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블루 아카이브 빵 너무 맛있어서 한 입 먹고 버림

이 글은 책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접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이다.

바로 본론 들어감.

블루 아카이브는 남성향 게임이고 주 고객층은 남성 아닌가?

근데 왜 남자가 좋아할 빵을 안 팔고 여자가 좋아할 만한 빵을 파는 거임?

까려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럼. 딸기 크림을 좋아하는 남자가 존재하는 거였어? 있어도 소수일 텐데

소수까지 생각하는 그런 섬세한 기업이었던 거야?

블아 빵은 얼그레이 모찌롤 / 쿠앤크 빵쿠아즈 / 딸기 롤케이크 / 블루베리 샌드케익 이렇게 4종류의 빵이 있다.

쿠앤크 빵쿠아즈 - 그래 남자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맛이지. 인정

얼그레이 모찌롤 - 흠.. 그래 뭐 이 정도까지는 남자도 충분히 좋아하려나? (사실 무슨 맛인지도 모름)

딸기 롤케이크 - 솔직히 미스라고 봄. 대체 어떤 남자가 딸기 크림에 환호하는데요.

블루베리 샌드케익 - 이것도 딸기랑 같음. 정말 남자가 블루베리를 좋아한다고? 난 남자가 아닌 걸까?

나라면 딸기 블루베리 빼고 슈크림이랑 소시지 빵 같은 남자들이 좋아할 메뉴를 분석하고 찾아서 그 메뉴로

꽉꽉 채워 출시했을 거임.

왜? 블아는 남자들이 주 고객층인 게임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니까!

국내 블아 유저 성비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누가 봐도 남자가 많을 텐데..

그런데 왜 그들을 위한 제품을 내놓지 않고 컨셉에 잡아먹혀 이렇게 출시했는지 모르겠다.

고객의 관점에서 보지 않고 자기들만의 관점으로만 세상을 해석하고 그대로 출시했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설마 고객의 니즈를 헤아리는 것보다 컨셉에 잡아먹히는 전략이 이윤이 더 높나? 그러면 내가 알못이였던거네!

정말이지 이번 GSX블아 빵 구성을 보면 절대 남자를 위한 구성이 아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블아 주 고객 성별은 남자란 말이지..?

타겟층은 남성인데 파는 제품은 여성을 타게팅 한다? 이상하지 않음?

이번 GS x 블루 아카이브 빵은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의 특성 때문에 포장지가 블링 블링하고 여자여자하다.

그래 그건 좋아. 블루 유저들도 그런 걸 좋아해.

하지만 메뉴 구성은 판단 미스라고 생각한다. (대체 어떤 남자가 딸기 블루베리 빵을 좋아하냐고..)

정말 컨셉에 잡아먹힌 눈먼 기획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기획보다 이윤이 더 높다는 건가?

정말 그렇게 주장하는 거야?

내가 기획하는 게 더 잘할 듯. (장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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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을 하려거나 돈이 아깝다거나 그런 쪼잔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님.

나는 책에서 이렇게 배웠는데 세상은 다르게 돌아가니 누가 옳은지 궁금할 뿐.

그것도 나름 유명한 기업이 이러고 있으니 정말 궁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