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그래픽의 SRPG 아르케랜드 간략 후기

최근에는 PC게임보다는.., 모바일게임을 더 많이하는것 같다..

최근에 원신을 죽어라 달리다보니..

다른것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다가..

예전에 광고를 참 죽어라 했던 게임이 생각나서..설치해보았다.

그것은 바로 아르케랜드.

SRPG랑르이고..

현재 랑그리사 모바일을 제작한 분들의 차기작이라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일본게임인걸로 아는데..

중국게임사가 판권을 사서...만든건가..?

아무튼...이 지롱(?) 이라는 게임사가 SRPG는 꽤 괜찮게 잘 만든다고 한다.

로딩화면.

일러가 상당히 고퀄이라 마음에 든다.

생각보다 잘나온 인게임 컷신..

주인공과 굉장히 닮아보이는 누군가..?

스토리는 흔히 볼수있는 왕도물(?) 이라고 할수있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주인공이..기억을 잃었지만..

등대의 수호자(?)라고 불리우는 여주와 함꼐 제국이라는 적에 맞써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라는 느낑이다.

주인공과 굉장히 닮아보이는 라구엘....둘은 대체 무슨관계일까나...?

그나저나 이 게임의 주인공은 잘생겨서 키울맛이 날것 같구나

인게임 내의 공격컷신은 SRPG치고는 꽤나 높은편에 속한다.

SRPG 랑르의 특정상 게임 화면이 뭔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중간중간 공격하는 모션이나..방어하는 모션 컷신이 나와줘서 지루함을 덜해주는것 같다.

다만,좀 고이게되면 아마 이 영상보는것도 지겨워서 스킵할거같은 느낌이지만..

이게임은 스토리 관련으로 참 말이 많은데..

일단 내가 느끼기로는 스토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흔한 왕도물 성장물 이기도 하고..

다만...중간 중간에 나오는 뮤지컬화는 좀..버티기 힘들다.

음유시인 캐릭터라면 그렇다고 치는데..음유시인이 아닌 캐릭터도..

'손가락이~♬ 오그라드는것 같아요~♪' 요런 느낌으로 대사를 치다보니..

이걸 익숙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할지..아니면..음...뭐라 할말이 없군...

(무슨 대사에 노래를 붙여..)​

이게임은 특이하게 초반 스토리 중간중간에 캐릭터가 튜토리얼 대사를 쳐준다.

이거 먹어봐(<-경험치 물약) 라던가..

장비가 낡은거같은데? 내가 하나 있는데 너 줄게(<-장비 장착) 등등 이런식이다.

내가 해본 게임들은 스토리 보다가..멈춘다음..시스템으로 알려준던데..

인게임내의 야영지의 모습

일러스트의모습이 아닌..?

게임내의 캐릭터 모델링을 그대로 쓰니..괜찮은거 같기도..?

앞으로 내가 모험하게 될 맵..

하단에 캐릭터들이 열심히 걸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맵을 이동하다가 중간에 적이나 오브젝트가 나타나게 되면 하단에 캐릭터들의 앞에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아르케랜드는 여러 직업군과 각각의 속성별로 나눠져있다.

조금 복잡한 가위바위보 형식.

내 지인이 열심히 하고 있는 전작인 랑그리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캐릭터 직업군/속성/용병등 은근 신경써야될게 많아보였는데..

아르케랜드는 좀더 간소화 하고 비주얼을 높힘으로서..

SRPG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나마 친숙하게 다가올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쓴것 같았다

주인공은 번개 속성이였구나...

한참 싸우고 있는데 나타나서 도와준 잘생긴 캐릭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였는데..

알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성우분이셨다..

근데..왠지 쿠키런 킹덤의 마들렌맛 쿠키가 떠오른다..

캐릭터 모습도 그렇고...맡으신 성우 분도 그렇고..

조금 진자한 마들렌맛 쿠키..

쿠킹덤의 마들랜맛 쿠키가 사람모습을 한다면 딱..이런모습일거같다.

진짜 은근 닮지 않았나요...?

우편을 보니 환영 선물들이 도착해있다.

잘쓸게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런 장르들은 왜 대부분이 제국이 나쁜놈일까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참 적응 안돼는...노래대사..

근데 음유시인이니까 그렇다고 치자..

되게 특이하게 생긴 친구..

처음에 라구엘님이 아니군!! 네놈 누구냐!! 하고 쌈박질 거는데..

이기고 나니...그러셨군요..주인님..하고 영웅 하나를 소환할수 있게 해준다.

(대략 가챠시스템이라는 뜻)

그럼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의 꽃인 가챠를 알아봅시다.

가챠를 시작하면 주인공 캐릭터가 에리얼에게 상호작용을 하는데..

그러면 이제 화면대로 슬라이드를 따악 해주면 캡슐이 열리면서 뽑기가 시작된다.

R등급일경우 파란색

SR 등금 일경우 금색

SSR일경우 금색+무지개가 뜬다.

아르케랜드는 다양한 가챠 종류가 있다.

이를테면 캐릭터 오픈한정 픽업/전용무기 선택 픽업가챠

통언뜬 자만추 영웅 가챠

선택 장비 픽업 가챠 /통언뜬 자만추 장비(무기+방어구+악세) 가챠

마지막으로 신입 한정 가챠.

10연에 SSR을 준다는데 이걸 안한다고?

바로 신입 특별 10연차를 갈겨주자

나는 지크하트가 뜨길 바라고 있다.

그거야 유일한 남캐이기 떄문이지...!

하지만 결과는...

놀라가 떠버렸다..

난 남캐가 좋다구..

또한 어느 서브컬쳐 게임이 다 그렇듯이...

캐릭터 티어리스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티어리스트를 잘 안보는 편이다.

딱히 내가 pvp를 주로 할것도 아닌데..

그냥 내가 체험해보고..얘는 괜찮은데? 싶으면 뽑는거고..

나랑 안맞으면 안뽑으면 그만~ 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거 안뽑으면 너무 꼽아요~

이거 안뽑으면 망한 계정이에요~

이런거 너무 짜증나기도 하고..스트레스 받는다..진짜로..​​

상점에 들어가니 다양한 캐시용품을 팔고있다.

음..5연차에 1500원이라니..이건 사야돼!

그밖에 다양한 패키지들이 있다.

하루에 한번 무료 패키지 들도 있다.

열심히 하게되면 자주들릴거같은데..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나쁘지않은거같다.

(패키지만 볼떄..)

깡 다이아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가겨대랑 똑같다.

물론 초회또한 2배로 주는것 역시 똑같다.

이건 흔히들 알고 있는 게임패스..

이건 코스튬

초심자용 일일퀘 보상이다.

꽤나 짭짤하니 왠만하면 다꺠주는게 좋을거같다.

SSR을 준다니..혜자군..

캐릭터가 딱봐도 어썌신 같은 느낌이다.

스토리모드 말고도..

그밖에 다양한 콘텐츠 들이 있다.

물론 아직 내가 레벨이 낮아서..

전부 오픈되진 않았다만...

하지만 어느정도 레벨이 높아진 고렙유저들은 몇몇 소모성 컨텐츠는 다 꺠고 없어서..

재화모으기 반복 컨텐츠 말고는 '할게없어요..'라고 생각할 유저들이 늘어날것 같다.

그리고 PVP컨텐츠도 있다.

음..그런데 실시간으로 유저vs유저는 아닌것 같다.

덱을 세팅해 두면..

대련신청 할떄는 수동/자동 선택가능하지만..

방어할떄는 ai가 알아서 방어해주는것 같았다.

물론 내가 뉴비라..

방어는 신나게 털리겠지만...

어래는 현재 내가 열심히 키우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간략하게 SSR만 소개하자면...

신입특별 집결로 나와주신 놀라..

컨셉은 전령사(?) 느낌인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 느낌이 든다.

공격 범위나 데미지나 준수해서 키워서 쓰고 있다.

장비는 뽑기하다 나온 SR장비를 착용시켜주었다.

샬롯은 체험판을 해보니 눈으로 보는 타격감과 손에 촥촥 감기는 느낌이 나랑 잘맞아서..

퀘스트하다가 모은 재화+1500원 패키지로 뽑았다.

하지만 왠지 무기를 드려야될거 같은 지름신이 다가와서 무기를 까지 쥐어주었다.

모아둔 장비 가챠 재화랑 37,000원짜리 장비 패키지로 뽑아드렸다.

이상하게 나는 캐릭터 이름이 천사면 이상하게 뽑고싶어지는 그런...욕구가 있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그래서 미카엘은 과금을 해서 뽑아주었다.

쓰다보니 시원스러운 맛이 나랑 잘맞아서 전용무기까지 쥐어주었다.

그러다보니 37,000원 영웅집결패키지+초회 다이야(37,000/68,000/119,000)가 깨져버렸다.

이친구는 미카엘을 뽑다가 나온 친구인데..

디버프에다가 소환수를 꺼내서 자신 혹은 파티원 보호를 해줄수도 있어서..

탱커와 딜러 자리가 애매할떄 딱 쓰기좋은 친구..

결론

장점

1.전작에 비해 SRPG 특유의 복잡한 설정을 최대한 간략화해서 진입 장벽을 낮춘점.

2.전략요소를 매우 잘 잘살렸다

4.유료 비용은 타게임에 비해 더 비싸다거나 그런건 없음.soso

5.컨텐츠가 다양함

6.각각의 개성넘치는 캐릭터 및 특성

7.화려한 비주얼로 눈이 즐겁다.

단점

1.어색한 번역...인게임 내의 캐릭터 대사들이 현지화..라고 해야할지 그런게 없고..

외국어를 직역한듯한 느낌이라...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흔히들 아는 유명 성우들이 많이 나오는데..대사가 어색하다보니..

아무리 유명하고 실력 좋은 성우라 할지라도..어색할수 밖에..

서브컬쳐 게임에서..특히나 스토리..대사에서 이러한 단점은 치명상이다.

2.컨텐츠 소모성.반복 숙제 컨텐츠 컨텐츠가 다양하긴 하지만..몇몇 반복적인 컨텐츠를 제외하곤...

소모성이다, 나같은 저렙 유저들은 할게 치여서 정신없지만..고렙 유저분들은..?

3. 재화수급이 점점 힘들어진다.

초반플레이야 주는 재화가 넉넉하다지만..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성장재화들을 수급하기가 어려워진다.

물론 이경우 좀더 과금을 하거나 혹은 좀 천천히 키우면된다고 하지만..경쟁 컨텐츠,pvp가 있는 이상..

시즌에 따른 유행메타가 존재하기 때문에..소과금 유저나 느긋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힘들수도 있다.

(pvp를 주 컨텐츠로 하지않는다면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 성장 단계가 높아질수록 남는 컨텐츠가..?)

SRPG가 호불호가 꽤 갈리는 장르이니 만큼..

사람마다 체감이 다르겠지만..

나는 괜찮게 플레이 했다.

근데 재미있게 즐기고는 있지만..

운영이슈가 현재 진행형이라는데...

유저들끼리도 의견충돌이 있는듯 하지만..

잘 만든 게임인 만큼 잘 원만히 해결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