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8화 : 2차 아랍의 봄 (2) - 혼란에 빠진 중동 (부재 : 김미몽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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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미몽이 분노어린 연설을 한지 다음날 2028년 5월 12일, 러시아 연방의 수도 모스크바의 블라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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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7화은 작중 2차 아랍의 봄 사태의 예고편격인 에피소드면, 이번화부터 본격적인 2차 아랍의 봄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번화는 7화와 직접 이어지는 스토리가 7화를 읽으셔야지 이해가 잘될겁니다. ㅇㅇ)

2028년 5월 15일, 이스라엘국의 행정수도 도시인 텔아비브.

2023년~2027년, 하마스하고의 피를 씻는 전쟁에서 끝내 하마스를 완전히 토벌하는데 성공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모든 팔레스타인 영토를 통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해를 돕기위해 넣은 가운데 사진을 자세히보면 무지개기가 보인다. ㅇㅇ

하지만 그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를 승리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정부 여론이 드썐 상황속에서 결국은 미국의 지원하에 반정부 시위대들을 무차별 학살, 도축해버리는 것으로 철처한 네타냐후의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전쟁을 끝맺은 상황속에서 그동안 쌓인 문제가 한거번에 터져나오자 이에 강경한 조치를 취한 것이었다.

물론 이에 EU는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인인들을 무차별 학살한것도 모자라 자국민을 '반체제 리버럴'로 악마몰이해 살육한 극우파쇼 네타냐후를 규탄한다.' 라면서 이스라엘에 대규모 경제제재를 가했으며,

(물론 이건 EU내 무슬림 난민들과 PC충들의 영향이 한몫했다.)

그로인해 이스라엘과 EU는 완전히 관계가 틀어진 상황속에서, 김미몽과 푸틴, 이란과 시리아를 견제하는걸 포기하고 모든 역량들을 동아시아에 집중할것을 선택한 헨리 키신저 3세 미 국무장관의 결단으로 인해 터키와 이란, 이스라엘, 시리아, 이집트와 사우디 등등 중동의 주요국가들은 그동안의 갈등을 접고 '중동연합'으로 하나로 뭉치게 되었다.

거기에 이들의 공통점 역시 종교, 종파 할것없이 전부다 리버럴 이데올로기에 부정적이다 보니, 공공의 적을 위해서 그동안의 갈등을 다 접고 하나로 단결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텔아비브에서는 네타냐후 정권의 탄압에 짓눌린 반체제, 반정부 세력들이 결국 누군가의 지원을 받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탄압을 중단하고 빌리 브란트의 길을 걷자!!' 라는 로고를 내세운 반정부 시위를 벌인 것이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에 무릎꿇고 사죄해라!! 사죄해라!!!"

"중동나치가된 네타냐후, 아니, 네틀러는 물러가라!! 물러가라!! 퇴진해라!! 퇴진해라!!!"

"남아공 정부처럼 이스라엘 정부는 중동판 아파르헤이트에 사죄해라!! 사죄해라!!!"

처음에 시작된 시위는 단순한 1인시위에 불과했으나,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기 시작하는 등 서서히 세력을 불렸다.

단, 아직은 내전까지는 아니었자만, 이러한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시위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되었다.

"쿠르드 독립 만세!! 터키와 이란을 물러가라!!!"

"파시스트 에르도안 정권과 이란 신정에 죽음을!! 쿠르드 독립 만세!!! 쿠르드 독립 만세!!!"

더나아가 아에 터키와 이란에서도 쿠르드족들을 중심으로한 반체제 세력들이 대거 시위를 벌인 것이었다.

"아사드 정권 타도!!! 엘시시 군사정권 타도!!!"

"빈살만은 물러가라!! 퇴진해라!! 인권탄압 중단해라!!!"

더나아가 이스라엘에서 터키와 이란, 더나아가 시리아와 이집트, 사우디까지 반정부 시위는 도미노처럼 번지게 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의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아직 중동에서 벌어진 소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대규모 리버럴 반정부 소요사태로 벌어진 직후의 상황속에서 지구 반대편에 살고있는 김미몽 대한공화당 당대표는 동대구역을 방문해 연설을 하고 있는 중인 상태였다.

우측 사진 : 2048년 8월 15일 '고려민국 건국' 선포 이후 한반도 남부의 새로운 국기 '태극십자기'

"이자리에 모여주신 대구 시민분들을 비롯한 존경하는 대한의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은 앞으로 약 3달뒤에 새로운 국가, 새로운 체제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1948년부터 2028년까지 이어져온 대한민국 체제는 그동안 부패하고 망가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뒤집기 위해서는 저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강혈 대통령과 함께 '사회대정화'로 국가를 바로잡은뒤, 대대적인 사회개혁을 이뤄내는 중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이 이 땅에는 한반도 남부를 호심탐탐 노리는 세력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내부에서도 존재하고, 또한 외부에서도 존재하죠. 누구들인지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국뽕' 이라는 마약에 찌든 '자칭 NL식 민족주의자들'과 이들의 뒷배들인 귀축북중 세력들이죠. 전 교사로써 살다가 단순히 학생들에게 호소를 하는것, 사회를 비판하는것,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을 제 블로그에 적는것 하나만으론 안되겠다고 오래전부터 느껴왔습니다. 말로만, 인터넷으로만 할바에 행동을 보여야하는게, 행동하는 양심이 되는게 답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소위 '계몽운동'을 하기위해 직접 행동으로 임한겁니다. 그렇게해 저는 정치에 뛰어들었고, 기적적으로 이강혈을 내세워서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후의 일은 다 아실겁니다. (중략) 저는 교사 시절부터, 인터넷에서, 사회에서 등 수많은 사람들이 사회문제에 독설이든 욕설이든 그들의 '호소'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개헌으로 저와 이강혈 대통령님은 새로운 국가체제를, 그러니 새로운 국가를 건국하기로 결정했습니다.사회정화를 이뤄낸 상황속에서, 더는 기존의 체제만을 고집할 수 없습니다!! 강력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격변과 혼란속 신냉전 시대에서 살아남을 새롭고 강력한 국가를!! 파워풀한 국가를 수립하겠습니다!! 부패하고 약해빠진 나라는 새롭게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궁예를 무너트리고 고려를 세운뒤 부패하고 약해빠진 신라를 무너트리고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처럼, 혼란스러운 공화국을 나폴레옹이 바로잡아 프랑스를 제국으로 선포했듯이,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약해빠졌다면 그 나라는 당연히 멸망시켜서, 혹은 체제를 전환시켜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그것이 당연한 이치, 순리입니다. 그래서 태극기를 대신할 새로운 국기를 소개합니다. '대고려국'의 '태극철십자기'를!!!!"

(중략)

"앞으로 약 3달뒤, 국민 여러분들은 새로운 국가에서 새롭게 시작하실겁니다. 첫 단추를 잘매야 하듯이, 약 한달뒤 이뤄질 6월 14일의 국민투표와 대총통 선거에서, 저 김미몽을 뽑아주시길 바랍니다. 군인이 귀족대우를 받는 나라, 베트남 같은 약소국들에게 하는 자해와 굴종이 없는 나라, 주변국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라, 귀축북중으로부터 아시아를 해방시키는 영웅을 원하신다면 저에게 투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김미몽은 '오늘도 1승'하는 내용의 연설을, 그러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어록을 남겼다.

김미몽의 장점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의 등을 긁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하고 그과정에서 명분과 실익을 다 생기는 것, 범죄와의 전쟁을 통한 사형제 재활성화를 통한 사회 엄벌주의,

https://youtu.be/XcPWn6gTBAA?si=eP2cnvqJWdsVPKsf

(김미몽이 대충 이렇게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ㅇㅇ)

"와아아아아아아아!!! 대고려국 만세!! 김미몽 총통 만세!!! 새로운 세상 만세!!!"

"지크 하일(헤일) 코리아!! 헤일 코리아!! 하일 김미몽!!"

더 놀라운 사실은 벌써부터 몇몇 사람들은 태극철십자기를 든체로 환호하며 아직 총통이 되지도 않는 김미몽을 보고 '총통각하' 라고 부르면서 열렬히 숭배, 찬양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어짜피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알고있었다. 이강혈은 그저 대통령이지만, 김미몽은 '비선실세'인 존재라는 사실을,

그래도 뭐 어떠나, 혼란스럽고 어려운 사회에서는 강력한 지도자가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격변의 신냉전 시대속에서 혼란스러운 난세를 바로잡고 다스릴 스트롱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알고 있으니까,

뭣보다 김미몽은 '사회대정화' 이전에 미국과 담판을 지어 한일 핵무장을 이뤄내 한국을 핵보유국으로 만드는 것으로 한국군이 재래식 군사력에 이은 핵전력에서도 북괴보다 우위를 접하게 되질 않았는가?

이러한 업적을 이강혈을 내세우며 뒤에서 노력해서 이뤄낸게 김미몽이다. 그를 지지하지 않는것이 더 이상할 정도였다.

이제 남은건, 김미몽은 약 3달뒤에 앞도적인 국민투표와 초대(1대) 총통선거 득표율로 '대고려국'의 총통이 되는 일만 남았다.

한편, 그러는 와중에 중동쪽의 상황이 개판오브 개판, 아니, 카운터들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수준으로,

그러니까 걍 무력개입을 해야할 정도의 리버럴 반정부 소요사태 폭동으로 번지게 된 것이었다.

결국 이에 2028년 5월 16일, 터키 (튀르키예)의 대통령 레제프 에르도안과 작중 시점에서 사우디의 국왕이 된 빈살만은 각각 연기와 모래의 능력을 다룰 수 있는 최상위 카운터라 중동의 소요사태 속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묵인하에 이란에 개입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참고로 작중 카운터 등급의 순서는 3,2,1등급이고, 1등급 그 이상의 존나 강한 전투력일 경우에는 '최상위 카운터'라고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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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은 추후 스토리 전개 미리보기 겸 앞으로 등장할 인물들의 전투력 순위글 입니다. ㅇㅇ) (단, 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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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면 좋은 내용의 링크글. ㅇㅇ)

(작중 카운터사이드 유니버스 전투력 순위입니다. 추후 스토리 전개에 등장할 예정인 등장인물들의 전투력도 나온 상태. ㅇㅇ)

한편, 그로부터 몇분뒤 독일의 수도 베를린.

".....그래서...자네가 중동문제, 특히 시리아와 이란에서 벌어진 대규모의 시위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것인가? 그것도 자네는 이번 중동의 리버럴 혁명을 뒤에서 지원해주는 정치공작까지도 벌였는데도? 자네에게 너무 리스크가 큰일이 아닌가?"

올라프 숄츠 총리는 어둠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가진 의문의 인물하고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네, 그렇습니다...어짜피 전 21세기 나치제국, 21세기 일본제국이 된 김미몽의 파쇼 남조선측에 버림을 받았기에 더이상 잃을 것들이 없습니다. 그리고...극우 파시스트 반리버럴 놈들을 이 세상에서 한마리도 남김없이 없애는 것.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흐흐흐흐...."

"그리고....현재 독일연방군 꼬라지로는 자위대는 물론이고 한국군들에게도 털리는, 핵없는 북한군, 아니, 북한군보다 못한 수준인 상황속에서 독일 측은 국방을 위해서라면 최상위 카운터인 제가 필요하질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한 그 의문의 인물은 곧장 자신의 모습을 숄츠의 면전에 들어냈다.

놀랍게도 그 의문의 인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박지현이었다!!

"확실히 장담합니다. 이번 2차 아랍의 봄 사태는 반드시 성공할거라고요. 중동의 모든 국가들이 성공할 것이라 장담을 못하지만, 몇몇 중동국가들에는 리버럴 색깔혁명이 성공할것입니다. 그러면.....당신네들과 제가 생각한 '리버럴스탄(리베르스탄)' 프로젝트는 한발짝 더 가까워질것입니다!! 크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이에 박지현은 존나 싸패처럼 미친듯이 웃었다. 반파시즘 낙원을 만든다는 명분하에, (거짓된) 자유라는 명분하에, 전세계를 파괴하고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우민화시켜 몇몇 '소수자들(페미와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들, 스윗물소, 전장연 등 기타 PC충들)' 에게'만' 해택이 주어지는 세상을 (느그들만의) 평등한 (사회주의) 락원을, (인민) 민주주의 낙원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이라는 사실에 그는 미친듯이 웃고있는 중이었다.

"이봐, 김석원., G트론. 가서 우리 '자유 남조선 임시정부'의 위력을 보여줘. 우리들의 리버럴 락원의 계획을 위한 첫시작이니까."

그러는 와중에 박지현은 뒤에서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렸다.

"냅, 박지현 각하."

이에 박지현에 뒤에서 대기중인 우크라이나의 총리 김석원 교수와 'G트론' 이라는 의문의 사이보그 전투로봇이 말했다.

"너희들이 가장 혐호하는 악마인 푸틀러와 악마의 거래를 해서 러시아의 앞잡이를 차저한것도 모자라 트럼프가 장악한 미제 파시스트들, 왜놈 이치조 총리놈의 개가된 매국노 김미몽이 뒤에서 후원하는 '중동연합' 세력을 전부 다 처단해라!! 중동연합이 나와 EU의 정치공작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지금이 기회다!!! 반드시, 터키, 이란, 시리아, 이스라엘, 사우디, 위 6개의 주요국가들 중에서 하나라도 무너트리면 그것만으로도 반PC 파시스트 진영들에게 타격이 될테니 말이다!! 크하하하하하하하!!!!"

"냅! 알겠습니다!! 저희들은 김미몽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마치 잘됐군요!! 21세기의 히틀러 김미몽을 엿먹인다...크하하하하하!!"

그렇게 김석원 교수와 G트론은 한참을 웃었다.

김석원은 그간 북한과 중국 문제로 외교적인 갈등을 겪으며 러시아를 비판한 김미몽이 EU와 북중위 동맹 이후 푸틴과 관계를 개선을 하는 행보를 보이자 '러뽕 빨갱이' 라고 억까하는 등 강경한 혐러행보를 보이는 상황속에서 이번이 김미몽을 재대로 엿먹일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더더욱 이를 즐기는듯한 표정이었으며,

특히 G트론은 이번기회에, 약 한달전 이뤄진 2028년 4월 19일 대숙청에서 죽은줄 알았던 자신이 보란듯이 살아 돌아와 자신이 후원중이던 중동연합을 파괴한 것에 분노한 김미몽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음흉하게 웃었다.

한편, 같은시각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용산집무실, 대구에서 연설을 끝내고 돌아온 김미몽은 용산집무실에서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중동 전역을 뒤덮고 있다는 사실과, 이게 내전으로 번질거라는 내용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듣고 있었다.

".....이거 존나 불안한데....초대 총통선거를 준비하는지 3개월 남았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내게 외교적 리스크가 될것같은데....과연....일단 지켜보자고....."

그렇게 김미몽은 갑자스러운 중동의 소요사태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미몽은 몰랐다. 이 사태가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될줄을....

(작가의 말 : 개인사정으로 8화밖에 업로드하지 못했네요....8월 22일 안에 12화까지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ㅇㅇ)

(잘만하면 크림반도 정상결전 에피소드까지 연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