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태운 장동민, 정마담 최혜선 밧줄 풀기 1화부터 레전드 (피의 게임3)

아 역시 피의 게임3, 너무 재밌다.

1화부터 대박 장면이 속출했고

장동민은 장동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의 게임3, 1라운드 밧줄풀기

피의 게임2에서 워낙 극찬 받았던 오프닝 시퀀스였기 때문에 그대로 룰이 유지됐다. 9명의 플레이어는 밧줄을 풀고 탈출해야 한다.

각 플레이어의 개인 자금은 2023년 연봉에서 비례하여 지급한다. 홍진호 15억원; 장동민 빠니보틀 5억원 주언규 3억원도 와... 대단하다 싶었는데, 의외로 최혜선이 얼마 안 되어서 놀랐다. (인플루언서 수입 짭짤하지 않나?)

이걸 유리사가 못 푼다고? 진짜 나도 멈춘 채로 한 1분 생각하니깐 답 나오던데... 물론 저 상황에서 긴박하게 풀면 훨씬 더 어렵겠지만 말이다.

밧줄 제일 먼저 푼 장동민

장동민은 천재라니깐? 멘사회원, 카이스트, 미국SAT만점 그딴 게 뭐가 중요함? 그냥 장동민이 최강임. 매번 장동민에 대해서 의심하지만, 증명하는 게 장동민이었다. 시작한 지 10초? 만에 가볍게 풀어버렸다.

-밧줄에 묶여있는 동안 생각했죠, 시즌2처럼 밧줄에 묶여서 뭔가를 풀면서 시작하겠구나...

-ABCD, 가나다라, 숫자의 역행... 또 뭐가 있죠? 뻔하잖아요?

각자의 처절했던 밧줄풀기 방식

장동민이 가장 먼저 풀고 나가자, 갑자기 비상 신호가 걸린다. 이제는 의자에 묶인 채로 뛰어와 장동민 꺼를 컨닝하는데...

시윤은 유리사와 몸싸움까지 벌어진다. 근데, 장동민이 바보도 아니고 정답을 그대로 놔두진 않았다. 시윤, SAT만점이라던데 생각보다... 좀; 아쉽네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고니 빙의된 장동민 ㅋㅋㅋㅋ미쳤다 ㅋㅋㅋ 1화부터 그냥 방송 제대로 하네...

'진짜 미친놈인데?', '진짜 사악하네' 각자 여러 반응을 보였다.

최혜선은 두 번째로 정답을 맞혔고, 불타고 있는 돈의 일부를 챙겨간다. 흡사 정마담인 줄... ㅋㅋㅋㅋㅋ

-엠제이킴, 퀴즈는 1시간이 있어도 못 풀겠다. 근데 밧줄 묶을 때부터 몸에 힘을 꽉 줘서 틈을 만들어놨음. 밧줄을 스스로 풀고 탈출하는 데에 성공

-빠니보틀: 일단 주변에 있는 벽돌로 의자 박살 내서 어떻게든 탈출하자... 가장 처절하게 탈출한 출연자

-주언규, 유리사까지 밧줄을 푸는 데에 성공했다.

홍진호는 결국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하고, 정답이 공개되고 꼴찌로 출발했다. 서바이벌 레전드라기엔 많이 부족했던 모습...

탈락후보는 데스매치를 '함께할 플레이어를 정해주십시오'

피의 게임특: 반전이 있다. 홍진호는 꼴찌를 하여 데스매치 대상자가 되었는데, 여기서 '함께할 플레이어'를 정하라고 했다. 당연히 데스매치에서 붙을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홍진호는 최혜선과 빠니보틀을 골랐고, 투표를 통해 정치 공작이 이어졌다. 결국, 최혜썬이 빠니에게 정치를 져서 데스매치에 홍진호와 함께하게 되었다.

근데, 데스매치의 상대가 아니라, 데스매치는 2:2였고 같이 플레이할 상대를 정하는 것이었다. 역시 피의 게임답게 뭔가 서바이벌에서 자주 봤던 규칙들을 꼬아서 내는 경우가 많다.

대충 예상하셨겠지만 피의 게임2처럼 다른 곳에 9명의 팀이 있다. 그곳에서 선발된 데스매치 플레이어 두 명이 이들과 붙는 것이다.

상대쪽에서 나온 김영광과 임현서도 적잖이 놀란 눈치였다. (피의 게임2를 안 보고 이 장면을 봤으면 굉장히 놀랐을 것 같다)