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네번째 이야기 -마스터리그

포켓몬고의 하이레벨 배틀리그는 마스터리그다. 난 사실 마스터리그에 가장 취약하다. 포켓몬고를 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해서 하고 있는데.. 마스터리그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초 취지를 벗어나 좀 더 깊이 관련 투자(?)를 해야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터리그는 많은 투자.. 시간과 돈이 투여가 되야 잘할수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스터리그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능력치가 마스터리그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포켓몬들이 거의 없다.

포켓몬고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거의 않하는 거 같다. 거의 주변에서 60대 이상의 분들이 포켓몬고를 하는 것은 보질 못했다. 아닌가? 내가 잘못아는 걸 수도..

알고보면 최고 40레벨 이상의 60대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아들은 마스터리그의 자시안, 디아루가, 뮤츠 4000 이상의 포켓몬을 바라지만.. 전설은 교환이 어렵다는걸 알고.. 내려놓더라^^

하이퍼리그에 리자몽을 하이퍼리그 강자라고 하는데.. 나는 사실 잘 안쓴다. 그러고 보면 마스터리그에서 리자몽은 잘 못본거 같다. 리자몽은 일부러 하이퍼리그 용으로 셋팅을 한건가?

망나뇽은 많이 나오던데..

포켓몬고 처음 했을때는 이브이 진화시키는게 재미 있어서.. 여러종류로 진화를 시켰고.. 그중에서 쥬피썬더를 많이 썼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제법 통했었는데.. 상대가 너무나 의외의 쥬피썬더가 선봉으로 나와서 당황을 했던 기억이 난다. 2600대 쥬피썬더를 앞세워 마스터 리그 6연승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알에서 부화시킨 걸로 몇달전에 버랜지나를 얻었고.. 물론 진화해서.. 이를 슈퍼리그에서는 요긴하게 쓰고 있다. 요즘 내 리그별 덱을 소개하자면...

선봉-중봉- 후봉 순이다~

슈퍼리그

* 마릴리-버랜지나-요가램

하이퍼리그

* 질퍼기(알로라)- 기라티나(어나더)- 가로막구리(or 대짱이)

마스터리그

* 맘모꾸리 -몰드류-기타리나(오리진)

이런식으로 많이쓰고 중간 중간 다른 것도 쓴다.

한때는 슈퍼리그 랜턴-파비코리-요가램을 많이 썼는데.. 그다음 깜까미랑 내루미를 어렵게 만들었는데.. 조금 쓰다가 요즘은 잘 안쓴다.

마스터리그를 내가 잘할날이 올까?

아마 그건 디아루가 레이드가 열린다면.. 그때 결정될 거 같다. 아무래도 디아루가가 마스터리그의 핵심 포켓몬중 하나인데.. 그걸 얻게 되고 키운다면 마스터리그도 잘 참여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아.. 아들래미가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포켓몬들에 대해서.. 글까지 쓰게되진 않았을텐데.. ㅋ 참 신기하다.

그래도 포켓몬고의 포켓몬들 때문에 초등학생 아들과 대화는 끊이지 않는다. 포켓몬들은 닌텐도 게임들로 이어져서.. 아들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계속 재미있는 게임이 이어져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벽록의 X면 까지....

미취학 남자아이를 키우고 계신 아빠들에게.. 포켓몬고는 유용한 게임이라고 강추한다^^ 단. 휴대폰 사주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