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생물도감 한적한 곳 추천

생물도감은 하루에 3번 완료할 수 있죠. 필드몹들을 잡으면 '괴물의 정수'를 떨구는데 이 괴물의 정수는 10개 모으면 생물도감을 한번 완료할 수 있게 됩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이런 건 참 잘 만들어놨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덕에 사냥하는 재미가 좀 더 있는 게 사실이죠. 근데 왜 던전은 파티플레이 강요....-_-a...

아무튼ㅎㅎ 생물도감을 먼저 빠르게 하시려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뭐 사실 필드몹 잡다 보면 알아서 떨구기 때문에 어디서 사냥해야 더 좋다거나 그런 건 없죠.

물론 '졸툰 쿨레의 도서관' 같은 닥사 효율이 좋은 곳이 좋기야 하겠지만, 워낙 대표적인 닥사 지역이라 유저들도 많고 무엇보다 매크로도 판치죠.

해서 도서관 정도까지의 효율은 아니지만, 괜찮은 사냥터를 추천해 드릴까 하네요.

일단 생물도감의 위치는 거의 뭐 다 비치되어 있는데 모르겠으면 '고문서' 열어서 '배틀 패스 - 활동' 부문에 '생물도감' 보이는데 여기서 위치 찾기 버튼 누르면 알아서 이동해 주죠.

생물도감은 보다시피 배틀포인트를 40이나 주고 보상에서 전설 등급도 떨굽니다. 제 기억에도 여러 번 떨궜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보면 이런 형태인데 미니맵에서는 '펼쳐진 책 모양'을 하고 있어서 미니맵 열어서 생물도감 아이콘을 클릭해도 되죠. 괴물의 정수를 다 모았으면 이곳으로 와서 생물도감을 클릭하면 됩니다.

사실 현상금 사냥이면 족하다...

현상금 사냥 퀘스트는 '필수 숙제'이죠. 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딱히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숙제가 아니라서 귀찮은 것도 없고 파밍겸 배틀패스 포인트 얻을 겸 현상금 사냥 나가면 끝이죠.

난이도도 쉽고 번거로울 것도 없고 필드 사냥하면서 이것저것 다 챙길 수 있어 현상금 사냥은 필수 숙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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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사냥하다 보면 괴물의 정수를 알아서 모아지기 때문에 공략도 필요 없고 어디 노가다 사냥터 갈 필요 없이 그냥 현상금 사냥 받고 클리어하시면 됩니다. 물론 생물도감 3회를 다 완료시킬 수는 없죠. 거의 1~2회 정도는 완료할 겁니다.

아, 그리고 인벤토리에 보면 '괴물의 정수' 있어요. 저렇게 생겼는데 클릭해서 보면 생물도감 제단 위치로 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즉, 위치 찾는 건 정말 쉽죠.

그리고 어떻게 하나 소모되는 시간은 비슷해요. 정말 몇 분이라도 빠르게 생물도감을 공략하고 싶다면 생물도감 노가다 사냥터를 가면 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현상금 사냥하고 그 후에 다른 활동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고 싶지 않으면 좀 닥사 돌려주면 충분~

추천하는 곳은 '자베인 산'

제가 추천하는 곳은 '자베인 산'에서 맵을 열어보시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저 구역들입니다. 비교적 유저가 적고요. 아예 없을 때도 많고요. 있어도 거의 잠깐 있다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매크로 굴리거나 파티사냥 하는 분들도 있는데 거~의 없습니다. 거의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본 적이 없네요.

해서 독식도 충분히 가능한 사냥터입니다.

주요 포인트들이 다 이어져 있고 길목마다 몹들도 리젠되기 때문에 주요 포인트에서 몇 바퀴 돌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몹 잡고 다음 주요 포인트에서 또 몇 바퀴 돌고 이런 식으로 사냥합니다. 뭐 자기 마음대로 하시면 되죠.

리젠은 2~3회 정도 빠른 리젠후에 잠시 딜레이가 걸립니다.

효율은 당연히 도서관보다는 떨어집니다. 근데 딱히 부족한 것도 없어요. 이것도 앞서 말했듯이 진짜 1%의 효율이라도 더 높이고 싶다면야... 뭐... 그렇습니다만, 그게 아니면 되려 유저가 없는 곳을 선호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할 수 있죠.

유저가 별로 없는 구역이라서 빠른 시간 내에 몹은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자베인 산의 필드보스가 '마르타노스 경'인데 대부분 만렙 전에 만나게 되는 필드몹에다가 그냥 30분마다 소환할 수 있는 필드보스이죠. 꼭 자베인 산에서 사냥을 하거나 수집을 해서 소환하는 보스가 아니라서 자베인 산에 죽치고 사냥하는 유저가 많이 없습니다.

대체로 파밍을 위해서 30분 마다 마르타노스 경을 잡으러 오는 정복자 레벨 분들이 대부분이죠.

제일 좋은 건 역시... 파랭이, 주황이, 노랑이를 독식하기가 쉽다는 것!... 크으... 파밍파밍... 황금고블린도 자주 나옵니다. 간혹 전설 떨구기도 하죠.

주황이 잡았는데 마침 전설 장비가 떴네요. 괴물의 정수도 모으고~ 운 좋으면 전설 장비도 먹고~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자베인 산의 필드 보스는 30분마다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침 시간 돼서 '마르타노스 경'을 잡으러 갈 수도 있죠.

이 녀석 잡다 보면 또 알아서 '괴물의 정수'가 떨어집니다. 주변에 잡몹들이 생기니까요.

이렇게 말이죠~ 꽤 잘 뜨는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근데... 장미만 그런 게 아니라 마르타노스 경도 트롤링이 가능하더군요... 처음 알았는데 어그로 끌린 유저가 소환 구역 벗어나서 마르타노스 경이 소환 구역 밖으로 나가버리면 HP가 초기화되더라는....... 덕분에 두 번 잡는 셈이 되었다죠.-_-a

그래도 정수는 많이 모았네요....... 조... 좋은 건가...-_-a....

여하튼 제가 표시해둔 구역을 돌아보시면 상당히 스트레스 안 받고 닥사 하면서 괴물의 정수를 모을 수 있으실 겁니다.

다 모으면 메시지로 알려주는데 알람아이콘 눌러서 생물도감 위치로 가면 끝나죠~

은근 똥줄(?)타게 하는 생물도감 로딩 화면... 해봐야 2~3초이지만...

책이 열리면서 괴물의 정수가 소모되고 새로운 기록이면 '새로운 기록 해제'라고 메시지가 나오고 이미 있는 기록이면 이미 있다는 식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보상은 어차피 똑같은 것으로 알고 있네요.

생물도감을 닫고 나면 이렇게 보상이 쏟아집니다. 오예~ 간혹 전설도 뜨는데 오늘은 안 떴네요. 처음에 생물도감에서 전설 뜨길래 꽤나 놀랐었죠. '아~ 전설 장비는 이래저래 파밍이 가능하도록 해놨구나' 역시 전설 보석이 빡센 거구나~

아 물론 생물도감에서 전설 장비가 '잘 뜨는 건 아닙니다.' 잘 안 떠요. 생물도감은 어찌어찌해서 항상 매일 3회는 클리어하게 되는데 대충 뭐... 음... 체감상 한... 5~10% 확률? 정도인 것 같네요. 그냥 제 체감상입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보상 체계는 역시 이어져있습니다. 고문서를 열면 '배틀포인트'를 또 얻을 수 있죠. 40포인트나 줍니다~ 40x3=120포인트. 짭잘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