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이벨타르 이로치, 레이드 약점은 어떻게 공략할까

작년 5월에 첫 등장했던 녀석이 1년이 지나 색이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실제 길거리에 나가도 전에 없던 많은 플레이어들이 전투를 진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더라고. 더군다나 난이도 자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 뉴비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포켓몬고 이벨타르 이로치. 레이드 할 때 어떤 약점으로 가져가야 할지 와 포획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글로 읽기 힘든 부분은 움직이는 짤방과 영상으로 준비해뒀으니 잘 참고하셔서 못 잡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

약점은 누가 좋을까, 단일 4가지 속성이야

먼저 개체의 타입부터 살펴보자면 악, 비행으로 2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잘 생각하고 챙겨가셔야 하는데, 악이라 해서 격투를 가져갔다가는 큰 낭패를 보실 테니 말이다.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면 전기, 페어리, 바위, 얼음 총 네 가지로 챙겨가시면 베스트다.

20초만에 인원이 다 찼다

1순위는 당연하겠지만 전기. 안정적으로 딜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기술 자체도 강력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제크로무, 전수목, 메가 전룡과 썬더볼트가 있다. 초보라면 튼튼한 자포코일도 오케이다.

두 번째는 바위. 기합 구슬이 꽤나 아프게 느껴질 테지만, 그래도 대미지 면에서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레거시 암석포를 배운 거대 코뿌리와, DPS 최강자 램펄드가 있다. 3위는 얼음. 메가 눈설왕, 맘모꾸리, 글레이시아, 가라르 불비달마가 있다. 굳이 가져가야 할까 싶기도 하지만 없다면 권장 드린다.

네 번째는 페어리. 대미지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레벨 40 이상이라면 웬만하면 위에 소개해 드린 친구들로 챙겨가시길 바란다. 그래도 데려가겠다 하신다면 가디안, 토게키스, 님피아 정도이니 참고하시길. 이렇게만 준비해두시면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할 수 있으니, 당당하게 참여하시면 되겠다.

포획 방법은 어떻게, 얼굴에 초점을 맞춰야 해

인기가 많아서 레이드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 거라 본다. 알이 깨지는 타이밍에 들어가기만 해도 20명은 거뜬할 테니 말이야. 다만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포획을 해야 하는 것. 기존부터 하시던 분들이라면 관계가 없겠지만, 초보 또는 복귀자는 두려움부터 앞서지 않을까 예상한다.

천천히 하면 다 잡는다

그래서 약간의 팁을 가져왔다. 원 고정 부터 던지는 방법인데, 나도 그렇게 잘 던지는 편은 아니지만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실 테니 말이다. 먼저 황금 라즈 열매를 던진다. 포획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서지. 그리고 해당 몬스터를 길게 누르면 붉은 원이 밖에서부터 안으로 줄어드는데 얼굴까지 딱 맞추면 된다.

그리고 공격 모션을 시작하게 되면 그때가 바로 기회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볼을 크게 돌려 아까 맞춰놓은 곳에 넣으면 끝.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원고정 던지기다. 사실 처음부터 하기는 어렵고, 꾸준히 연습만 한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영롱하다

눈감고 던졌다

참고로 이로치는 어떻게 던져도 100% 잡힌다. 운이 좋게도 나도 이번에 얻을 찬스가 왔는데, 너무 예쁘더라. 기존과 다르게 흰색 날개가 추가돼서 그런지 몰라도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여러분도 자주 뛰어서 꼭 얻으시길 기원하겠다.

사용처는 어디야, 모든 콘텐츠에 사용되는 팔방미인

6세대 메인 전설이라 그런지 몰라도 모든 콘텐츠에 다 사용된다. 타입 자체의 성능만 따지고 봤을 때에는 1.5 티어지만, 그 위의 등급 보다 딜은 떨어질지 몰라도 내구성은 훨씬 좋다. 졸업 스킬은 바크아웃, 악의 파동, 기합구슬을 주로 채용한다.

98 이다

마스터 리그권에서 자주 사용된다. 기합구슬 덕분에 다양한 몬스터를 찌를 수 있기도 하고, 높은 내구성 덕분에 잘 버티는 이점이 있어 많이 채용하고 있는 추세다. 혹여 이번 기회에 배틀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꼭 잡아두시길 권장 드린다. 꽤나 좋은 녀석이니 말이야.

PVE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카운터를 칠 수 있는 곳에서는 1인분의 몫은 충분히 해내는 친구이니 한 마리 정도는 키워두시는 게 좋다. 특히 조만간 찾아오는 기라티나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보기 때문에 꼭 잡아두시길 바란다.

어렵지 않게 잡는다

포켓몬고 이벨타르 이로치 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멋진 외형만큼 성능도 훌륭하기 때문에 꼭 잡아야 할 녀석이라 생각한다. 특히 색이 다른 모습은 반짝반짝 교환에 쓰일 정도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한 마리 정도는 챙겨두시길 권장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