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월요일 일기 (포켓몬고 다시 시작했어요)
또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주말이나 평일이나 지만요.
아침은 계란에 밥 비벼 먹고 거기에 컵라면 하나 추가
신라면 블랙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괜찮네요.
그리고 왜인지 전자레인지 가능 컵라면들은 전자레인지로 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침을 다 먹고 뒹굴뒹굴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을 먹을 시간이 왔습니다. 동생이 집에 남아 있던 고기 굽는 냄새로 느꼈네요.
전 크림 파스타 먹었습니다.
파스타면이 애매하게 남는 게 싫어서 나 넣었더니 너무 많이 만들어 배가 터질뻔했네요.
점심 먹고는 설거지하고 치우고 좀 쉬다가 포켓몬고 하러 나갔답니다. 머 오래 나간 것도 아니고 걍 체육관 레이드 하러 나간 거지만요. 왜 우리 집 주변에는 체육관이 없을까..
암튼 비도 오는데 나갔다 왔습니다.
포고는 포태기가 오는 시기랑 열심히 하는 시기의 반복이 유독 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면 열심히 하는데 가끔씩 귀찮아질 때가 오면 또 안 하다가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업데이트하고 열심히 하고.
그리고 나서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라죽.
김가루를 어제 감자탕에 죽? 볶음밥 사이의 것을 만들 때 마지막으로 다 써서 김가루 없이 만들었더니 사진이 넘 이상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김가루는 없긴 해도 맛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먹고 치우고 방에서 쉬다가 씻고 와서 침대에 누워선 일기를 쓰는 중입니다.
그리고 요즘 작은 고민. 충치 치료한 아랫니가 차가운 물먹을 때 시리는 데 이게 없어졌나 싶으면 다시 시리고 그래서 이번 주에 실밥 뽑을 때 말해야겠다 생각 중입니다. 사랑니 뽑은 곳은 완전 괜찮은 데 말이죠.
암튼 이렇게 오늘도 한 건 별것 없는 하루의 일기를 마무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