만들었는데 음... 역대급의 반열....까지는 아닌 것 같고 역대급은 아닌 선에서는 최고 OP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게 좀 해보니까 PP 모으는 게 이건 뭐... 힘들던데요? 많이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되려 가챠있을 때보다 빡센 느낌? 뭐 이부분은 아직 완전히 체감되진 않아서 역시 패스.
외형은 뭐 그냥저냥합니다. 전설 브롤러인데요. 이전에 나온 전설 브롤러들을 다 발라버리는 성능으로 나왔네요. 그동안 브롤스타즈의 전설 등급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밸런스 맞춰서 브롤스타즈라는 게임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요소들 뭐 예를 들어 '거리', '범위', '속도' 등등 여기에 유틸이 더 붙어서 '거리+공격+범위' 이런 식으로 공격도 좋고 기능성도 좋아서 말 그대로 '전설 등급'으로 나왔었는데요. 그 대신 피통이 작았죠.
근데 '체스터'는 피통도 괜찮더군요. 심지어 '조건부' 부분도 사실상 관계가 없는 수준...
보통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피통이나 조건부를 잘 부여해서 밸런스 맞췄는데 '체스터'는 조건부가 너무 약하고 기본 스탯이 기능에 비해서 높습니다. 즉, 오버밸런스입니다.
가챠를 없애는 기념으로 '가챠 캐릭터'를 오밸로 출시하는...ㅋㅋ
진짜 제 '체스터' 트로피처럼 69스럽네요.
파워레벨 9 기준으로 피통 4620에 이속 '빠름', 피해량 1008 x 8 = 3024이지만 1타, 2타, 3타 이렇게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첫번째 에모는 '1008', 두번째 에모는 '1008x2'... 이렇게 증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행히도 단일 공격이 아니라 탄환이 증가하는 식으로 해놔서 슈퍼셀의 딸(?) '비'처럼 한방에 몇 천이 뜨는 대참사는 아니지만, 범위 공격에 맞추기도 쉽고 근접시에는 3024+1008(스타파워 효과)=4032라는 미친 근접딜을 보여줍니다.
어쩐지 '체스터' 11렙 대릴로 상대하는데 갑자기 순삭당해서 뭔가 했지요. 직접 써보니 그냥 미쳤습니다.
사정거리 '장거리'이고요.ㅋㅋ 재장전 속도는 보통입니다.
백퍼센트 스탯 너프됩니다.
궁극기가 '5종'인데 제일 먼저 '캔디 팝'은... 진짜 미친O인 줄 알았네요. 막장이죠.
즉시 터지는 수류탄을 던진다고 보시면 되는데 공격속도 빠르고 피해량이 2632 보이시죠. 데미지도 쌥니다. 게다가 '오브젝트 파괴'되고 범위 공격입니다. 심지어 'CC기'에요. 넉백도 있습니다.ㅋㅋ
물론 궁극기는 '특성' 보듯이 '랜덤'이지만... 해보시면 그게 별로 관계 없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왕사탕'은 '스턴기'입니다. 피해량도 1960으로 높고 기절을 시키는데 기절 시간이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즉, 왕사탕 떠도 바꿀 필요도 없고 궁극기가 제 기억에 4방인가 5방인가에 채워지는데 그것도 뭐 관계 없습니다.
'평타'가 1~4갈래로 퍼지는 공격이라 궁극기 겁나게 잘 찹니다.ㅎㅎ 현재 첫번째 가젯은 사실상 쓸모가 없는 수준이고 너프가 안된 상태로 두번째 가젯 나오고 그 두번째 가젯이 뭔가에 따라 역대급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제일 안좋은 게 이 '살미아키'입니다. 물론 이것도 개꿀맛이죠. 피해량이 402로 낮고 그... 그 뭐냐... 아...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그 좀비 같은... 아! '엠즈' 평타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팝핑 캔디'는 특정 구역에 지속 공격을 하고 설명에 안적혀있는데 '슬로우' 있더군요. 돌았...
'체스터'의 현재 가젯1이 '특수 공격을 랜덤 바꾸기'인데 의미 없습니다. '박하 사탕'은 포션인데 그냥 써버리시는 게 효율이 좋을 거예요.
즉시 회복이 아니어서 회복 시작이 늦지만 치유량이 3360이고 초당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1120씩 회복되어서 회복량이 개좋습니다.
첫번째 스타파워는 '방울 마니아'로 평타가 1~3단계까지 있는데 이걸 '4단계'로 늘어주는 스파입니다. '체스터'에겐 엄청나게 좋은 스타파워이죠.
1가젯은 '주사위 게임'으로 앞서 설명했듯이 현재 특수 공격을 다른 특수 공격으로 바꿔주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경험해본 결과, 모든 모드에서 다 유용했고 올라운더였습니다. 안되는 게 없는 브롤러였고 이미 트로피 푸시 노가다 엄청 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 같더군요가 아니라 분명 그럴겁니다.ㅎㅎ 늘상 그래왔어요. 대전게임보다는 RPG라는~
여하튼 아마 좀더 방치하다가 어느순간 '관짝행' 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트로피 푸시 노가다 하실 거 아니면... 지금 막 현혹되어가지고 구매하지 마시고 천천히~ 나중에 얻는 것을 권장합니다.
'체스터' 뭐... 저는 이정도 즐겼으면 된 것 같습니다. 성능은 돌았지만 저는 재미가 더 중요한데요. 저한테는 막 엄청 재밌진 않았네요. 저는 되려 '그레이'가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