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각종 일일 미션 진행하기 & 만우절 이벤트 즐기기

원래 일일 미션을 시도하면 15분이나 20분정도 걸리는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옆동네 게임보다도 더 오래 걸린다고 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그렇게 빡세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하지만 요즘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 중인 관계로, 이벤트 일일 임무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치면 거의 30분을 태워야 하죠. 이건 또 이것대로 귀차니즘이...

봄 이벤트랍시고 매일 출석 보상을 땡겨주는데, 이렇게 치면 매 계절마다 이벤트를 하고, 매주 이벤트가 갈아치워지고, 매 업데이트마다 신캐가 나온다는 공식이 슬슬 성립하는군요.

이 양반들 당분간 연락 자주 오겠구만. 아마 다음 캠페인 클리어 할 때까지 이 양반들한테만 연락이 올 겁니다. 지금 기존에 있던 캐릭터들에게는 연락이 이미 다 온 상태죠.

그리고 어느 순간 파견 게시판에 3성짜리 임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장담컨대 6성짜리 임무에서는 하이 퀄리티 몰드가 뜰 것을 기대해 봐야겠군요.

미션 패스인지 뭔지도 그간 모르고 계속 지나쳤는데, 이걸 안 뚫으면 손해인 것 같아서 어찌어찌 뚫는 중입니다. 그래봤자 보상은 로우 퀄리티 몰드지만...

이벤트 필드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유실물이 등판합니다. 설마 이거 이벤트 끝날 때까지 3주 내내 매일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중간중간 보상 돌려막기를 시전할 줄 알았는데, 하루에 하나쯤은 도움이 되는 재화나 이런 BGM같은 게 등판하기도 합니다. 한정판이라고 하니 열심히 모아주고...

그리고 협동전도 계속 시도를 해줍시다. 이제 2주차 협동전인데, 1주차때 쫄려서 거의 시도를 못했던 걸 보면 그동안 못 모은 재화가 아깝습니다.

이걸로 고철 상점에서 엿을 바꿔먹을 수 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매일 화요일마다 초기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는 쥬얼만 바꿔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패스도 적절히 마지막 단계까지 깨다 보면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줍니다. 지난번에 받은 게 에밀리아 프레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렘까지 합류를 했네요.

마지막으로 요격전에서 5티어짜리 장비도 먹어주고... 빨리 S급 요격전이 해금이 되어서 더 높은 티어의 장비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라면 콜라보 이벤트 스테이지의 하드 모드가 해금될 때까지 일일 미션만 진행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하게 중간에 만우절 이벤트가 낑기고 말았네요. 이 게임 시작한지도 이제 1달하고 몇 주가 다 되어서 거의 2달이 되려고 하고 있는데, 나름 적절한 시점에서 맞이한 만우절 이벤트라고 봅니다. 하루면 끝날 수 있는 이벤트 분량인지라 가볍게 즐길 수 있으니, 적절히 이벤트를 즐겨보도록 합시다. 물론 보상은 그리 썩 혜자롭지 않을 것 같네요...

Aㅏ... 이 양반 게임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로비에 등판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구만. 역시 만우절 맛집이라는 소문이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의 이벤트가 적절히 등판했는데, 역시나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에피소드의 이름은 선행 임무를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가려져있군요.

본래 로비에는 캐릭터를 세워두는 게 인지상정이나, 이런 식으로 이벤트 한정 라이브 배경을 종종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저거는 좀 탐나는군요.

첫 시작은 지휘관 아재가 주변 인물들에게 구라를 빨면서 시작을 합니다. 보아하니 작년에 많이 당하셨던 모양인 듯한데, 저는 올해가 첫 만우절이기에 Fail.

하도 구라를 치고 다니는 통에 사람들한테 욕을 먹기 시작해서 Fail. 하지만 지휘관 아재는 1절을 모르고 계속 여기저기 구라를 치고 다닙니다.

Aㅏ... Shite. 이벤트를 하려면 건축을 하라니. 설계도가 있기를 바라야 겠군요.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 보던 곳이었는데, 이벤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건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양반이 정색을 빠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구라 한번 잘못 쳤다가 손모가지가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이럴 땐 도주가 답이죠.

Aㅏ... Shite. 또 건축을 하라니. 이러다가 전초기지 터지겠네. 무슨놈의 이벤트 하나 하는데 건축을 자꾸만 하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문자로 구라를 치는 건 질리는지, 직접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구라를 치다니... 참신한 양반이구만. 이 게임에서 주인공 취급이 너무 안 좋네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마냥 여기저기 건물을 자꾸만 짓고 있습니다. 이러다 나중에 핵 격납고를 지어서 뉴클리어 런치 디텍티드라는 음성을 들을 수 있을지도...

Aㅏ... 경찰에게 구라를 빨다니. 옆동네 경찰들이면 몰라도, 이쪽 동네 경찰들은 별로 안 쫄리는군요. 구라 한번 잘못 쳤다가 손모가지가 날아가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껏 보상은 창렬이었으나, 이제 슬슬 조금씩 좋은 보상이 나오려고 합니다. 기존에 있던 재화와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를 주는 것 같네요.

결국 여기저기 구라를 치고 다니다가 역으로 관광을 당하신 지휘관 아재께서 이번에는 시찰을 멈추고 사람들을 불러내려고 하는데... 어그로 한번 제대로 끄는군요.

15세 게임 치고는 대사의 수위가 많이 맵네요. 옆동네 게임도 똑같은 15세인데 유치한 말장난만 하고 있는 것에 반해서, 여기는 17금 분위기를 흠씬 풍기고 있습니다.

Aㅏ... 감히 혹스턴 형님의 존함을 함부로 부르다니. 저 양반 말죽거리 잔혹사좀 봤나 보군. 옥상도 아닌 지상으로 오라니... 웃기는 양반이네요.

하지만 같이 가줄 백업 유닛들이 죄다 구라에 면역을 입어서 Fail. 구라 한번 잘못 쳤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려서 망했습니다. 적어도 3번까지는 기회를 줘야지.

결국 어찌어찌 지상에 올라가서 전투를 하게 됐는데, 기존 스쿼드 다 잠기고 난리도 아니네요. 이벤트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저 양반으로 싸워야 하나 봅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났으면 근처에 있는 SCV를 호출해야지. 커맨드 센터도 있는 마당에 에쒸비가 없을 리가 없지. 특히나 이런 세계관이라면.

결국 이 양반 혼자서 전투에 적절히 돌입하게 됐는데, 무슨 GTA에서 캐릭터가 엄폐한 상태에서 조준도 안 하고 총을 갈기는 모션을 보는 것만 같군요.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근처에 있던 스쿼드 잉간들을 적절히 호출하게 되는데, 설정상 지상에 올라갈 때 백업 유닛으로 같이 데려왔다는 설정입니다.

Aㅏ... 굉장한 빛이군. 맵상에 있는 적들에게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주는 광역기를 적절히 시전하는데, 일반 공격은 명중률이 낮아서 버스트 스킬에만 의존해야 합니다.

누가 만우절 아니랄까 봐 쥬얼을 41개를 주는군요. 지금껏 모아놓은 쥬얼이 3만개 정도 되는데, 이걸 300개나 모아야지 겨우 1뽑을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첫번째 구역은 다 정리가 됐고, 이제 두번째 구역이 남았는데... 아직도 이벤트 스테이지라는 것이 함정. 구린 캐릭터 가지고 길뚫을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 양반 작년 만우절에 나왔다고 들었는데, 올해 만우절에도 적절히 합류를 한 모양이군요. 이러다가 내년에는 머스탱 아재까지 등판하겠구만...

결국 이 두 양반들이 만나고 말았군요. 키가 서로 비슷한 걸 보니 웃지 못할 코메디입니다. 그나저나 저 양반은 작년 만우절에도 속더니, 올해도 속은 모양입니다.

결국 같이 전투를 하게 됐는데, 작년에 못 써봤으니 올해 적절히 써보도록 해야겠군요. 2년차 베테랑이기 때문에 올해는 아주 그냥 잡몹들을 터트리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버스트 스킬을 쓰면 작년 1년차때처럼 어리버리를 타기 때문에 Fail.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 스킬을 발동시키면 명중률이 딸려서 조준이 아예 안된다는 소문이...

혹시나가 역시나군요. 조준을 제대로 해도 총알이 아무데나 박힙니다. 결국 시간이 오버되어서 Fail을 할 위험이 있으니, 일반 공격을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두 양반 모두 장전 속도가 느리고 총을 제대로 못 쓰기 때문에 전투를 하느라 고생을 상당히 했습니다... 버스트 스킬을 대기 없이 쓸 수 있어서 좋았긴 하지만서도...

Aㅏ... 마지막 스테이지는 정말 자비가 없군요. 말 나온 김에 악랄하다고 소문이 난 뿡뿡이 양반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다행히 캐릭터가 죽어도 버프 덕에 계속 부활을 합니다.

지상에서 구르고 굴러 이제 마지막 전초기지 복귀 미션만이 남았습니다. 가만 보면 각 미션들의 이름이 있는데, 이것도 약 한사발 거하게 빨고 만든 것 같은 느낌이...

Aㅏ... 이거 작년에도 아마 여기서 이상한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왔던 걸로 알고 있는데, 주인공 양반도 벌써 눈치를 까고 혹스턴 형님마냥 무기를 꺼냈습니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적절히 일어나고 말았군요. 무슨 일만 잊으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주인공 양반 답게 역시나 이번에도 적절히 바닥에 누워서 잠을 자버립니다.

Aㅏ... 작년에도 이 양반들이랑 같이 눕방을 찍더니, 올해도 이런 식이군. 무장을 해제하고 평상복 차림으로 나타나니 처음에는 누구인지 못 알아볼 수도 있겠군요...

퀘스트를 전부 다 밀었으니, 이제 회상 모드로 적절히 다시 감상이 가능하게끔 된 모양입니다. 가뜩이나 콜라보 이벤트 기간이랑 겹쳐서 고생을 좀 했네요...

Aㅏ... 그런데 들어오는 보상이 어째 좀 Shite스럽군요. 만우절이랍시고 보상도 만우절 수준이구만. 이런 식으로 나오면 재미가 없지.

그리고 아까 버스트 스킬을 발동시켰을 때 등장했던 컷신이 적절히 라이브 배경화면 버전으로 등장하여 로비에 등록할 수 있게끔 되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벤트가 끝나고 나니 온갖 곳에서 연락이 왔군요... 이거 게임을 오래 한 사람들일수록 대화방이 미친 듯이 쌓여있을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양반들이 갑자기 대거 등판했습니다. 주인공 양반이랑 아무런 접점도 없는데 갑자기 아는 척을 하는 것이 얼척이 없군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충 어림잡아서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100명은 될 것 같은데, 그 모든 양반들을 전부 다 외우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군요.

Aㅏ... 이 양반들은 또 뭐야. 커맨드 센터를 습격하겠다는 말을 하는 걸 보니, 퀸이 분명하군. 당장이라도 커맨드 센터가 점령당해 감염된 테란을 뽑아낼 것만 같군요.

그리고 만우절이랍시고 주인공 양반께서 적절히 삥도 뜯고 다니십니다. 크레디트 보다는 쥬얼을 뜯었어야지. 이 게임에서 돈의 가치는 딱히 중요함을 못 느껴서 Fail.

그리고 이벤트랍시고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투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하필 이벤트 전투에서 빠른 전투를 하는 바람에 적절히 감상은 못했습니다.

캐릭터가 바뀌는 건 그렇다고 쳐도, 배경이 바뀌는 건 좀 참신하군요. 이제 저 양반을 적절히 치우고 기존 스쿼드 양반들을 다시 복귀시키도록 해야겠군요.

Aㅏ... 이건 또 뭐야? 진짜 오늘 가지가지하는구만. 요격전을 하러 왔는데 갑자기 8비트짜리 게임이 되어서 등장했습니다. 뭐 어쩌라는 건지 당황스럽군요.

아닌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 있습니다. 1절을 모르는 양반들이구만.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점수 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지도 의문인 와중에, 대충 스테이지를 클리어했답시고 템을 뿌립니다. 오늘 하루는 그냥 거저먹게 해주겠다는 거군...

그리고 미션 패스가 새롭게 시작된 모양입니다. 하이 퀄리티 몰드와 뽑기권이 탐나지만, 저는 그냥 저 보라색 로우 퀄리티 몰드만으로 만족해야겠군요.

말 나온 김에 이 로우 퀄리티 몰드를 적절히 까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이 만우절의 기운을 받아서 여기서 20%의 확률을 뚫고 SSR이 거짓말처럼 나오길 빌어봅시다.

Aㅏ... Shite. 또 이 양반이야? 진짜 로우 퀄리티 몰드가 보라색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SR캐릭터만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보라색으로 물든 것이 분명합니다.

일일 미션과 일일 미션 사이에 만우절이 있긴 했지만, 다시 어찌어찌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원래 일일 미션만 진행하면 15분에서 20분이 걸리지만, 지금은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려서 게임을 더 오래 잡고 있어야 하죠. 아직 2달차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게임이 그렇게 크게 질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만우절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로비가 다시 정상화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캐릭터는 바꿀 수 있어도, 아직까지 배경을 못 바꾼다는 사실이 아쉽군요.

그리고 이번 봄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만 꼬박꼬박 하면 무료 코스튬까지 뿌리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캐릭터가 없기 때문에 Fail이죠.

Aㅏ... 드디어 챌린지 스테이지에 신규 스테이지가 뚫리는 날이군요. 매번 빠른 전투만 하다가 드디어 실전에 들어가서 싸울 수 있는 날이 됐습니다.

역시 챌린지 스테이지는 최초 클리어 보상이 달달합니다. 그리고 저 상자를 까면 나오는 보상은 얼마나 달달할지 모르겠으나, 1-4스테이지보다는 혜자롭길 바라야겠군요.

주간 미션이 초기화된 기념으로 오늘은 한정 픽업 20뽑기를 달려볼까 합니다. 원래라면 우정 뽑기나 일반 뽑기로 떼우곤 했을 테지만...

이런 Shite. 역시 제물이 없어서 이런 결과를 낳고 말았군요. 가만 생각해 보니 우정 뽑기로 제물을 바치지 않은 것 + 커맨드를 입력하지 않은 탓이 큰 것 같습니다.

모집 티켓이 다 떨어지고 이제는 생쥬얼이 들어가는군요. 제물은 비록 바치지 않았지만, SSR을 뽑을 수 있는 커맨드를 적절히 입력하고 뽑기를 눌러줍시다.

역시 영롱한 노란색 불빛이 우리들을 맞이해줍니다. ←←←→→→↑↓↑↓라는 커맨드만 기억하고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죠. 사실 노란색이 뜬 이상 더 이상의 쥬얼 낭비는 없습니다.

Aㅏ... 그런데 왜 테트라가... 지난번에도 3연속 테트라가 걸리더니, 머스탱 아재 진짜 나중에 남자 대 남자로 적절히 대화를 좀 나눠봐야겠네요.

이런 개 같은 경우를 보았나. 듣도 보도 못한 양반이 갑자기 등판했습니다. 저기서 어브노말이 떴다면 20뽑기 업적도 달성하고, 한정판 콜라보 캐릭터도 얻어갈 수 있었을 텐데...

아무튼 뽑기는 망했습니다. 겨우 20뽑만에 한정 캐릭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래도 커맨드는 먹혔다는 게 증명이 됐군요.

아니나 다를까 합류하고 나서 처음으로 톡이 오는데, 그건 대충 답장만 해주고 치웁시다. 지금 우리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건 한정판 콜라보 캐릭터입니다.

이번에는 디젤 양반의 노래 버프를 받아줍시다. 로비에서 적절히 노래를 들은 다음에 바로 대원모집에 들어가면 확률이 올라간다는 전설이 있죠.

SSR 4%의 확률이면 상당히 높은 확률입니다. 그중에서도 2%면 필그림보다도 훨씬 더 높은 확률인데... 어떻게 저 확률을 뚫고 나왔는지 아직도 의문이군요.

그렇게 무리해서 30뽑을 달렸지만... 결국 이번에도 Fail이었습니다. 하여간 뽑기 운이 이렇게 없어서야 되겠나 싶네요. 결국 이날 아까운 쥬얼만 6,000개나 날리고 말았습니다...

초보 시절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저 일일 미션 포인트를 100포인트까지 채우지 못했죠. 사실 따지고 보면 어느 정도 육성을 완료한 다음에서야 가능한 미션들이 몇개 있습니다. 이는 주간 미션도 마찬가지인데, 당분간은 어찌어찌 되겠으나, 1주일에 한 번 쯤은 10포인트가 모자라서 100P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아주 가끔씩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여긴 이벤트 시작하고 나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유실물이 발생하는 중입니다. 가게에 방문했던 사람 양반들이 두고 간 유실물일 것이 분명합니다.

Aㅏ... 그리고 출석 보상도 이제 싹 다 긁어먹었습니다. 그동안은 저 고급 모집 티켓만 가지고 뽑기를 했는데, 최근에 생쥬얼을 쓰는 지경이 됐죠.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아레나 시즌이 종료됐다니. 그럼 오늘 일일 미션 하나를 못하게 된다는 말인데, 10P를 다른 곳에서 얻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장비 강화나 대원모집이라는 차선책이 있지만, 결국 이것도 나중 되면 귀차니즘 때문에 방치하는 컨텐츠가 될 게 분명합니다. 그래도 지금 당장은 또 다른 차선책이 많죠.

한정 뽑기 거하게 말아먹고 우정 뽑기로 피신을 왔습니다. 원래 뽑기를 하기 전에 제물을 바쳐야 하는 게 옳지만, 그런 것도 없이 커맨드를 입력하다가 괜히 픽뚫만 당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우정 뽑기도 말아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여기서 SSR이 나와도 필그림이 합류할 확률은 없기 때문에, 딱히 기대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Aㅏ... 그런데 SSR캐릭터가 너무 없어서 이제는 파견을 못 보내는 지경이 됐습니다. 그동안 뽑았던 캐릭터들은 많으나, 전부 테트라 소속이라서 Fail이죠.

전화... 전화...! 전화 좀 갖다 주시오... 전화 좀 하게 해 달란 말이오! 심영 동무 양반도 전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빨리 백병원 있는 곳에 가서 전화선을 끌어다 줘야겠군요.

주간 미션으로 선물 5회 주기가 있는데, 이건 선물을 주다 보면 언젠가는 선물이 증발할 게 분명하니, 역시나 마찬가지로 오래는 못 써먹을 방법인 것 같네요.

그래도 지휘관 레벨업 + 우정 포인트를 많이 뿌리다 보니 어느새 업적도 많이 클리어가 되고, 쥬얼도 많이 모았습니다. 괜히 한정판 뽑기를 한다고 설쳐댄 바람에 손해를 좀 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