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그드라 리버스 후기, 리세 1티어 캐릭터 정리와 쿠폰

지난 5월 11일 유그드라 리버스가 정식 출시했다. 고퀄리티의 일러스트와 스킬 컷신이 매력적이라서 필자가 점찍어둔 게임이었기 때문에 바로 플레이를 해보고 오는 길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한 번 해볼까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리세 1티어 캐릭터와 초반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쿠폰은 런칭 기념 쿠폰 YGGDRAREBIRTH (이능자 소환권 10개), STARTWITHYGG (스태미나 120) 2개와 스토어 1위 달성 기념 쿠폰 THANKUMASTER (에테르 결정 500개), WELOVEUMASTER (에테르 결정 500개), GIFTFORYOU(에테르 결정 500개), GOODTIMEWYGG (이능자 소환권 10개) 3개로 총 6개의 쿠폰이 있다.

게임 우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 -> 보상 교환으로 들어가서 입력해 주자. 쿠폰만 다 입력해도 이능자 소환을 30번 할 수 있으니 꼭 사용하길 바란다.

?리세 1티어

초반 튜토리얼을 10분 정도 플레이하면 스타트 대시 10연뽑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100회 다시 뽑기가 가능하며, 확정할까 말까 애매한 상태에서는 결과 저장을 해두고 계속 뽑기를 한 다음에 선택이 가능하다.

인권 캐릭터 이스카, 스테파니, 미코토

덕분에 리세마라 난이도는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뽑기를 추천하는 1티어 캐릭터로는 이스카, 스테파니, 미코토가 있다. 이스카와 스테파니는 초반 스테이지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강력한 범위 딜러이며, 미코토는 최고의 서포터 캐릭터 중 하나다. 초반에는 회복의 필요성이 낮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이스카와 스테파니라고 볼 수 있겠다.

필자는 운 좋게 스타트 대시 10연뽑으로 이스카를 얻었고, 처음 시작할 때 주는 에테르 결정 3,000개를 사용해서 스테파니를 얻었다. 결론적으로 3개의 캐릭터 중 2종을 얻고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리세가 귀찮다면 그냥 스타트 대시로 이스카를 얻고 시작해도 무방하다.

공짜 캐릭터인데 예쁘고 강하다

이외의 팀 편성으로는 상황에 따라서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필자는 탱커인 마루루를 몸빵용으로 세워뒀고 범위 딜러인 이스카, 스테파니, 소니아와 단일 딜러인 모라나를 넣었다. 모라나는 1-14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후방에 있는 적에게 다가가 암살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단일딜이 강력해서 보스전에서도 쓸만하다.

?플레이 후기

유그드라 리버스는 다른 RPG와 달리 전략적인 요소가 두드러진다. 우선 날씨와 시간. 천둥이 치면 전장 속성을 가진 캐릭터나 마물은 높은 확률로 감전 상태가 부여되는 식이다. 초반에는 주로 낮 시간만 등장하는데, 뒤로 가면서 황혼 시간대가 되면 공격력 증가 상태가 되고 밤이 되면 치명률 증가 상태가 되기도 한다.

다음은 속성 우열과 포지션 보너스다. 중열에 배치한 캐릭터는 20% 확률로 에테르 에너지를 얻고 시작하기 때문에, 강력한 에테르 블래스트(궁극기)를 가진 캐릭터를 배치해서 변수를 노려볼 수도 있다. 탱커를 전방에 배치하고 딜러와 서포터를 중후방에 배치하는 기본 중의 기본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전략적 요소들은 초반에는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지만, 중후반으로 나아갈수록 조금씩 중요성이 커진다. 이런 요소들은 덱이 특정 캐릭터에 편중되는 현상을 막아주고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클리어 편성' 메뉴를 눌러보면 몇 턴 이내에 클리어할 수 있는 필요 레벨과 전투력, 조합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아래에 등장하는 스킬 카드를 사용해서 싸우게 된다. 위에 있는 행동 횟수가 스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횟수이며, 행동 횟수를 전부 쓰면 턴이 넘어간다.

범위 스킬을 연속으로 써서 빠르게 밀어버리자

또한 각 캐릭터가 5번 스킬 카드를 사용해서 주황색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에테르 블래스트를 쓸 수 있다. 당장 행동할 필요는 캐릭터는 내버려 두고, 특정 캐릭터만 집중해서 공격을 시전한 다음 바로 에테르 블래스트로 마무리를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답답하지 않고 깔끔했던 것 같다.

메인 스테이지 2-1을 클리어하면 자동 전투 기능이 오픈되고, 2-3인가를 클리어하면 스킵(소탕) 기능이 오픈된다. 이때부터 필요에 따라 파밍을 하셔도 되고 편하게 스테이지를 밀어버리셔도 된다.

이후에는 유적 탐색, 부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오픈된다. 부실은 아직 침대와 스툴 하나밖에 없는 썰렁한 공간이지만.. 이제부터 하나씩 채워가는 즐거움이 있을 테니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여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따로 포스팅을 다뤄볼까 한다.

?이벤트 정리

정식 출시와 함께 클라리체의 일기라는 이벤트가 열렸다. 매일 오픈되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일기 포인트를 모아 클라리체와 함께 유학생활을 즐기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최종 보상으로는 세 가지 속성 중 하나의 클라리체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토리를 통해 내적 친밀감을 얻은 상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주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든다. 클라리체도 너무 귀여우니까 내 부실에 1순위로 데려다 놓아야겠다.

유그드라 리버스 공식 게임 라운지에서는 정식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가 많이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소환권 등 다양한 혜택을 노릴 수 있으니 꼭 들러보시길 바란다.

게임 라운지

game.koreamobilega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