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카페 후기&홍대 소품샵

다시 양쟈반이다!

오늘은 최근에 케챱이랑 다녀온 원신카페 후기를 써볼것이다

우선 굉장히 두서없고 가챠 를 가장한 도박 에 정신팔려서 사진이 많이 없을수도 있음..

•원신 카페 인 서울

우선 신촌역에 내려서 10분정도 걸었다

첫타임이라 그런것도 있는데 뭔가 도착지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이 없어지고.. 상가도 없어져서 잘 가고있단걸 알게됨

오타쿠 행사는 음지로 가면 맞게가고있단걸 잊지말자

뒷문으로 들어왔다

어디로 가야 뒷문이 나오나 했는데 옆에있는 순대국밥집 뒤로 돌면 나오더라..ㅋㅋㅋㅋㅋ

파루잔센빠이가 반겨주고있음

입장~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다른 후기들처럼 원소마크 쫘라락 있는 사진은 실패했다

앞에서 신분증 검사하고 금속탐지기 정도만 하고 들어감! 예약도 미리 띄워두는게 편할 것 같았다 내가 허둥지둥해서 하는 소리임..

파루잔 등신대랑

키오스크로 주문하고나서 진동벨을 받는당

벨에 파루잔 넣자고 한 사람 누구야,,칭찬해.

정말 귀엽다

줄서는곳에 전설임무 사진들이 있는데

카베가 보이니까 눈이 돌아가서 와르륵 찍어버림

대박이쁘더라..근데 줄이 빨리 빠져서 볼 시간이 많진 않았다

올라가는

길에도

일러들이 개많다!

김케챱이 한동안 랑자 찍는다고 바빴음

1층 픽업존에도 카베가 있다

이제 음식을 받아서 올라가는데

쟁반들고 계단오르는게 좀 힘들엇따... 하필 디저트도 두개나 시켜서ㅋㅋ바닥 정말 잘봐야 함

자리잡음!

음료 비주얼이 진짜진짜 이쁘다

케챱이는 듀얼 볶음밥이랑 민트 모히또

나는 바캉스의 일몰이랑 숯탄 휘낭시에랑 달콤 츄러스 시켰음

하지만 바로 먹진 않죠..

우선 급하게 층 일러사진만 몇 개 찍었다

우리 테이블 뒤편에 나비아 pv가 반복재생되고 있어서

먹는 내내 나비아 목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면에 있는 사이노... 개그.........

저거 다 인겜대사라고 하니까

김케챱 못믿는거 개웃김

우리 이쁘니...

테이블을 직원분이 정해주셔서 골라앉을 수가 없었다

우린 다음에 언젠가 보자꾸나..

디저트는 잠시 쓰루하고 키링뽑으러 올라감

창문에도 캐릭터 붙여둔게 귀엽다

1월 말이라서 1월생 애기들 메시지 붙어있음!

케챱이 말로는 직원분한테 메모지 달라하면 주신다더라

붙일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얼굴에 붙인다는거 말리고왓다........

인형뽑기

아직 뽑지도 않았는데 메롱하는게 참 랑자스럽다

뭘까 얜..

잘못 찍혔지만 아무튼 랜덤 포토카드

뒤에 사진을 넣을 수 있길래 케챱이는 벤티 집정관 일러를 넣었고

나는....니키를 넣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넣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원신인데 이래도 되나 싶지만

랜덤포카가 망해도 한 면은 건지는 방법이라고 본다

이렇게 하나의 니키굿즈를 만드는것임

인쇄상태가 좋은편은 아님 테두리가 약간 흰색으로 지워져있고

색감도 살짝 달라지지만 우선 닉끼에 만족하는 오타쿠가 되기로 했다..

카드는 캔디스 나왔으므로 뒷면만 보고살예정

아 아무튼 니키 굿즈라고

키링뽑기 옆에 계신 센빠이

키링을 뽑는데 타이밍 맞추기 진짜 힘들었다

내가 못뽑는건지 모르겠는데 너무....너무..안나옴..

나중엔 그냥 아무나 좋으니까 나와줬으면 좋겠다 싶었음

근데 그와중에 옆에서 김케챱은 벤티 뽑기에 성공하고있고

개슬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왕이면 뽑기실력이 비슷한 지인을 데려가자

그래야 자괴감이 덜 든다..

케챱이는 키링 뽑기 성공하고 인형뽑기로 날리는 중

인형뽑기는 어려워 보이기도 해서 그런지 아무도 하려고 안 하더라

나는 이미 멋지게 실패한 게 한둘이 아니라서 인형뽑기는 포기했다...통통폭탄 지갑 갖고싶었는데

결국 2만원을 공중분해하고 이러다 좃되겠다 싶어서 그만둠

내인생 ,,..

위로품으로 복권을 사왔고

역시나 나와주지 않았다

이쯤되면 카페후기가 아니라 파산후기같지만 그래도 카페후기다..

결국 모든걸 포기하고 자리로 돌아온 양쟈반

뭔가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타쿠 식사예절은 지킨다

어휴..불효자 쉐에끼들..

케챱이는 랑자가 최애지만

랑자 굿즈가 아직 없어서(갈때마다 품절됨..

대용품으로 성우가 같은 자색고구마 쿠키 포카를 가져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로 꿋꿋이 사진까지 찍엇다...

그리고 먹는데 역시 다 식었음..ㅋㅋㅋㅋㅋ

식은상태로 먹는거라 확실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말해보자면

츄러스는 겉에가 바삭을 넘어 약간 딱딱했고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데 슈크림 비스무리한게 약간 쫀떡한 식감이었다

그리고 엄청 달다..

휘낭시에는 초코 브라우니에 가까운 휘낭시에를 크림 찍어먹는데 생각보다 작았고 생각보다 맛있었음! 진하고 꾸덕해서 조앗따

크림은 걍 생크림인데 아주 미묘하게 민트향이 남

케챱이 민트 모히또도 뺏어먹어본 결과 약간 요구르트 랑 소다 섞인 맛이 나서

민트맛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듯

바캉스의 일몰은 얼음이 약간 녹았지만 윗부분 아랫부분 잘 섞어먹으면 독특하고 맛있다! 복숭사 아이스티에 조금의 사과주스가 든 느낌

음료가 제일 만족도 높았던 것 같음..

케챱이 볶음밥은 안에 치즈가 있어서 겉에만 좀 먹어봤는데 무난하고 괜찮았다

식기 전에 먹었다면 더..맛있었겠지..

그리고 먹다가 공갈츄러스가 나왔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음ㅋㅋㅋㅋㅋ오늘 내 지갑이 빈다는 의미인가..

아무튼 다 먹고 시간 얼마 안 남았길래 굿즈존 감

재고 많고 한적하더라

생론파 노트랑 벤티 인형정도 샀음..

필사할때 쓰라는데 차라리 날 죽여

위에 일러도 붙여둔거 귀여웠다..

다시 짐챙기러 올라와서 찍은거

말로만 듣던 화장실 남녀표시ㅋㅋㅋㅋㅋ이건 진짜 센스있는 것 같음

사람 죄다 떠나서 휑하길래 찍어봤다

그리고 화장실 거울에ㅋㅋㅋㅋㅋ랑자 붙어있더라 개웃김

왜 하필 저 일러야ㅋㅋㅋㅋㅋ손씻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경멸의 시선을..

그리고 이제 나와서 근처 굿즈샵 몇개 들렀다

케챱이가 안서당에서 나이츠 뱃지 샀는데

사은품에 나이츠가 없다길래 크비 골라서 나 줌....ㅜㅠㅜ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애들우주짱최고예쁘다

암튼 그리고 벌툰 갔는데 사람 진짜 많더라

기다리는 동안 케챱이 좀 자고..한시간만 끊고 연장안된단 소릴 들었는데

케챱이의 프라이버시로 오른쪽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방이 너무 예쁜거다...

대청마루방인데 이런거 잇는지도 첨알았음

저렇게 창가에다가 커튼 있고 짱편한 소파가 두 자리 있다

이럴거면 두시간 할걸...

아무튼 여기서 앙스타도 좀 돌리고 느적대다가 나왔다

•아이돌룩

충격)우주최강귀여운망충회색아기판다실존?!

포토존이 있어서 냅다 찍고왔다

진짜 너무너무 예쁘게 나와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기자회견 당하는 닉깅이와 아라씨

귀엽다

진짜로

귀엽다

눈에 앙스타필터 껴서인지 둘다 아이돌활동생각나서 넣어봤다

정말정말귀엽다..

누님 저 물고기가 되어버렸슴다

언니가 인어공주가 되어버렸단다!

살려줘요

분명 옷 넣는 케비넷......이었는데...

누이를 넣으면 위기탈출 넘버원이 됨

와구

안돼!!!!!아들 뱉어!!!

소품샵에 꿀벌옷이 있었는데

사이즈가 너무 애매해서 차마 사지 못했다..

앙스타 누이는 왜 머리만 큰 걸까..

•소품공장

다른 소품샵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입히는데 확실히 옷이 있으니까 입히기 너무 힘들었다 진짜 솜 반쯤 구기면서 입힘

그 결과로 힙해진 닉끼..

허니콤보 프레그런스

정말 근본없는 조합이지만

듀엣 해줬으면 좋겠다

왜냐면 우리가 좋으니까,,

귀엽다..

아라시한테 웨딩드레스 입혀두니까 어딜 가도 신혼여행 같음ㅋㅋㅋㅋㅋ

인스타 감성샷 재질

나는 인스타를 하지 않는데도

이 밖에도 정말 많은 테마가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꼬까옷!

남자한복이 많았지만 그걸 입히는 경우는 우리가 고려하질 않았다

옷고름 매는게 어려워보이는 것만 빼면 진짜 예쁘다

케챱이는 원래 다른 한복을 사려했으나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으므로..얼떨결에 커플룩이라는 이야기

이 사진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온 양가 어머니들 같아서 볼수록 웃김ㅜㅜㅋㅋㅋㅋㅋ근데 이제 여자는 한 명도 없는.

그래서 대체 누구 결혼식이야 얘들아 나한테만 말해봐

그리고 다른 소품샵도 갔다와서 닉기에게 피자를 조공하는데에 성공했다... 피자주제에 뒤지게 비쌈

행복하니? 응 그럼 됐어...

안그래도 최근에 나온 스토리에

린네랑 대놓고 꽁냥대던데

역시 잘 어울린다

막이래..

얘들아 당장 결혼해

아..아무튼

음식뽑기만 보면 다 닉기한테 잘 어울려서 조금 위험했다

즐거웠고 지갑이 힘겨운 시간이었다,,

케챱이랑 맘마먹고 집갈때가 8시쯤이라.. 이렇게 오래 논거 처음이었음 역시 하루종일 씹덕질하니까 피곤하고 기분이 째짐

마지막으로 또다시

세상에서 제일로 귀엽고 뽀갈해주고싶고 맬렁하고 심장에 유해하고 함께있을때 가장 짜릿한

우리 애들로 마무리합니다

닉깅이를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