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구글 매출 1위...김형태표 서브컬쳐 또 한번 일냈다
/ 사진=모바일인덱스
김형태표 서브컬쳐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구글플레이 매출 최정상에 올랐다. 쟁쟁한 장기 흥행작을 모두 제치고 왕좌에 오른 니케의 흥행질주에 게임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한 니케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니케는 미소녀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먼 미래를 배경으로 '랩쳐'에 패배한 인류가 모든 기술을 총 집약해 '니케'라는 병기를 제작해 맞서는 스토리다. 게임 이용자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지휘관이 되어 인형 병기 니케와 함께 후방 지휘를 맡게 된다.
특히 니케는 창세기전부터 블레이드앤소울, 데스티니 차일드까지, 일러스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품을 남긴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니케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 달성을 통해 업계의 기대감 이상의 성과를 낸 모습이다. 또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앙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니케가 '데스티니 차일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프트업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 닷새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은 니케의 흥행으로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모습이다.
이성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