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무과금 90일차, 생존 후기

어느덧 무과금으로 히트2를 시작한지 90일차, 석달 정도 된것같다.

바로 이전에 생존후기를 남긴것이 70일차 였는데,

그때 이후로 아바타가 바뀐것 외엔 별다른 이슈없이 똑같은 패턴으로만 시간을 보낸듯 하다.

출석보상-> 정비-> 비탄의성지-> 순교자의숲-> 계시의탑-> 여명의전당 -> 방치모드

거의 위에 순서대로만 진행한 듯 하다.

11월부터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시간 투자대비 결과가 이루워지진 않았다.

득템은 시간대비가 아니라 순전 운이다.

적은 시간만 플레이 시켜도 득템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골드는 조금 더 벌려도 좋은 아이템을 먹지는 못했다.

70일차 이후로는 득템이 없었다.

이벤트로 뽑기권 몇번 기회가 있었지만

역시나 영웅은 나오질 않았다.

제발제발제발제바아아아알

ㅜㅜ

믿을건 레벨업뿐인데

이제부턴 레벨업이 시간이 많이 늘어난다.

하루 잘해야 5프로 될까 말까?

70일차 때가 45렙의 44프로였고 엊그제 47렙을 달성했다.

대충 20일동안 1.5업을 한셈이다.

46렙의 안겔로스 보급소를 방치모드로 돌리니 약 2~3프로정도 나온다.

방치모드로만 한다면 30일~40일정도 걸릴수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하루에 던전으로 올릴수 있는 경험치도 1~2프로 정도다.

본인이 20일동안 1.5업을 했으면 그 만큼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이라 볼수 있다.

무과금으로서 여전히 플레이 하는데 큰 지장은 아직 느끼지 못했다.

그렇다고 다른 진전을 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저냥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시간을 들여 성장하는것.

자 이쯤되면 보통의 일반 무과금 직장인들이 계속 즐길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50레벨이 되면 영웅아바타를 주긴 하지만

모습이 바뀌는것 외엔 컨텐츠가 다른게 없다.

장비 또한 파란템까진 어떻게든 맞추겠지만 상위인 보라템은

넘사다. 구경하기도 힘들다. 결국 기존템 강화밖에 없다.

내 캐릭이 아주아주 조금 강력해지긴 하지만 나보다 더 강한 몹은 더 많다.

결론은 성장 이후 성취를 느낄게 없다는 얘기다.

이제는 컨텐츠 고갈을 느끼며, 본인도 마무리를 해야할때가 오는것 같다.

이 이상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무과금 유저로서는 성장의 한계도 느끼고

더이상 재미도 느낄게 없는것 같다.

큰 반전이 없는 이상 다음 포스팅은 하차 포스팅이 될것 같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인다.

47렙 달성이후 3일차 스펙(버프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