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빵의 모든 종류를 먹어봤어요

아직도 진행 중인 GS25와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이벤트. 콜라보로 GS25에선 블루 아카이브 빵을 판매 중에 있어요.

빵의 종류는 총 6종류가 있고 제품을 구입하면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도 동봉되어 있어요. 총 71종의 스티커도 들어있답니다.

콜라보 시작 당일에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았고요. 아니, 그때 GS25에 사람들 진짜 많았으니까. 빵 코너에서 유심히 빵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게, 응. 난 저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열풍이 조금 식었을 때가 블루 아카이브 빵을 구할 초 적기! 그렇게 일정을 잡고 편의점 순회를 돌아 의외로 간단하게 모든 빵을 구하게 되었어요.

짜잔~ 이 사진, 저번에 블로그에 게시했던 그 사진이에요. 은근 유통 기한이 길어서 천천히 음미했답니다. 그래서 빵의 자태와 맛의 평가!

'나츠의 로망 초코 파운드케익'이에요. 별도의 코멘트는 없어.

'미카의 한입 가득 딸기 롤케이크'. 역시 딱히 할 코멘트는 없네요.

'히후미의 빵봉투 카스터드 데니쉬'입니다.

근데 원래는 접시 위에다 빵을 안착하고 싶었단 말이죠. 근데 빵 봉투 뜯고 나니까 갑자기 귀찮아졌어요.

아니, 빵 뜯고 나면 손 미끌미끌해져서 손 씻고 사진 찍고를, 하루에 빵을 2개 정도를 먹었으니까... 손 씻고 사진 찍고 먹고 스티커 만지고 또 손 씻고 이러니까 갑자기 엄청 귀찮아져서 그냥 봉투 위에 빵을 툭, 하고 올려놓게 됐어요. 이 귀차니즘... 이해하겠니?

'카즈사의 달콤한 쿠앤크 빵쿠아즈'예요.

'나기사의 티타임 얼그레이 모찌롤'.

'레이사의 슈퍼스타 블루베리 샌드케익'. 이건 두 번째 먹는 거예요. 편의점 갔을 때 우연찮게 발견해서 먹었었거든요. 그리고 순회 도는 김에 먹었던 거지만 또 가져왔다는 말씀.

맛 평가는 일괄적으로! 보이는 대로의 맛이었습니다. 이렇게밖에 표현할 길이...

커뮤니티에서 봤을 때는 '엄청 텁텁하다.'라는 평가를 봤었어서 솔직히 각오를 조금 하고 먹었거든요. 근데 전부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진짜 빵들이 부드러워요. 그렇다고 사르르 녹는다는 건 아니고. 편의점 빵 퀄리티의, 딱 그런 빵의 맛있는 느낌이에요. 재미있는 컨셉의 콜라보 이벤트라고 생각되고 나름 새로워서 즐거운 이벤트로 보이네요. 빵 안에 게임 쿠폰까지 있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말이죠~

스티커는 이렇게 나왔어요. 문득 스마트폰에 부착해 볼까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결국 안 하기로. 스마트폰 세척할 때 무조건 손상되잖아요.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 빵은 이걸로 끝이 아니에요.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고 해요. 무려, 사전예약으로만 판매되는 빵에다가, 게다가 5000개만 한정 판매되는 상품이기에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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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개는 절대 못 구해... 사전예약은 2024년 6월 11일부터 2024년 6월 18일까지, GS25 앱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대요. 사전예약하고 나서 근처 GS25에서 픽업해 가는 방식이에요.

기간은 여유로우나 5000개만 판매하는 상품이어서 사전예약 개시하자마자 1초 안에 품절될 게 기정사실이고요. 이전에 이미 겪었던 일이기에 확실해요. 이건 진짜 포기할 수밖에 없네요. 우으... 얼마나 대단한 특별 제작 빵이기에 5000개만 판매하는 거냐고요. (빵 은근 좋아하는 매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