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3일에 한 번 스킬 마법 에센스 획득! 빈 캐릭터 슬롯 활용하자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언디셈버에는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보관함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퀘스트 보상으로 지급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아이템을 보관함에 넣어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보조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이용해 소소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보조 캐릭터를 육성하는 이유 중 가장 눈여겨볼 점은 '스킬 룬 마법 상승 에센스'다. 액트 1을 모두 완료하고 액트 2 칼리코르다로 발을 내디디면 퀘스트 보상으로 확정 지급한다. 이를 보관함을 통해 계정 내 다른 캐릭터로 옮길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스킬 룬을 성장시키는데 이용할 수 있다.

액트 1 보상으로 주는 '스킬 룬 마법 상승 에센스'

이런 목적을 가지고 캐릭터를 새로 만들 때도 보관함이 공유된다는 점을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한 육성이 가능하다. 기존에 계정 내 첫 캐릭터를 육성할 땐 액트를 5까지 밀어야 모든 상점 판매 스킬 룬을 구입할 수 있었으나 원하는 스킬 룬을 미리 구입해 둬 보관함에 넣으면 레벨 1부터 다채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투자를 더하면 3슬롯, 4슬롯 정도의 스킬 룬을 만들고 링크 룬까지 준비해 두면 막힘없는 진행이 가능하다. 그저 3슬롯 스킬과 링크 룬 3개를 사용해도 약 30분에서 정도면 액트 1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조 캐릭터도 역으로 보관함을 이용해 수월한 육성이 가능하다

3링크 스킬로도 여기까지 30분 정도면 충분

또한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하게 되는 모험 일지 달성 보상을 모두 챙기면 룬 하나 정도는 11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11레벨 룬을 해체하면 나오는 마법 상승 에센스 조각까지 알뜰하게 챙길 수 있다.

만약 보조 캐릭터 육성에 사용한 룬이 상점에서 판매하는 룬이라면 조금씩 성장시키다가 한 번에 11레벨까지 올려서 해체하는 방식도 유효하다.

모험일지 보상까지 알뜰하게 챙기자

일지 보상으로 챙긴 원소로 11레벨 룬 하나는 보너스

이렇게 사용한 캐릭터는 그대로 남겨두어도 사용처가 있다. 바로 메인 캐릭터의 창고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룬의 경우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룬이어도 30칸이나 되는 룬 캐스트에 올려둘 수 있으니 일종의 룬 창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만약 창고 역할까지 필요하지 않고 '스킬 룬 마법 상승 에센스'를 더 얻고 싶다면 캐릭터를 삭제하고 앞의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캐릭터는 원할 때 바로 삭제되지 않으며 삭제를 결정한 후 3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치게 된다.

룬 캐스트를 창고로 활용 가능

3일간 유예기간이 있어 주구장창 양산은 불가능

다이아를 사용해 캐릭터 최대 슬롯을 늘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