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디아루가 펄기아 오리진폼 레이드 공략, 졸업스킬과 약점 정리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두 녀석이 레이드 배틀에 등장했다. 심지어 기존의 모습이 아니라 히스이 버전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포켓몬고 디아루가 펄기아 오리진폼. 뭔가 팔 빠진 건담 같은 외형을 하고 있지만 성능 하나만큼은 알아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잡아두시는 게 좋다.
더군다나 전용기까지 달고 나왔기에 그 중요성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배틀은 물론이고, 다른 콘텐츠에서도 무조건 쓰인다고 보시면 되겠다. 특히 뉴비 혹은 복귀를 마음먹은 트레이너가 있다면 무조건 이벤트에 참여해 좋은 개체를 얻어 가시길 기원한다. 자세한 공략은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렛츠 고!
디아루가 오리진 폼의 약점은 뭘까, 격투와 땅 준비해
기존과 마찬가지로 타입은 강철, 드래곤으로 동일하다. 크게 무언가를 더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소리다. 다만 이중으로 찌를 수 있는 약점은 없기 때문에 자신 있는 쪽으로 멤버를 데려가시면 되겠다.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란돈이다.
여기에 원시 진화까지 활용한다면 압도적인 딜링이 가능한데, 없으신 분이라면 그냥 일반 모드를 챙겨가셔도 무방하다. 그래도 1티어는 한다. 그 뒤로는 대지의 힘을 배운 한카리아스와 몰드류, 거대코뿌리를 챙겨가시면 되겠다. 암석포가 아닌 지진을 배운 상태여야 한다.
여기까지만 챙겨가도 4~5명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만약 없다고 하신다면 2순위인 격투를 데려가면 된다. 뉴비라면 가지고 있는 몬스터의 폭이 좁기 때문에 괴력몬이나 노보청, 파동탄 루카리오 3형제를 데려가면 오케이다. 스킬은 폭발펀치 위주로 맞추면 된다.
구태여 격투를 권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대로 챙겨가시겠다면 성스러운 칼을 배운 테라키온을 데려가는 것도 좋다. 탱킹도 괜찮고 대미지도 쏠쏠하게 잘 박히기 때문이다. 언급한 몬스터만 데려가도 숟가락은 절대 아니니까 잘 참고하셔서 좋은 개체 데려오도록 하자.
펄기아 오리진 폼은 누구를 데려가나, 드래곤과 페어리
현재 펄기아의 인기가 상당하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니 디아루가를 잡을 때의 인원보다 훨씬 많이 모여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원판과 다르게 팔 대신에 사족보행을 하게 됐는데, 뭔가 어색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능력치는 훨씬 상승됐기 때문에, 실용성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타입은 물, 드래곤이지만 그렇다고 전기, 얼음으로 찌르는 건 절대 아니다. 그냥 최적의 효율을 나타내는 건 같은 속성인 드래곤이다. 즉 메가 레쿠쟈를 비롯한 용족 몬스터를 데려가는 게 제일 베스트다. 추가로 더 언급하자면 역린을 배운 망나뇽, 보만다, 한카리아스를 데려가면 좋다.
그마저도 없다 하신다면 그냥 길가에 보이는 딥상어동을 잡거나, 메가 레이드에 참여해 해당 몬스터를 잡아 멤버로 넣는 것도 방법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두 번째는 페어리. 최근에 추가됐던 러브로스를 비롯한 같은 속성의 녀석들로 파티를 짜면 된다.
님피아, 토게키스, 제르네아스가 주로 있으며, 여기에 메가 가디안까지 챙겨간다면 큰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포획할 때만큼은 펄기아의 난이도가 살짝 더 어려웠다. 공격 모션을 취할 때 원의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인데, 잘 파악하시고 던지시길 권장한다.
졸업 스킬은 전용기 무조건이야, 지갑을 열어라
두 개체 공통적으로 전용기인 시간의 포효와 공간 절단을 배우게 된다. 다만 여기에는 '무조건'이 붙는 것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나는 잡았는데 왜 다른 스킬이 붙어있지?라고 의아해할 게 아니라 여러 마리를 잡아야 확률적으로 나온다는 점 잊지 말도록 하자.
색이 다른 개체여서 소개해봤다
결론적으로 보면 스페셜에는 전용기가 확정이지만, 퀵에서는 방향이 달라진다. 디아루가 같은 경우에는 용의 숨결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게 좋고, 펄기아는 드래곤 테일을 배워두는 게 좋다. PVP, PVE 모두 쓸 수 있기 때문인데 오리진 폼이 훨씬 더 좋으니까 미리 준비해두시길 바란다.
또한 각 개체의 기술은 필드에서 직접적으로 쓸 수 있는 스킬로 구현됐다. 우선 시간의 포효는 도구의 지속 시간을 연장 시켜주고, 공간 절단은 공간 조종으로 포켓몬이 보이는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각각 별모래 5천 개와 사탕 5개를 소모하게 되는데, 자주 쓰게 될지는 의문이다.
포켓몬고 디아루가 펄기아 오리진폼 레이드 공략에 대해서 알아봤다. 없으면 굉장히 곤란한 친구들이니 어떻게든 잡아두시는 게 좋다. 나 같은 경우에는 벌써 몇 번이나 지갑을 열 정도로 열심히 잡고 있다. 그도 그럴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인데, 그 점은 꼭 염두에 두고 진행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