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입문 - 초보자도 전설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레이드하는 방법
저는 레벨이 29밖에 안 되지만
전설포켓몬이 2마리나 있습니다.
하하하.
자랑을 하려는 건 아니고 (맞음)
오늘은 레이드로 전설포켓몬을 잡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은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가입
- 포켓몬고 리모트레이드패스 아이템
- excellent로 전설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실력
이 세 가지입니다.
전설포켓몬은 혼자서는 절대 잡을 수 없으므로
여러 명과 함께 해야 하는데
친구없이 혼자 플레이를 할 경우 쉽지가 않죠.
그렇기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레이드원을 구하여 함께 잡아야 합니다.
우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봅시다.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상단의 말풍선+ 아이콘을 누릅니다.
오픈채팅을 누릅니다.
돋보기를 눌러 '포켓몬고 레이드'를 검색합니다.
그럼 여러 개의 방이 뜨는데
좋아요순으로 순위권에 있는 방에 들어갑니다.
활동을 많이 하는 방일수록 레이드가 많이 진행되니까요.
방에 들어가 기다리면
레이드원을 구하는 카톡이 올라옵니다.
레이드 포켓몬, 레이드 시간, 모집자, 모집자 친구코드를 알려주는데
레이드 포켓몬명 뒤의 '날부'는 날씨부스터라는 의미로,
레벨이 더 높은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트라이 시간 뒤 '모즉'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지만 문맥상 '모집 즉시' 같습니다.
레이드원은 모집자포함 6명 제한이기 때문에
빨리 "저요"를 외치고 순번에 등록되면
모집자 친코(친구코드)를 포켓몬고에 등록합니다.
친구코드를 등록해 봅시다.
얼굴을 누릅니다.
프렌드를 누릅니다.
프렌드 추가를 누릅니다.
친구코드 등록을 갈겨줍니다.
잠시 후 친구가 되었다는 알림이 오고
또 잠시 후 레이드배틀 초대장이 도착했다고 뜨며
근처상태가 주황색으로 변합니다.
주황색으로 변한 근처상태를 누릅니다.
카푸브루루를 잡으러 천안으로 떠나봅니다.
분홍색 버튼을 누릅니다.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사용해야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한다'를 눌러줍니다.
참고로 리모트 레이드패스는
먼 거리에서 진행되는 체육관의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샵에서 1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벤트박스로 1원에 올라오니
꼭 구매해 둡시다.
다시 기본화면으로 왔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레이드 대기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레이드 대기화면으로 왔습니다.
시작 전 파티를 꾸릴 수 있습니다.
상단에 대기 시간이 표시됩니다.
시간 안에 빠르게 포켓몬을 골라줍니다.
카푸브루루는 풀/페어리 속성으로
약점인 독, 강철, 얼음, 비행, 불꽃 속성의 포켓몬으로 골라줍니다.
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연타를 갈겨야 하니 손가락을 풀어줍시다.
풀 튀기는 혈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상단에 시간이 표시됩니다.
우리는 5분 안에 카푸브루루를 죽여야 합니다.
조무래기와의 배틀과는 달리 스페셜어택을 사용할 때도
스와이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글레이시아가 스페셜어택을 썼고
효과가 굉장했지만
워낙 CP가 높은 놈이기 때문에 피가 거의 닳지 않습니다.
미세하지만 계속 때려줍니다.
끈기전입니다.
다행히 1분 14초 동안 피가 반이 닳았습니다.
여유가 생겼습니다.
레이드원의 귀여운 부스터가 눈길을 끄네요.
제 마지막 파티 몬스터인 독파리가 죽어갑니다.
큰일났습니다.
뻥입니다.
포켓몬이 모두 죽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포켓몬으로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간 안에만 죽이면 됩니다.
카푸브루루의 피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서 급한 대로
추천파티 그대로 다시 참가합니다.
꺼억.
협동하여 카푸브루루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친구 등록을 했던 모집자와의 우정레벨이 상승했습니다.
친구와 같이 레이드를 하면 우정레벨이 오르나봅니다.
보상 아이템도 빵빵합니다.
그러나 황금라즈 5개나 얻었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잡는데 5개보다 더 들기도 합니다.
오늘도 77km 거리를 여행하는 버스를 탔네요.
단기 여행 운전자분들 감사합니다.
카푸브루루를 잡을 수 있는 14번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좋아하지 마세요.
잡기 어렵거든요.
레이드에서 너무 맞아서 피를 흘리는 건지
아주 시뻘건 원이 등장합니다.
참고로 황금라즈열매를 먹인 상태입니다.
great으로는 잡을 수 없는 놈인가봅니다.
great으로 5번을 날리고
6번째의 excellent로 겨우 잡았습니다.
5번을 실패한 뒤 신중하게 던지느라
뜸들이다 밥 지어질 뻔했습니다.
꺼억.
뿌듯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전설포켓몬을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한 번 해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탈리아 다녀왔습니다.
전세계 트레이너들과 레이드를 할 수 있는 어플도 사용해보았는데
전세계이다보니 사람이 너무 금방 차서 방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쉽게 참가하려면 매일 출석을 하여 코인을 벌어야 가능한 시스템이어서 불편했습니다.
카톡방은 한 번 들어가 두면 편하니 좋더군요.
25레벨인 분들도 레이드에 많이 참여하니
레벨 걱정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단, 레이드는 쉽더라도 포켓몬을 못 잡을 수 있습니다.
포켓몬 볼 던지는 것이 능숙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즐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