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95 - 사안 생산 공장 진입 & 반 라이덴 쇼군 특훈
며칠 전부터 자체의 문제인지, 플레이영상 업로드가 자꾸 실패했다고 하길래 원본화질 포기하고 한차례 인코딩을 해서 올리는 방법을 썼으나, 이제는 그 인코딩마저도 안 먹히기 시작하네요... 결국 해상도를 줄이고 확장자를 바꾸고 화질 낮추고 프레임과 비트레이트까지 손보면서 이런저런 옵션들을 만지며 난리를 피우느라 업로드가 느려졌습니다;;
텟페이 양반께서 전사를 하셨으니, 이제 또 소대장을 한명 새로 구해야 하겠군. 일개 병사였던 양반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승진했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 그러네요.
아니, 도주를 하시겠다고? 우인단한테 사안 받아서 병사들한테 뿌린게 누구였지? 부하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저항군이 이나즈마성 처들어가기 전에 여기서 폭동 일어나겠네.
Aㅏ... 결국 나보고 거기 가라는 거잖아? 어차피 각본 짜여진대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딱히 거절하는 선택지도 없으니, 영락없이 또 거기에 끌려가게 생겼군.
어디에 있는지 알면서 왜 진즉 병사들 데리고 거기에 안 갔는지가 의문이군. 역시 적은 내부에 있었구나. 상관이 무능하면 떼죽음이라더니, 역시나가 역시나...
하지만 이미 저항군에 합류했으니, 위에서 까라면 깔 수밖에 없죠. 오늘도 주인공이 야전에서 구릅니다. 당장 이나즈마 성에 쳐들어가지 않고 왜 여기서 뻘짓을 하고 있는 건지...
Aㅏ... 그냥 잠시 쓰러진 줄 알았는데, 공식적으로도 시망했다고 나오네요. 1인칭인 나나 3인칭인 여행자도 아니고, 2인칭을 쓰다니... 왜 게임이 멋대로 내 감정을 단정짓는 거냐.
아니, 보상이 없다고? 그럼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런 젠장, 비경이라고 하면 끝나고 황금 상자가 국룰인데, 왜 아무런 보상이 없냐고...
들어가자마자 우인단 양반들이 나타나는군요. 잡몹 쩌리들이 아니라, 나름 준보스급으로 무서운 양반들이 대기를 까고 있습니다. 월드렙 안 낮췄으면 진즉에 썰렸을듯;;
Aㅏ... 이건 또 뭐야? 몹들이 전부 다 쉴드를 두르고 있어서 깡데미지나 다른 원소 반응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불이나 얼음속성 딜러가 필수네요.
아니, 이게 무슨? 이나즈마 상인들이 낸 세금이 이런 데 쓰이고 있었다니. 전형적인 국가 막장 테크를 타고있군. 아무래도 이 티바트 대륙에서 역대급으로 부패한 나라인듯...
그리고 여기서부터 나오는 몹들은 지금껏 필드에서 보이면 1초만에 도주했던 준보스급 양반들이라서 그런지, 패턴이 상당히 생소하고 상대하기가 빡셉니다.
이 우인단 양반들의 뒷공작을 보니, 나라 하나를 꿀꺽하려고 작정을 했군. 원피스에 나오는 크로커다일 사장님께서 알라바스타 점령하는 급으로 스케일이 거대하네요.
이런 젠장, 도대체 공장에 왜 이딴 함정이랑 장치가 있는 건지 모르겠군. 그것도 협곡 사이에 있는 동굴에 들어왔는데, 이런 장소가 나온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Aㅏ... 왠지 포탈1의 마지막 실험실에서 탈출하는 데자뷔가... 맞아도 그렇게 심각하게 아프지는 않으니, 적절히 힐을 하면서 앞으로 전진해줍시다.
이런 젠장, 아직도 안 끝났나? 온갖 우인단 간부 양반들이 다 튀어나오는군. 타국에서도 이 정도면, 본거지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큰 규모의 레이드일지 벌서부터 쫄리네요...
이런 젠장, 하필이면 마지막 남은 몹이 번개 속성의 몹입니다. 주력 딜러의 리사가 힘을 못 써서 불속성으로 패야 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쉴드를 빵빵하게 두르고 있네요.
결국 Fail했습니다. 하지만 10번의 재시작 기회가 있으니, 재도전을 해줍시다. 중간에 부활 음식 쓰고 피 회복시키고 할 번거로움이 조금 줄어들었죠.
하지만 최대 체력의 25%정도밖에 회복을 안 시켜주기 때문에, 피 관리를 잘 해서 싸워야 합니다. 이렇듯 원거리에서 불속성 공격만 찔끔찔끔 하면서 튀고...
누룽지에게도 도발 기능이 있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저렇듯 고기방패로 세워놓고 도망가면서 중간중간 한대씩 딜을 넣다 보면, 언젠가는 적이 쓰러지게 되어있네요.
Aㅏ... 드디어 끝났군. 근데 왠지 필드에 독까스가 깔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포탈1 마지막 보스전에서도 신경까스가 살포되던데, 설마 타임어택 던전은 아니겠죠?
이런 젠장! 그러고 보니 보스가 아직 안 나왔다 싶었는데... 이제야 본격적으로 등장했네요. 마찬가지로 필드에서는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상급 몬스터들이네요.
하는 수 없이 비장의 카드를 적절히 꺼내들었습니다. 안 하던 도핑을 또 오랜만에 하게 되는군요. 가만 생각해 보니, 돌파 비경 돌릴때 말고는 도핑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Aㅏ... 역시 과부하 딜이 진국이지. 확실히 데미지가 잘 들어가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불장판을 깔아주는 기술을 가진 영웅이 없어서 아쉽네요.
한놈씩 패는게 인지상정. 불속성 지속딜 걸어놓고 멀리서 번개 몇대 쏴주면 다행히도 몹이 금방 녹아줍니다. 이나즈마라서 같은 번개속성 몹 안 만나길 바라는 수밖에...
Aㅏ... 보스 뒤에 또 다른 보스가 있었군. 여기까지 오는데도 힘들었는데, 설마 또 맞짱을 까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지금쯤이면 저항군 양반들이 도와주러 오고 있을 텐데 말이야.
전용 컷신까지 띄우는 걸 보니, 뭔가 당장이라도 맞짱을 떠야 할 것만 분위기이지만, 배경음악은 이상하리만큼 잔잔하고, 딱히 긴박한 상황도 아닌 것 같네요.
아니, 여기까지 왔으면 아무리 적이라도 그 노력이 가상해서 입이라도 털어줄 순 있잖아? 안 알려줄거면 굳이 왜 모습을 드러내고 나타난건지 이해할 수가 없군.
하지만 그 죽음이 사안 때문에 예정보다 훨씬 더 일찍 앞당겨졌다면 말이 달라지지. 그리고 그 사안을 병사들한테 뿌린 건 저항군 리더 코코미 양반이었고.
쓴 놈도 쓴 놈이지만, 저항군 병사들이 실적에 눈이 멀어서 뻘짓을 좀 하긴 했지. 그러니깐 이 섬에 있을 게 아니라, 바로 이나즈마성으로 쳐들어갔으면 됐을 일을.
역시 자기들 계획을 이루기 위한 무대로 이 이나즈마를 적절히 이용했다는 거군. 이쪽 상황이 참 말이 아니라서 뭔가를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으나...
아, 이런! 젠장! 역시 맵 전체에 독까스가 살포되고 있었군. 갑자기 시네마틱 영상으로 강제로 전환되는 걸 보니, 왠지 또 슬슬 불안해지려고 하네요;;
예전에는 시네마틱 영상이 등장하면 뽕이 차올랐지만, 요즘에는 그게 곧 보스전으로 직결되는 패턴이라는 걸 적절히 알았기에, 왠지 긴장부터 빨게 되는군요...
그런데 젠장, 보상도 안 주고 비경에서 강제로 내쫓다니... 자비가 없군. 황금상자 내놓으라고;; 진짜로 이러기냐. 일단 지금 당장은 보스전급의 싸움이 없는 거로 안심해야겠네요.
여기가... 어디요? Aㅏ, 병원은 아닌 것 같네. 몬드에 페보니우스 성당이 있다면, 여기 이 이나즈마에는 나루카미 다이샤가 있네요. 하지만 뭘 하는 곳인지는 적절히 몰라서 Fail.
건져 올렸다고 해놓고서는 사람을 다시 땅에다가 박아두다니? 사안 공장에서 빠져나와 여기까지 데려와서도 여전히 땅에 꼬라박혀 있었던 건 어떻게 설명하실까?
과연 그럴까? 하지만 단역 NPC가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그런 말을 하니 왠지 적절히 쇼부를 쳤을 것 같기도 하네요. 역시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도 누가 그 말을 하느냐지.
이런 젠장, 그런데 하필이면 거기서 구해져도 이 야쿠자 두목 양반한테 구해지다니... 여기서 잘못 깝치면 이나즈마 앞바다에 산채로 버려지겠네;;
가만 보니, 플레이어의 뒤를 봐주는 저항군들은 아직까지 노가리를 까느라 보이지도 않네요. 아까 공장에서 나타나서 구해줬다면 뽕이 차올랐을텐데 말입니다.
Aㅏ... 뒤늦게 생각났군. 지금 플레이어는 수배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신분이죠. 상황이 적절히 꼬이고 말았으니, 여기서 탈출을 해야겠군.
이게 무슨 소리야? 이 나라의 집정관은 존재 자체가 그냥 수수께끼의 인물이군. 몬드와 리월은 그렇다고 쳐도, 여기서부터는 함부로 깝치면 큰일날 것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Aㅏ... 그 말 이나즈마 잉간들이 그대로 들었으면 신성모독이라고 욕했겠네. 하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라서 그러려니 하고 봐줍시다. 어차피 다 같은 한통속이니깐...
과연 그럴까. 그럼 왜 지금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뒤늦게 주인공이 나타나니깐 갑자기 움직이려고 하는 걸까? 역시 이 티바트 대륙에 주인공이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가네요.
이미 전부 다 해봤는데, 적절히 모두 Fail했던 전적이 있으니, 이제 마지막 방법밖에 안 남았다, 이거군. 저항군도 이제 든든한 게 아니라, 슬슬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젠장, 그냥 나한테 다 짬처리 하겠다는 말을 이렇게 길고 장황하게 하다니... 항상 똑같은 레파토리이긴 하지만, 까라면 까는 수밖에 없는 세계관이네요.
시련이 아니라 왠지 함정 같은 이 기분은 뭐지? 역시 이 나라 사람들은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양반들밖에 없군. 아무도 믿지 말라는 철칙은 여기서도 잊지 말아야겠네요.
과연 그럴까. 그때는 시네마틱 영상이 중간에 강제로 스킵을 해줘서 살았던 거고, 처음부터 끝까지 맞짱을 뜨는 거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
그렇다고 해도 빼줄 거 아닌 거 아니깐 입 닫고 하라 이거군... 여기서 이러고 있다가 갑자기 이나즈마성 사람들한테 걸려서 잡혀가면 책임져 줄건가?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진정으로 실전에서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나중에 가서 살펴보는 걸로 하고, 일단은 입 닫고 게임이 시키는대로 하는 수밖에 없네요.
이런 젠장, 그런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번개가 떨어집니다. 여기서 피격 10회 미만으로 1분이 넘는 시간을 버티라고 하는데, 매우 자비가 없네요.
진심 예고도 없이 쏘는 거 뭐하자는 거냐고... 공격을 보고 피하는 게 아니라, 저 비석이 들썩이면서 내는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대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젠장, 탈출도 못하게 막아놨군. 끝까지 다 잘 버텨내도 마지막 필살기를 통과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이런 젠장, 욕이 안 나올 수가 없죠.
판정이 참 웃긴 공격도 많고, 범위도 자비가 없어서 그런지 비석이랑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움직이다가 공격 들어오면 무조건 달리고 봐야합니다.
마지막 필살기 나오기 직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강제로 도전 실패가 된 것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버그가 많은 임무였습니다. 왜 이렇게 자비가 없는 건지...
결국 캐릭터들 도전하다가 다 시망해서 일곱신상 가서 파티까지 바꾸고 다시 왔습니다. 반응속도를 올리기 위해 사양까지 줄여가면서 아주 그냥 오만 짓을 다 했죠.
얼떨결게 깨긴 했는데... 어째 실전보다도 이게 더 자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전은 아예 맵이라도 넓었지, 여기는 강제로 가두고 공격을 해대니, 피할 곳도 자연스래 줄어들죠.
그러게 말이야. 이 양반도 매우 수상하군. 팔은 다 안쪽으로 굽는다더니, 이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다 건너건너 아는 사이인 걸로도 모자라, 주인공의 조력자는 잠수까지 타버렸지.
하지만 그쪽은 한 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고, 한 명이 주간 보스인 반면, 여긴 두 명이 적절히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자리를 먹고 있군...
아니면 아예 몬드 사람들처럼 영원히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든지. 하여간 나라 운영자가 다 말아먹은 땅이네. 상관이 무능하니, 백성들이 곶통받는 나라... 단역 NPC의 명언이군.
아니지, 오히려 그건 절교당한 거지. 이 양반들 가만 보니 말이랑 생각하는 게 하나같이 다들 나사가 빠져있군. 설득을 잘 해서 납득을 시키면 또 모르겠지만...
이런 젠장, 그렇게 한참 동안 이상한 소리를 떠들어대더니, 아까 그 말도 안 되는 걸 또 하고 오랍니다. 아니, 단두대 어딨냐고... 저항군 양반들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말이야.
Aㅏ... 번개 피하기도 충분히 빡센데, 그와 동시에 안에서 스폰되는 몹까지 10마리나 잡으라고? 젠장, 진짜 욕을 안 할 수가 없군. 니가 직접 들어와서 시범을 먼저 보이든지...
얼음 속성에 번개를 쏘면 초전도 반응이 일어나지만 막상 딜은 별로 안 좋은 것처럼, 이미 불 속성인 몹에다 번개를 쏴봤자 과부하 딜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는 않네요.
그래도 시간제한이 없어서 무난하게 클리어를 했습니다. 물론 자비가 없기는 매한가지죠. 과연 이게 실전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슬슬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결국 나를 또 그 계획에 끼어들게 만들어서 부려먹겠다고? 역시 주인공이 등판하지 않으면 나라가 돌아가지 않네요... 지금껏 방문했던 곳들이 전부 그 모양이었습니다.
단역 쩌리 NPC양반들로 이루어진 저항군들 중에서도 신의 눈을 스틸당한 사람이 있었다고? 그렇다면 그 양반들도 지금쯤 기억을 슬슬 잃고 폐인이 되어가고 있겠군...
한곳에 너무 오래 있으면 추격자가 적절히 따라올 수도 있으니, 안전한 장소로 옮겼네요. 그런데 사실 여기나 거기나 똑같잖아... 저항군들 없으면 다굴 당해서 시망할 수도 있는데;;
그야 당연히 그 양반들은 나라가 적절히 시망하는 걸 알면서도 그랬겠지. 어차피 백성들따위 어떻게 되든 상관을 안 하드만. 상인들 착취할 때부터 눈치를 깠는데 말이야...
역시 팔은 안쪽으로 굽는군... 또 안 그러면 쇼군 양반께서 모가지를 날려버리는데, 당연히 부결할 수밖에 없지. 폭군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반역을 하면 죄다 교수형이라는 걸 모르나?
이런 젠장, 누가 고발을 한 거야? Aㅏ... 결국 추격자 양반들이 따라붙었습니다. 이 자유도 높은 게임에서 행동 하나하나에 이렇게 조심스럽고 제약을 받기는 또 처음이네요;;
만약 필드에서 만났었다면 영락없이 끌려갔을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여기는 백그라운드 버프가 있어서 당장은 살 수 있는 모양이네요.
하지만 그 양반께서 충신의 신의 눈까지 노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직도 곳곳에 신의 눈 보유자가 너무 많은데 말이야. 최근에는 100번째까지 털렸잖아. Aㅏ... 다음은 너다.
가만보니 충신이 아니라 간신이었군. 중간이 없는 성격이랍시고 입을 많이 털었는데, 아무래도 이 양반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할듯...
역시나 몬드와 리월에 이어서, 이 이나즈마에도 광신도 양반이... 진짜로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는 노답들이군. 이러는 거 보면, 우인단 저리가라지.
Aㅏ... 그건 게임 시간으로 3일인가? 아니면 현실 시간으로 3일인가? 알 수 없군. 지금 당장 인게임 시계 조작해서 3일 지나게 만들면 바로 타임어택 Fail이네.
그건 내가 하려던 말이지. 역시 이 양반은 좀 못 미덥기는 하지만, 생각하는 건 얼추 비슷비슷한 것 같네요. 좌우간 이 게임에서는 함부로 아무나 믿으면 피를 보기 때문에...
그런 도박을 지금 나더러 하라고? Aㅏ... 역시 외지인들 부려먹는 것 하나는 다들 맛깔나게 잘 하는군. 애초에 리스크도 큰 당신들 나랏일을 왜 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거냐고...
이런 젠장, 저항군 양반들은 이미 버려져서 잊혀진지 오래군. 좌우간 이 나라 사람들이 일을 너무 못하기 때문에, 도저히 보다 못한 주인공이 발을 벗고 직접 나서기로 합니다.
종잡을 수 없는 분량이군. 길어봤자 2-3시간 정도로 끝날 수 있을 줄 알고 만만하게 봤는데, 아직 절반도 채 오지 않았다는 걸 이쯤 되어서 깨닫고서는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원래 레벨 30때 오는 구간인데, 그동안 뻐기다가 40때 뒤늦게 오니 이런 곶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