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기막힌 역주행'…바늘구멍 뚫었다
8월 업데이트, 원신 '양대 마켓 매출 7위' … 우마무스메, 세나R, 크로니클, HIT2 등 맹위 속 역주행
6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는 대작들이 그야말로 '쏟아졌다'.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신작의 대향연은 인기 차트와 매출 순위에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미르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서머너즈워:크로니클, 히트2 등이다.
이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히트2는 넘버2까지 오르며 엔씨소프트의 최상위 독점에 제동을 걸었다.
대작들의 출격과 흥행으로 톱10으로의 역주행은 급격하게 줄었다.
이전처럼 폭도 크지 않았고 빈도 역기 급격하게 줄었다.
그래도 신들린 질주를 펼친 작품이 있다.
호요버스의 '원신'이다.
이 작품은 호요버스가 자체 개발한 어드벤처 액션 RPG다. 지난 2020년 9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론칭해 대파란을 일으켰다.
출시 2년차에도 원신은 여전히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후해서는 미친 질주를 보이며 론칭 초기보다 더한 상승을 보였다.
실제로 매춸 신규 콘텐츠 추가와 기발한 프로모션 등으로 톱10을 정기적으로 오갔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넘버1을 짂었고 구글 에서는 넘버4까지 올랐다.
원신의 역주행은 8월에도 이어졌다.
8월 30일 화요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 각각 7위를 나타냈다. 8월 들어 최고치다.
이번 질주가 남다른 이유는 따로 있다.
대작의 연이은 출시로 기존 흥행작들마저 톱10에서 버티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호요버스는 지난 8월 24일 원신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3.0 버전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다.
우선 네 번째 지역인 수메르가 공개됐다. 리월의 서쪽에 위치한 수메르는 열대우림과 사막 두 지역으로 구성됐다.
또 풀 원소 및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타이나리’와 ‘콜레이’가 추가됐다.
풀 원소는 불, 물, 번개 원소와의 상호작용으로 연소, 개화, 격화 반응이 일어나며, 특히 개화, 격화 두 반응은 추가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한 5성 캐릭터인 ‘타이나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년 학자이자 숲의 순찰관이다. 풀 원소 피해를 여러 번 입히는 연쇄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그의 제자 ‘콜레이’는 이번 3.0 버전의 주요 시즌 이벤트 동심 조각을 완료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4성 캐릭터로 합류한다.
아울러 전반 이벤트 기원에서 타이나리, 콜레이, 종려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감우와 산고노미야 코코미의 재등장과 함께 양손검을 사용하는 수메르의 상인 ‘도리’가 기원에 등장한다.
이외 나무왕의 가호, 특급 가열 램프 프로토타입, 낚싯줄 안정 장치 등 벌목, 요리, 낚시에 필요한 새로운 도구가 추가되며, 최적화 작업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한층 더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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